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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는 여행 ‘MWR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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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는 여행 ‘MWR라이프’
 미국에 본사를 둔 여행다단계 업체 MWR라이프가 한국에서 지사 설립도 하지 않은 채 불법적인 다단계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여행사라면 필수적인 여행업 등록조차 하지 않았으며,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한 조치도 전혀 하지 않았다. 또 명목상 여행업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지 않은 채 매달 구독료 형식으로 약 100달러에 달하는 금전을 수취하고 있어 유사수신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들은 과거 ACN에서 상위 직급을 경험한 정 모씨와 같은 회사에서 그의 스폰서로 활동했던 우 모씨가 함께 불법적으로 조직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해외에 법인을 둘 경우 처벌할 수 없다면서 조직원들을 안심시키고 있으나, 비록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지 않더라도 최초에 조직을 설계한 자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처벌할 수 있다는 게 법조계의 의견이다. 실제로 ​방문판매법 제13조는 ‘등록되지 않은 다단계 조직을 관리·운영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형사 처벌 대상’이라고 적시하고 이를 위반할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록 정 씨와 우 씨 등이 단순 정보제공자라고 주장하더라도 국내법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특히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의 경우 수신 금액에 따라 최고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어 규모를 키우는 만큼 형량도 늘어나게 돼 있다고 지적한다.대법원은 지난 2025년 실제 수익 모델 없이 하위 회원의 돈으로 상위 회원의 수당을 주는 행위에 대해 유사수신으로 판단함에 따라 잇따라 중형이 선고되는 분위기다. 군인 및 군인 가족 위한 여가 프로그램을 사명으로 사용, 기획된 범죄 의심업계의 전문가들은 “한국 내의 사법 리스크 외에 또 하나 우려되는 점은 미국 본사조차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2025년 11월 미국 직접판매 자율규제위원회(DSSRC)는 MWR라이프에 ‘재정적 자유’, ‘조기 은퇴’ 등 근거 없는 수익 주장을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권고했다. 이와 함께 기업 신뢰도를 평가하는 BBB(Better Business Bureau)는 MWR에 대해 ‘등급 외 판정’을 내리면서 “소비자들의 ‘환불 거절’ 및 ‘허위 정보’ 관련 민원이 수차례 제기됐다”고 밝혔다.특히 MWR이라는 회사 이름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원래 MWR은 ​Morale, Welfare and Recreation의 약자로 미국에서 군인 및 군인 가족을 위한 글로벌 여가 서비스 네트워크를 말한다. MWR라이프가 공신력 있는 군 복지 프로그램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민간 다단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약자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마치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소비자 단체 및 미국의 소비자 리뷰 사이트에서는 ‘실제 여행 할인 혜택보다 매달 내는 멤버십 비용이 더 크다’거나, ‘신규 회원을 모집하지 않으면 수익이 전혀 나지 않는 구조’”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한국에서도 환불 거절 사례 잇따라환불 거절은 이미 국내에서도 수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 여행업체의 대표는 “기존 고객들로부터 이 회사에 자동 구매 신청을 했다가 취소했으나 환불해주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자주 듣는다”면서 “이렇게 불법 업체가 활개를 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국 내 MWR 상위 조직원들과 친분이 있다는 한 판매원은 “그들의 주장처럼 그렇게 잘 나가는 글로벌 기업이 왜 한국에서는 법인 하나 안 만들고, 소비자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것이냐?”며 “회사에서 아무런 보호 장치를 해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 조직원 확장에 혈안이 된 주동자들의 탐욕에 사법 당국이 브레이크를 걸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월드벤처스의 조직원으로 활동했던 판매원 역시 “과거 수만 명의 피해자를 낳고 파산한 월드벤처스가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일한 사람만 피해를 보게 되는 구조”라며 “주동자들은 하위의 회원을 모집하지 않아서 인간적으로 책임질 일이 별로 없지만, 하위에서 전심전력으로 일한 사람들은 환불이나 보상 등의 책임을 떠안게 된다”며 “일을 안 할 거면 몰라도 일을 할 생각이라면 반드시 합법적인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몰락한 국내 리더들의 추악한 민낯”이 업체가 더 위험한 것은 그동안 한국 내 다단계판매업체에서 상위 직급자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인지도를 쌓은 소위 ‘리더’들이 참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두머리 격인 정 씨와 우 씨 외에도 시크릿 출신의 또 다른 정 모씨, 헬시라이프 출신의 배 모씨, 뉴유라이프 출신의 정 모씨 등이 그들이다. 그들의 파트너로 함께 사업을 했던 판매원들은 “한 때는 다수의 회원들로부터 존경에 가까운 추앙을 받던 사람들이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수준으로 전락한 것을 보면서 비애 같을 걸 느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소위 ‘물류’라고 불리는 일을 그만두고 코인 선물 등에 손을 대 피해자를 양산했던 그들이 법적인 처벌을 받기는커녕, 새로운 불법 업체를 갖고 와서 또다시 사기에 가까운 행위를 반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사람들은 처벌받지 않은 범죄는 그것이 범죄였는지 판단할 수 없고, 심지어는 범죄를 저지른 그들조차도 그것이 범죄였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적토마의 해, 다시 달리기 시작한 다단계
