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정무위 구성 마무리
공정위·금융위 업무와 동떨어진 인사에 “전문성 부족” 지적도
여야의 대립 속에서 결론이 나지 않던 정무위원회 구성이 약 한 달 만에 마무리됐다. 22대 상반기 정무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2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그중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정무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에 배정된 위원 초선 의원 9명을 포함한 20명이 정무위원회에 처음으로 배치됐다. 21대 국회에 이어 이번에도 정무위에 배정된 의원은 국민의힘 윤한홍·강민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민병덕 의원 등 4명이다. 윤한홍, 강훈식 의원은 나란히 3선에 성공했고, 강민국, 민병덕 의원은 재선하며 정무위에 다시 배정됐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방문판매법 개정안을 발의한 박성준·백혜련·김교흥·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당선됐지만, 이번 상반기 정무위에 배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22대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대부분 행정학, 변호인 출신의 인물들이 배정되며,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1대 경제학 전공, 금융사 CEO 출신 등의 의원들과 달리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의 소관 업무와는 동떨어진 인물들이 배정됐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금융권에서 이번 정무위 구성이 지난 21대보다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한다”면서 “여야 대립이 지금보다 심화되면 올해는 고사하고 내년에도 국회의 입법 업무가 원활하지 못할 것이고, 방문판매법 개정안도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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