깐깐한 체크슈머 화장품 안전+기능성 다 따진다
성분, 재료, 리뷰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체크슈머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와 함께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직접판매업계도 체크슈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고기능성·프리미엄 화장품 원료 개발로 다시 한번 성장 모멘텀을 노리고 있다.
직판업계, 체크슈머 공략 위한 원료 개발 집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행한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규모(2018~2029)’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산업 규모는 2022년 기준 118억 달러(한화 약 15조 8,186억 원)로 세계 9위 수준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화장품 원료 시장은 K-뷰티의 성장과 함께 우수한 국내 원료들의 개발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판매업계는 브랜드와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보다 기능적이면서도 안전성까지 확보한 원료를 내세우며 화장품 원료 시장 경쟁에 가세하고 있는 모양새다.
미세조류, 헴프 등 원료의 다양화
리만코리아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미세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획득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미세조류는 흔히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알려진 미생물로 지구 대기의 탄소 농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래의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료이다.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카로테노이드 중 항노화, 항산화 등의 효과가 알려진 ‘비올라잔틴’은 피부 주름 개선에 뛰어난 효능이 있음에도 그동안 상용화된 사례가 전무했다. 이에 리만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실용화 단계까지의 연구 개발에 성공하였고, 식품의 ‘개별인정형’에 해당하는 비고시 기능성 원료 인증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상황이기에 제품화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치료 목적 의약품으로만 사용 가능했던 대마도 영역을 확장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경북 안동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원료의약품과 화장품 분야에서의 대마의 활용을 활발히 연구한 바 있다.
헴프 전문기업 더클라세움은 최근 2세대 헴프 엑소좀 솔루션 스킨케어 화장품 ‘비올라스’를 출시하며 헴프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클라세움 관계자는 “비올라스는 혁신적인 특허가 총 집약된 화장품으로 ▲뛰어난 피부 보습력과 미백 효능 ▲피부 건강을 위한 항산화 솔루션 ▲모공축소와 피지 억제를 위한 혁신적 접근 ▲탄력 및 주름 개선 ▲피부 노화 방지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공신력 확보 통한 차별화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것으로 승부수를 던진 업체도 있다.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바르는 만큼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체크슈머에게 화장품 성분과 안전성 확인은 필수적이다.
인큐텐의 에끌레어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국내 최초의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라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물 전달 소재 플랫폼을 화장품에 적용한 제품이다. 피부 온도에 반응해 겔 내 유효성분을 흡수하는데, 제품을 부착한 후 투명도에 따라 부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유럽에서 최초로 특허를 획득하고, 하이드로겔 R52 장영실상, KT(Korean Excellent Technology) 마크 획득, 한국 고분자학회 벤처기술상, 한국 공업화학회 특별상 등 다수의 수상과 인증으로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행한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규모(2018~2029)’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산업 규모는 2022년 기준 118억 달러(한화 약 15조 8,186억 원)로 세계 9위 수준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화장품 원료 시장은 K-뷰티의 성장과 함께 우수한 국내 원료들의 개발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판매업계는 브랜드와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보다 기능적이면서도 안전성까지 확보한 원료를 내세우며 화장품 원료 시장 경쟁에 가세하고 있는 모양새다.
미세조류, 헴프 등 원료의 다양화
리만코리아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미세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획득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미세조류는 흔히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알려진 미생물로 지구 대기의 탄소 농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래의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료이다.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카로테노이드 중 항노화, 항산화 등의 효과가 알려진 ‘비올라잔틴’은 피부 주름 개선에 뛰어난 효능이 있음에도 그동안 상용화된 사례가 전무했다. 이에 리만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실용화 단계까지의 연구 개발에 성공하였고, 식품의 ‘개별인정형’에 해당하는 비고시 기능성 원료 인증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상황이기에 제품화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치료 목적 의약품으로만 사용 가능했던 대마도 영역을 확장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경북 안동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원료의약품과 화장품 분야에서의 대마의 활용을 활발히 연구한 바 있다.
헴프 전문기업 더클라세움은 최근 2세대 헴프 엑소좀 솔루션 스킨케어 화장품 ‘비올라스’를 출시하며 헴프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클라세움 관계자는 “비올라스는 혁신적인 특허가 총 집약된 화장품으로 ▲뛰어난 피부 보습력과 미백 효능 ▲피부 건강을 위한 항산화 솔루션 ▲모공축소와 피지 억제를 위한 혁신적 접근 ▲탄력 및 주름 개선 ▲피부 노화 방지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공신력 확보 통한 차별화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것으로 승부수를 던진 업체도 있다.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바르는 만큼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체크슈머에게 화장품 성분과 안전성 확인은 필수적이다.
인큐텐의 에끌레어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국내 최초의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라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물 전달 소재 플랫폼을 화장품에 적용한 제품이다. 피부 온도에 반응해 겔 내 유효성분을 흡수하는데, 제품을 부착한 후 투명도에 따라 부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유럽에서 최초로 특허를 획득하고, 하이드로겔 R52 장영실상, KT(Korean Excellent Technology) 마크 획득, 한국 고분자학회 벤처기술상, 한국 공업화학회 특별상 등 다수의 수상과 인증으로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요즘처럼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을 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수록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원료의 개발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시야를 넓혀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정해미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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