2026년, 대한민국 직접판매 시장이 긴 침체의 터널을 지나 새로운 변곡점에 섰다. 지난 3년여간 이어진 소비 위축과 시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기업들은 단순한 영업력 강화를 넘어 ‘완전한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헬스케어 플랫폼부터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활용한 특화 제품군, 그리고 사업자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교육 시스템까지. 2026년 업계를 주도할 주요 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새로운 플랫폼, 신제품으로 반전을 꾀하다시장 점유율 상위권 기업들은 2026년,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1월 6일 정식 론칭한 개인 맞춤 건강수명 플랫폼 ‘마이웰니스 랩(myWellness LAB)’을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혈액 지표와 신체 계측 정보, 생활 습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는 이 플랫폼은 ‘저속 노화’ 시장을 정조준한다. 암웨이 관계자는 “단순한 유통 기업을 넘어 국가적 과제인 건강 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전방위적인 리브랜딩과 지상파, 공중파, OTT 플랫폼 등에서 영상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는 제품군 확장을 통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연초 출시한 눈 건강 기능성 식품 ‘트루 글로(TRU GLO)’를 시작으로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촘촘하게 재편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6 아시아 서밋’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내 위상을 증명하는 동시에,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조직력을 결집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너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출시했던 ‘라마라 딥코어 피디알엔 앰플’은 출시 1분 만에 완판이 될 정도로 신제품에 관심이 많다”며 “2026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하여 건강식품과 뷰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 아시아 서밋’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사업자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며, 이를 기점으로 조직력을 결집할 수 있어 좋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시너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서밋을 위해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하여 사업자들의 활동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뷰티 디바이스의 원조인 뉴스킨코리아 역시 올해 2월 항산화 지수 측정 디바이스 ‘프리즘 iO’를 출시하며 반전을 꾀한다. 프리즘 iO는 하이퍼스펙트럼 흡수 기술과 라만 데이터, 그리고 AI를 결합하여 개인의 항산화 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웰니스 디바이스다. 뉴스킨코리아 관계자는 “프리즘 iO는 단순한 측정 기기를 넘어, 실제 몸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테크 트렌드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프리즘 iO는 올해 2월에 출시하며, 뉴스킨코리아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댄다코리아는 2025년 창업 이후 불과 1년 만에 업계 30위권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6년 목표는 더욱 구체적이다. ‘월 매출 50억, 업계 20위 진입’을 위해 기존의 햄프 기반 기능성 의류를 넘어 혈액 정화 제품, 남녀 기능성 라인업, 생활 밀착형 생필품(치약, 샴푸 등)까지 카테고리를 대폭 확장한다. 대중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 일반 소비자층까지 저변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원들의 의지를 북돋기 위한 해외여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3월 필리핀 보홀, 9월 유럽 리더십 세미나 등을 준비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초 체력’ 강화성장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는 인식 아래, 올해에는 ‘내실 다지기’에 사활을 건 기업들도 눈에 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하이리빙은 ‘내실 경영’의 표본을 보여준다. 초기 사업자의 안착을 돕는 신규 직급 신설과 보상플랜 최적화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뉴제너레이션 비전 원데이 캠프’ 등 체계적인 교육과 스마트 정기구독 시스템을 결합해 ‘소비가 곧 사업’이 되는 안정적인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소비자 저변 확대는 물론 초기 사업자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창립 30주년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힐리월드코리아 역시 지난해 30% 성장의 기세를 ‘오토십(정기 구독)’ 강화로 이어간다. 스킨케어 ‘시크릿’과 건기식 ‘엘리먼트’ 등 소비재 전반에 구독 모델을 이식해 매출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 또한 직급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리더들의 역량을 세분화하여 육성하고, 올해 안에 글로벌 시장을 16개국으로 확장하는 등 외연 확대와 내실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뉴유라이프코리아의 행보도 매섭다. 실적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경험과 시스템 중심’의 성장을 선언한 뉴유라이프코리아는 ‘Break(탈피)·Align(정렬)·Lead(선도)’라는 3단계 전략을 수립했다. N.L.U.