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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임위원에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 임명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4-08-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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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와 이론에 두루 밝은 공정거래전문가”

▷ 유성욱 신임 상임위원(사진: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819일자로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상임위원으로 신규 임명했다.

유성욱 신임 상임위원은 제
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하여 유통정책관,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감시국장 등 주요 사건 및 정책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유성욱 상임위원은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사건을 처리했다
. 최근에는 CJ 계열사 CJ프레시웨이의 대규모 부당 인력지원 행위에 대해 과징금 약 245억 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동일인
2세로의 경영권 승계기반 마련 과정에서 이뤄진 삼표 계열사 간 부당지원행위에 대해 과징금 약 1162,000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했다. 이는 정상가격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경제분석을 활용한 최초의 사례이다.

, 시장감시국장 재직 시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플랫폼 택시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점력 남용행위(일명 콜 몰아주기)를 시정하여 민생안정에 크게 기여했고,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행위에 대한 심사지침을 제정하는 등 독과점 시장 경쟁촉진을 위해 탁월한 업무성과를 달성했다.

유성욱 상임위원은 업무 처리 방향 설정 단계부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유능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

공정위 관계자는
유 위원은 그간 공정위 주요 사건 및 심결부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대법원 파견 및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 취득 등 실무와 이론에 두루 밝은 공정거래전문가로서, 향후 공정위 심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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