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R 헬스 & 뷰티, 챗봇 개발해 6월 도입
“혁신 프로젝트…인공지능 가능성 시험대”
알렌에 본사를 둔 직접판매기업 LR 헬스 & 뷰티는 자체 챗봇을 개발해 6월 초부터 고객 지원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악셀 코스(Axel Koss) LR 정보기술담당 부사장은 “챗봇의 도입이 그동안의 고객 지원업무 중단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고객 서비스 센터의 직원들이 신속하고 포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penAI의 GP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LR 자체 챗봇의 구현은 직접판매기업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로써,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시험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고객 서비스 센터 직원들은 새로운 도구를 집중적으로 테스트했으며, 대화형 질문과 답변 동작을 사용하여 응답의 정확도를 높였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LR에 자문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 DXC Technology가 봇을 조정했다.
코스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반에 걸쳐 데이터 보호 및 규정 준수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데이터는 개인 엔드포인트를 통해 저장되므로 가상 네트워크와 회사 자체 지식 데이터베이스 간에 안전한 연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랩스(Andreas Laabs) LR 헬스&뷰티 CEO는 “챗봇의 이름은 ‘LR-Vera’라고 결정했다”며 “이는 알로에 베라 제품의 개발 및 유통이라는 핵심 역량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직접판매협회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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