(Leadership University), L.C.C.(Coach Camp) 등 전문 교육 인프라를 통해 리더십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려, 업계의 새로운 표준(Standard)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더클라세움은 “이제 준비는 끝났다. 적토마처럼 질주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업계 톱10 진입을 예고했다. 더클라세움은 서울 성모병원과의 공동 연구, 대마 엑소좀·대마 마이크로바이옴 특허 기술 등 R&D 역량은 이미 완성 단계다. 이를 바탕으로 더클라세움은 ‘월 매출 100억 돌파’와 ‘업계 톱10 진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더클라세움 관계자는 “2026년은 검증의 단계를 넘어 폭발적 성장의 단계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기술, 시스템, 사람 등 준비를 마친 지금, 더클라세움은 적토마처럼 멈추지 않고 질주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외연 확장으로 성장 반열 노린다지난해 다단계판매업으로 편입한 리만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국내 사업의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환의 해로 설정했다.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부터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로의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각 국가의 시장 환경과 소비자 특성, 제도적 조건을 면밀히 분석해 현지 맞춤형 운영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성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전략”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대규모 해외 오프라인 행사와 국제 무대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2월 미국에서 글로벌 리더와 주요 파트너가 참여하는 컨벤션을 개최할 예정이며, 4월에는 마카오 컨벤션을 통해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위생용품, 헬스케어, 뷰티 제품 등 생활 밀착형 제품군을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여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핸드워시와 핸드크림 출시를 시작으로 물티슈, 롤티슈 등 생필품 카테고리를 선보여 일상 소비재 영역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또 헤어 마스크, 커피믹스 등 신규 제품군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매니스도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외연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군산에 이어 전주에 신규 센터를 개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호남권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체 국면에 있던 부산, 울산을 거점으로 경남 지역에서의 재도약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유튜브와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환경연합회 기업 회원으로 가입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허벌라이프 정승욱 대표의 ‘건강과 행복’을 향한 경영
한국허벌라이프 정승욱 대표이사는 청년 시절 말단 직원으로 입사해 20여 년 동안 조직의 구석구석을 직접 경험하며 최정점에 도달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장 꼭대기 층에 오른 사람과 한층 한층 계단을 밟아 올라온 사람의 시야가 다를 수밖에 없듯이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빈 만큼 그의 경영은 여러 방면에서 딴딴함이 느껴지기도 한다.정 대표는 1999년 주문 부서에 입사했고, 고객 지원, 컴플라이언스, 세일즈 이벤트 기획 및 지원 부서 등을 두루 거치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비즈니스 감각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비즈니스 개발, 세일즈 전략 및 분석 등 여러 부서에서 중책을 맡으며 영양(Nutrition)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모두가 건강하길 바라는 진심약 30년에 가까운 세월을 한국허벌라이프에서 근무한 정승욱 대표는 ‘건강과 행복’에 대해 강조해왔고, 취임 이후 보여준 한국허벌라이프의 행보 전반에는 이러한 철학이 여실히 반영돼 있다.한국허벌라이프가 한국당뇨협회와 2025년 기준 10년 연속 공식 후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정 대표의 관점과 연결된다. 당뇨 예방과 관리라는 사회적 과제를 기업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다뤄왔으며, 대국민 강좌, 혈당 측정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 지원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기여와 공익성을 인정받았다.한국영양학회와의 협력 역시 마찬가지다. 2020년 협약 체결 이후 국내 영양학 분야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특히 영양학 연구 성과가 개인을 넘어 사회 전반의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는 ‘허벌라이프 신진학자상’을 신설해 45세 미만의 유망 연구자를 발굴·후원해오고 있다.정승욱 대표가 상무(세일즈 및 고객지원 부서) 시절 주도한 ‘90일 라이프스타일 체인지’와 ‘멤버 식스팩 챌린지’ 역시 단순 체중 감량이나 외형 개선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 ‘90일 라이프스타일 체인지’의 경우 초기에는 ‘익스트림 바디체인지’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습관을 일상에 정착시키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재설계됐다. 반려동물 포함, ‘가족 돌봄 휴가’ 도입으로 호평한국허벌라이프는 임직원들의 지속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매월 운동, 영어 교육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5~8회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는 반려동물을 포함한 유급 가족 돌봄 휴가, 생일 휴가, 유연근무제 중 하나인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을 통해 일과 가정 양립에 힘쓰고 있다. 