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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스타강사에서 루안의 Rising Star로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0-06-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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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더블다이아몬드(슈퍼바이저)

불과 5년 전만 해도 걸출한 중국어 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김영은의 스무 살은 북경대학에서 시작됐다. 푸릇했던 그 시절, 자신의 인생에 물음표를 던지던 또래들과 달리 당연히 통역관이나 외교관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기도 했다. 그랬던 그녀가 왜 지금은 루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까?


청춘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구, 루안
김영은이 속한 그룹의 평균 연령은 27.5세다. 자유와 열정으로 요약되는 젊은 청년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역동적이고 넘치는 에너지에 비례해 루안의 성장에 미치는 파급력 역시 클 것으로 그녀는 믿고 있다. 눈여겨 볼 만한 건 그룹장인 어머니를 비롯해 김영은과 그룹 내의 파트너 대부분이 루안을 통해 처음 네트워크 마케팅을 접했다는 것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요즘 젊은이들이 루안에 첫눈에 반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초심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김영은이 루안의 장점 중의 하나로 꼽기도 한 루안의 애플리케이션(App)과 그 안에 갖춰진 라이브 방송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김영은이 육아에 허덕이던 시절 이곳저곳 돌아다닐 겨를이 없었던 때에도 루안의 라이브 교육은 사업을 원활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애인을 만나지 못하면 세상이 무너지리라 생각하는 청춘들의 발길을 붙들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여러모로 힘든 지금 큰 빛을 보고 있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 루안코리아 김영은 더블다이아몬드(슈퍼바이저)

“가입, 교육이 다 앱으로 해결되니 저희 팀에는 젊은 사업자분들이 많고 직장을 다니면서 루안을 부업으로 삼는 분들도 많아요. 소비자가 늘면, 소비자가 애용자가 되고 또 수입까지 얻는 부업자가 되고…너무 재미있는 일이죠. 또 젊은 오너와 운영진들께서 새로운 것에 주저하지 않는 열정과 올바름을 추구하며 거침없이 도전하는 마인드로 항상 한발 앞서 제품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주시고 계세요.”

김영은은 스펙 콤플렉스를 겪는 대한민국의 청춘들을 향해 네트워크 마케팅을 해답으로 제시한다. 미팅이라고 해봐야 모꼬지나 동아리 활동처럼 만나서 수다 떠는 것처럼 즐겁고, 미래를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결심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어느 20대라도 네트워크 마케팅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루안은 큰 스킬이 있지 않더라도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만 전달할 수 있으면 비즈니스가 돼요. 사람이 싫고, 회사가 싫어도 제품은 쓰게 마련이죠. 물건을 팔면서 일하라는 게 아니라 조금 더 현명하게 소비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그게 곧 수익이 되는 거예요. 루안은 제품은 기본이고, 자유롭게 사업이 가능하죠. 할애하는 시간에 따라 수익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방송 시스템이 굉장한 강점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어요.”

그녀는 5년간 루안이라는 비즈니스를 하면서 경제적인 한계에 부딪힌 30∼40대를 숱하게 목격해왔다고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꿈을 회사 다니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결혼하고, 저축하고 집사는 것에 한정하는 것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김영은과 푸릇했던 청춘의 시절을 함께한 친구들도 세계를 무대로 삼은 거창한 계획과 소신을 밝혔던 그 시절과 달리 지금은 김영은의 꿈에 대해 ‘너무 허황한 거 아냐? 아직도 청춘이구나’라고 반문할 정도라고.

그녀가 큰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루안을 만났기 때문이다. 학원강사 시절 반나절 동안 강의하는 바람에 그녀의 목은 성할 날이 없었고 스타강사라는 명성 뒤에는 성대결절이라는 꼬리표가 뒤따랐다. 하지만 루안을 만난 뒤로는 그 어떤 일과도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생겼다고 한다.

“저는 스타강사라는 직함을 버리고 루안코리아를 선택했어요. 할 게 없어서. 전문가가 아니어서. 여자이자 아이의 엄마여서가 아니라 네트워크 마케팅 중에서도 루안이 더 멋진 비즈니스라고 확신했거든요. 만약 20대 때 루안의 진가를 알았더라면 당장 모든 일을 때려치우고 이 사업에만 전념했을 거예요. 제 딸이 20살이 되면 빨리 이 사업을 시키고 싶을 정도예요.”


“모든 순간엔 타이밍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몽니스를 처음 뿌렸을 당시를 회상하며 김영은이 꺼낸 말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가 그렇듯 그녀 역시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잘 씻지도 못하고 이것저것 발라야 하는 화장품은 엄두도 못 냈다.

화장품 바르기가 귀찮았던 그녀는 어머니가 사업권유와 함께 써보라 쥐여준 몽니스를 뿌렸다. 불현듯 몽니스 딱 하나만 뿌리면 된다는 어머니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루안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이전부터 그녀의 어머니가 루안 비즈니스를 꾸준히 권유했지만, 스타강사라는 직업이 있던 탓에 끈질기게 거절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그 속에도 김영은과 루안을 이어줄 바늘구멍만 한 틈은 있었던 것이다.

사실 김영은은 10대 시절부터 루안을 만나기 전까지 15년 동안 여드름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 학원강사로 일하며 들어온 수입 중 일부가 자동이체될 정도로 피부과를 들락거렸다.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피부과 원장님들의 VIP고객이었어요. 약도 먹어보고, 천연화장품도 써보고, 식이조절도 해보고 안 해본 게 없었어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여드름 치료기구도 다 써봤죠. 외제차 두 대 값은 쓴 거 같아요.”

그랬던 그녀의 피부가 몽니스를 뿌리고 난 뒤 놀라보게 달라지기 시작했고, 15년간 그녀를 지켜봐 왔던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달라진 피부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어왔다. 이런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인지 문득 ‘이럴 바에야 내가 사업을 해서 팔까?’ 하고 고민했다. 고민은 결심으로 바뀌었고, 부리나케 회사로 찾아가 사업설명회를 들었다.

“설명회를 들었을 때 이 일이 물건을 사고파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들었던 그 어떤 강의보다 임펙트가 있었답니다. 그리곤 곧장 루안을 시작하게 됐고, 그야말로 전속력으로 달렸어요. 어느새 5년이 지나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네요.”

강의 능력을 인정받아 루안의 요직 슈퍼바이저를 맡는 등 어엿한 리더로 성장해 루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김영은의 꿈은 이제 기행작가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또 루안코리아가 전 세계 1위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기 위해 부푼 꿈을 수놓고 있다.

“기행작가로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루안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요. 당장에는 거창해 보이겠지만, 10년 뒤, 20년 뒤에는 정통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루안코리아가 전 세계 1위 자리에 오르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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