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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부고발…의도는 좋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방문판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다단계판매업체 내부고발의 문턱을 크게 낮추기로 했다. 위법행위에 가담한 임직원도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고, 무등록 다단계판매 등의 신고포상금 상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폐쇄적인 조직에서 내부 증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제도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불법 피라미드와 변종 조직을 적발...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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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규제의 덫’에 갇힌 다단계판매, 판매원 보호 시급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다단계판매업계 실태는 한국 다단계판매산업이 심각한 제도적 불균형과 구조적 한계에 부딪혀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전체 매출액의 33.5%에 달하는 1조 5,000억 원가량이 후원수당으로 지급되었다고 하지만, 현장의 사업자와 판매원들이 체감하는 실질 소득은 여전히 냉혹하다. 겉으로 드러난 통계 뒤에는 각종 사업 제반비용 자비 부담, 낮...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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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이 아니라 의지가 문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해외에 본사를 둔 사업자를 상대로 조사와 자료 확보가 쉽지 않았던 현실을 고려하면 이번 개정은 분명 의미 있는 진전이다. 특히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하면서도 법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해외 불법 다단계업체에 대한 대응 기반...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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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로운 시대를 담을 그릇이 필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는 우리에게 새로운 경고를 보내고 있다. 시장 규모는 4조 5,1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등록 업체와 판매원 수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것이다. 파이는 줄어드는데 뛰어드는 이들은 많아지는, 이른바 ‘정체 속의 과밀’ 현상이다. 이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우...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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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규제는 왜 필요한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에 따르면 국내 다단계판매 시장 규모는 4조 5,141억 원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수년째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면서 판매원들 사이에서는 ‘이제 안 되는 시장인가?’라는 의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 판매원들은 다단계판매 시장 침체의 원인을 후원수당 상한선에서 찾는다. 일한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생...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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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비자 보호하다 시장 잃은 방판법
지난 7월 1일 2025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가 발표됐다. 2024년보다 소폭 줄어들어 약 4조 5,000억 원에 그쳤다. 3년 연속 하락이다. 정보 공개에서 나타난 것처럼 한국의 다단계판매 시장이 역동성을 잃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다단계판매 기업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시장이었다. 문만 열면 매출이 폭발하고, 판매원들이 줄을 서면서 벤처 거품이 꺼진 테헤란로...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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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문가가 돼라
신규 업체들의 잇따른 진출과 기존 기업들의 조직 재편으로 다단계판매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새로운 리더를 영입하고, 보상플랜을 수정 보완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한다.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자극이 된다는 점에서 더할 수 없이 반가운 변화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과는 별개로 업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으로 경쟁할 것인...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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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합법 다단계도 위험 업종인가?
국가가 합법으로 인정한 사업모델이 금융시스템에서는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면, 그 자체로 제도의 모순이다. 최근 일부 다단계판매업체들이 카드사와 PG사 심사 과정에서 납득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은 적지 않은 의문을 남긴다.방문판매법에 따라 정식 등록하고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과 공제조합 가입 등 법적 의무를 모두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결...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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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개월 전 고지 의무’ 준법 의지 꺾는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서울시가 최근 다단계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다수의 방문판매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고 한다. 그중 상당수는 후원수당 산정 및 지급기준 변경에 대한 이른바 ‘프로모션 3개월 전 고지 의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 집행 기관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점검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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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명칭 변경 업계 뜻 모아야
‘다단계판매’라는 명칭을 둘러싸고 변경해야 한다는 쪽과 하나 마나 한 일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모양이다. 다단계라는 이름을 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싶어 하는 쪽은 ‘다단계’라는 말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판매원 활동에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한다. 반대쪽은 명칭을 변경하기보다는 판매 및 리크루팅 과정에서 건전하고 투명한 활동이 전제돼야 한다고 맞받는다.&nb...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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