남성 직원도 필요에 따라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유아기부터 대학 학자금까지 자녀 교육비도 지원한다. 이러한 복지는 특히 젊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대표이사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내 프로그램 ‘Open Talk With GM’, 타운홀 미팅 등 활발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성희롱 방지를 위한 교육과 엄격한 대처를 통해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오고 있다.아이들의 건강, 건강한 자연에서 시작돼한국허벌라이프는 ESG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의 한국허벌라이프 트레이닝 센터에서 사용된 제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식물성 단백질 활용 확대 등 원재료 단계에서의 친환경 전략도 병행해 왔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에 비해 제품을 만들 때 더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하고, 탄소배출량도 더 적다.아울러 ‘카사 허벌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상록보육원, 어린이재단, 대구 아동복지센터, 혜심원, 송파구 솔바람복지센터, 양준혁 야구재단 등 국내 기관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아동들의 균형 잡힌 영양과 건강한 신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매년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동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아동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국가 ESG 품질혁신상’을 10년 연속 수상했다.자발적인 나눔, 친환경 정책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한국허벌라이프는 지역사회 내에 산재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있다.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 다양한 활동. 이것은 ‘건강과 행복에 대한 욕구는 일관되게 지속된다’는 정승욱 대표의 취임 일성과도 상통한다.정승욱 대표이사는 취임 당시 “한국허벌라이프에 근무하면서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가 변함없이 원하는 것은 건강과 행복이라는 것을 목격해왔다”며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으로서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건강과 행복을 중심에 둔 정승욱 대표의 철학, 그리고 이를 현실로 만드는 꾸준한 실행력이 지금의 한국허벌라이프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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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치약, 6종 87%에서 트리클로산 검출
2080치약, 6종 87%에서 트리클로산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 이하 식약처)가 애경산업의 ‘2080’ 브랜드 수입 치약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제한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최근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안전성 논란에 대한 공식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다만 국내에서 제조된 2080치약 제품에서는 해당 성분이 전량 불검출됐으며, 인체 위해 가능성은 낮다는 전문가 자문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외 제조소(Domy社)에서 생산돼 국내에 수입된 2080치약 6종,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754개 제조번호에서 최대 0.16% 수준의 트리클로산이 검출됐다. 반면 애경산업이 국내 공장에서 제조한 2080치약 128종에서는 모두 트리클로산이 검출되지 않았다.트리클로산은 과거 항균 성분으로 치약과 세정제 등에 사용됐으나, 국내에서는 2016년 이후 소비자 노출 저감을 위해 치약 사용이 제한된 성분이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금지 성분 치약이 시중에 유통됐다”는 표현과 함께 소비자 불안을 증폭시키는 보도가 이어졌으나,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혼입 원인과 실제 위해 수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식약처 조사 결과, 트리클로산 검출 원인은 해외 제조소가 2023년 4월부터 치약 제조장비의 소독·세척 과정에서 트리클로산을 사용하면서 잔류 성분이 일부 제품에 혼입된 데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작업자별 소독 방식과 사용량 차이로 인해 제조번호별 검출량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밝혀졌다.수입사인 애경산업에 대해서는 ▲회수 절차 지연 ▲해외 제조소에 대한 품질관리 미흡 ▲트리클로산 혼입 제품의 국내 유통 등의 문제점이 확인돼, 현재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다.다만 식약처는 전문가 위해평가 자문 결과를 근거로, 이번에 검출된 최대 0.16% 수준의 트리클로산 함량은 인체에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클로산은 체내 축적 가능성이 낮고, 유럽 등 해외에서도 0.3% 이하 함유 치약은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 함께 고려됐다.식약처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수입 치약 관리체계를 전면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수입 치약은 최초 통관 시 트리클로산 시험성적서 제출이 의무화되며, 판매 전에는 제조번호별 자가품질검사가 요구된다. 유통 단계에서도 수입 치약에 대한 전수 검사와 모니터링이 확대된다.아울러 해외 제조소에 대한 현장점검 범위를 넓히고, 치약을 포함한 의약외품의 위해우려성분 모니터링 주기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치약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의무화 검토와 함께, 위해 제품을 제조·수입한 사업자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제도 도입도 법령 개정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식약처는 “국내 제조 2080치약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수입 제품 사례는 관리체계 강화로 재발을 차단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치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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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알로에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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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강·웰빙 기업 포에버 리빙 프로덕츠(Forever Living Products)의 독특한 유기농 재배 방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에버는 알로에 원료 재배 과정에서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약 3,000마리의 염소를 활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에버 리빙 프로덕츠는 미국과 유럽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100% 유기농 인증 알로에 원료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인증은 단순한 원료 표기 수준을 넘어, 토양 관리, 재배 환경, 수확 및 보관 과정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검증을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농장 관리 방식이다. 포에버는 알로에 재배지에서 흔히 사용되는 화학 제초제를 전면 배제하고, 염소 방목을 통해 잡초를 제거한다. 이 방식은 토양 오염을 최소화하고 알로에 뿌리 손상을 방지하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 비용과 인력이 더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회사 관계자는 “알로에는 인체에 직접 섭취되는 원료인 만큼, 재배 단계부터 화학 성분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염소 방목 방식은 자연 생태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토양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포에버 리빙 프로덕츠는 자체 농장을 운영하며 원료 재배부터 수확,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수직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단기적인 효율성보다는 장기적인 신뢰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식품업계 전문가는 “유기농 인증을 유지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지만, 재배 과정에서 친환경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기업의 철학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포에버코리아 고광희 지사장은 “가장 빠른 방식보다 가장 올바른 방식을 선택한다는 경영 원칙 아래, 자연 친화적 농법의 자연 그대로 알로에 제품을 국내 소비자와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포에버 신규 사업자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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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HY7017’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hy, ‘HY7017’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주)hy(대표이사 변경구)는 독자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HY7017’이 식약품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원료에만 부여되며, 일정 기간 해당 원료에 대한 독점 사용이 보장된다. 이번 인증으로 hy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9종으로 늘었다.HY7017은 인삼 뿌리에서 발견한 균주다. 5년간 11억 원 이상을 투입해 개발했다. 국내 개별인정형 원료 중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시형 프로바이오틱스는 HY7017이 유일하다. 천연물 유래 균주로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hy 연구진은 동물실험과 함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해당 균주의 기능성을 확인했다. 면역력이 다소 약화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HY7017 섭취군은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활성이 5.0% 증가했다. 자연살해세포 활성과 면역 반응 조절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2종(IFN-γ, IL-12)도 증가했다.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은 “프로바이오틱스가 가진 면역기능 증진 기능성을 입증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1위 기업으로서 소비자 건강 니즈에 맞춘 고기능성 균주와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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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시간을 지나 다시 시작된 이름 ‘비아블’
멈췄던 시간을 지나 다시 시작된 이름 ‘비아블’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에서 ‘부부 사업자’라는 조합은 흔하지만, 오랜 시간의 실패와 중단, 그리고 재도전을 거쳐 다시 현장에 선 이들의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다. (주)비아블(대표이사 이수범)에서 활동 중인 이선엽&김옥순 부부는 네트워크 마케팅의 흥망성쇠를 직접 겪어온 당사자들이다. 그런 그들은 다시 이 산업을 선택했고, 그 선택의 중심에는 ‘비아블’이 있었다. 통신 네트워크의 실패, 그리고 다시 멈췄던 시간두 사람 중에 네트워크 마케팅을 먼저 시작한 것은 이선엽 사장이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다’던 통신 아이템을 기반으로 한 별정통신 다단계 회사를 통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만 해도 통신은 시대를 앞서간 아이템처럼 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오래가지 못했다.“통신 아이템은 변화 속도가 너무 빨랐습니다. 조직을 만들어도 금세 무너졌어요. 모래성을 쌓는 기분이었죠.”그는 결국 2007년 수년간 쌓아온 네트워크 사업을 정리했다. 시간과 신뢰를 동시에 잃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 결정 이후 네트워크 마케팅은 그의 인생에서 한동안 지워진 단어였다.남편과 함께 통신 네트워크 마케팅을 경험했던 김옥순 사장은 비아블 제품을 보고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다고 확신했다. “화장품인데 뿌리는 제품이라 간편했고, 제품도 너무 좋은 거에요. 마지막으로 남편과 함께 사업을 한다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2024년 12월 비아블과 함께 하면서 막연한 기대는 금방 확신이 됐다. 이선엽 사장은 1년 동안 비아블에서 활동하며 변화해 가는 스폰서의 모습을 지켜봤다. 말보다 결과가 먼저 보였다.“제품을 쓰는 사람의 변화가 너무 분명했어요. 그걸 보고 나서야 ‘이건 다르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김옥순 사장은 제품의 ‘체감되는 변화’에 반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아블은 부부가 다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걷게 해줬다.   사업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선택하다이선엽 사장은 신규 파트너를 만날 때 “이분이 소비자인지, 사업자인지”를 가장 먼저 묻는다.그는 단순 소비자에게는 피부, 탈모, 다이어트, 면역 등 각자의 고민에 맞춰 제품 중심으로 설명한다. 단기간에 체감 가능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사업자를 희망하는 파트너에게는 훨씬 긴 설명이 필요하다. 1990년대 변종 다단계의 그림자, 여전히 남아 있는 부정적 인식, 수많은 기업의 생성과 소멸. 그는 이 모든 현실을 숨기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말한다. “그만큼 이 산업이 신유통으로 자리 잡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는 2026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언급하며, 네트워크 마케팅이 스스로 이미지를 바꾸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지속성, 안정성, 성장 가능성, 사업 타이밍, 시대 흐름에 맞는 독보적 아이템, 누구나 도전 가능한 보상플랜. “바로 이 기준을 모두 통과한 회사가 비아블이었습니다.”  지금 ‘비아블’을 선택한 이유비아블은 2023년 국내 다단계판매업계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2024년 결산 기준으로 한 단계 더 상승한 9위에 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선엽 사장은 비아블의 이런 빠른 성장 속도보다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다른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들은 복제할 수 없는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시스템, 교육을 통해 배출된 리더들, 그리고 무엇보다 소비자를 빠르게 만족시키는 제품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과거 다른 회사에서 탑리더였던 경험은 오히려 초반에는 짐이 됐다. “자존심과 자만을 내려놓지 못했어요.”하지만 그는 비아블의 교육과 시스템 속에서 다시 배웠고, 지금은 스폰서와 파트너 사이에서 조직을 연결하는 ‘B의 역할’을 자처한다. “강함보다는 온화함, 지시보다는 관계.” 그의 리더십은 그렇게 변화했다.“조직의 얼굴은 늘 변합니다.” 그는 팀을 단일한 얼굴로 규정하지 않는다. 각양각색의 얼굴이 모여 살아 움직이는 조직을 만든다는 것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생기 있고, 활력이 넘치며, 각오가 살아 있는 얼굴”이다.이선엽 사장은 비아블의 가장 큰 강점으로 ‘제품력’을 꼽는다. 어린아이부터 노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 고령화 시대에 맞는 건강과 미용의 결합, 10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을 R&D. 그는 이를 ‘연속성’이라고 말한다. 김옥순 사장 역시 탈모, 피부, 건강기능식품, 홈케어 디바이스로 이어지는 제품군에 대해 “전 제품이 믿을 수 있다”고 평가한다.비아블을 통해 습득한 ‘관계 중심의 리더십’은 조직을 넘어 부부사업자의 역할에서도 드러난다. 부부가 함께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이선엽 사장은 이를 “서로를 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균형을 만드는 조용한 시너지”라고 표현한다. 김옥순 사장은 “함께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구조와 문화가 있다는 점에서 비아블은 오래갈 수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인다.그래서 비아블은 두 사람에게 단순한 사업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선엽 사장에게는 “다시 한번 성공에 도전할 수 있는 열정과 희망”이고, 김옥순 사장에게는 무기력과 우울을 지워준 “의사 같은 존재”다.비아블 이선엽&김옥순 부부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빠른 길보다 오래 갈 수 있는 길을 택한 사람들, 그리고 성과보다 사람을 먼저 회복한 리더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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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2번째 최대 참가국 한국
[CES 2026] 2번째 최대 참가국 한국
1월 6일부터 9일까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 CES 2026이 막을 내렸다. 약 4,5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 분류되는 엔비디아, 구글, 캐터필러, AMD, 퀄컴, 레노버 등이 참가했다.국내 주요 기업으로는 Wynn호텔 단독 전시관에 들어간 삼성전자와 Venetian Expo에 전시관을 오픈한 SK Hynix, 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 대형 전시관을 오픈한 LG전자와 두산, 현대자동차 등이 참가했다.이번 CES 2026에서는 총 30개 기업 30개 제품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AI·모빌리티·로보틱스·반도체 분야 기업들이 화두에 올랐다.그 중 대한민국이 15개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다시 한번 디지털 헬스와 AI 기술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2025년 대비 AI 관련 기업의 참가율이 약 29% 급증하며 AI산업의 중요성을 보여줬다.KOTRA와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오픈한 통합한국관에서도 국내 참가 기업들의 AI와 IT 기술이 돋보였다.통합한국관에는 약 38개 대한민국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공동 운영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70개 사가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CES 2026 혁신상 1차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수상기업 338개사 중 208개사(59.2%)가 한국 기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46.5%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모빌리티 기업 중심으로 전시된 LVCC 웨스트홀에는 CES 2025에서 부상한 SDV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산업용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력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농기계 및 특수 목적 차량(PBV),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실제 작업 현장에 적용하는 ‘피지컬 AI’ 기업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LVCC 웨스트홀에는 현대자동차, 존 디어(John Deere), 캐터필러(CAT), 오시코시 코퍼레이션(Oshkosh Corporation) 등의 글로벌 대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자랑했다. 작년 삼성전자 전시장이 있던 LVCC 센트럴홀에는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소비자 가전 제품 위주의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화려한 디스플레이 등으로 제품과 기술력을 자랑했다. 일각에서는 기술력을 과시하려는 중국 기업들의 자본경쟁이라는 평가도 돌았다.하지만 중국 기업들 외 LG전자와 파나소닉(Panasonic) 등의 기업도 참가했다. LG전자는 사전 쇼케이스 ‘더 프리뷰(The Preview)’에서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를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webOS 기반 AI 스마트 TV·로봇청소기 등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1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베네시안 엑스포 1층과 2층에는 KOTRA 통합한국관이 자리잡았다. 전시장 2층 A홀 글로벌 파빌리온(Global Pavilion)에는 KOTRA와 성남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부산광역시관 등이 마련됐다. 같은 층에 SK하이닉스도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AI 메모리 기술에 집중했다.글로벌 파빌리온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한 부스들을 살펴보았다.국내 AI 홈케어 웰니스 디바이스 기업인 ‘헬리오스(주)’는 근적외선과 AI기반의 홈케어 디바이스인 ‘헬리오스타’를 전시해 많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헬리오스 관계자에 따르면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 AI를 탑재한 헬리오스타는 음성으로 디바이스와 대화·질문·명령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돋보이는 기능 중 하나로 심장 건강 음성 AI 모델을 탑재해 사용자의 짧은 음성을 분석해, 심장 건강 악화 시 흔히 동반되는 폐울혈로 인한 호흡‧발성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또 다른 국내 기업으로는 XR기반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제공 솔루션 (주)벡스렙이다. ‘SITH(Self Insight Therapy)’라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고인, 사망한 반려동물 등을 AI 3D아바타로 제작하여 VR 화면을 통해 입체적으로 나타낸다. 또한, 전문 상담사(XR테라피스트)가 사용자와 고인의 미해결 과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화를 유도하고, 아바타의 리액션을 구현하는 기능을 탑재했다.실제 2024년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사고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신혼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는데, SITH 프로그램을 통해 고인의 언니가 동생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는 장면이 JTBC에 방영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그런가하면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반려가족’으로 변화하면서 반려동물 사망 후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VR을 통해 죽은 반려동물과 다시 마주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이번 CES 2026에는 이렇듯 다양한 기술을 구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새로운 AI 시장의 도래를 예고하며 세계 각국의 약 15만 명의 참가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CES 2025가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여 문제를 발견 및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CES 2026 새로운 혁신 기업들의 등장을 알린 박람회로 평가받는다.내년에 새롭게 열릴 CES 2027에서는 어떠한 주제로 어떤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할지에 대한 기대를 남긴 채 1월 9일(현지 시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