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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내부고발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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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내부고발 문턱 낮춘다
다단계판매업체의 법 위반행위에 관여한 임직원도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관련 사실을 신고하고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1,000만 원으로 제한된 무등록 등 불법 피라미드 신고포상금의 지급 한도도 폐지된다.공정위는 8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의견 제출 기간은 오는 9월 14일까지다.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시행령이 공포되면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신고포상금 액수 자체보다 법 위반행위에 직접 관여하거나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임직원에게 신고 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이다.현행 시행령은 방문판매법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하고, 이를 입증할 증거자료를 최초로 제출한 사람을 포상금 지급 대상자로 정하고 있다. 다만 법 위반행위를 한 사업자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자의 임직원 중 위반행위에 관여한 사람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개정안은 이 단서에서 ‘사업자의 임직원으로서 해당 위반행위에 관여한 사람’을 삭제한다. 이에 따라 위반행위를 한 사업자 자체는 계속 포상금을 받을 수 없지만, 위반 과정에 가담했던 임직원은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신고할 경우 포상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가담자까지 지급 대상에 포함한 이유공정위가 법 위반행위에 가담한 임직원에게까지 포상금 지급의 문을 열려는 배경에는 다단계판매와 사행적 판매조직의 폐쇄적인 운영 구조가 있다.다단계판매 관련 위반행위는 일반적인 소비자거래와 달리 조직 내부에서 은밀하게 결정되고 실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명목상 상품 판매를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판매원 모집과 금전 납입을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거나, 기존 법인을 폐업한 뒤 다른 법인과 사업 명칭을 이용해 동일한 영업을 계속하는 사례도 나타난다.사업설명회에서는 높은 수익을 강조하면서도 공식 홈페이지나 계약서에는 관련 표현을 남기지 않거나, 메신저 단체방과 비공개 교육장에서만 구체적인 보상구조와 모집 방식을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외부 신고자가 사업의 전체 구조를 파악하거나 회사 차원의 지시를 입증하기 어려운 이유다.반면 회사의 임직원은 내부 회의자료와 전산자료, 수당 산정표, 조직도, 교육자료, 자금 흐름, 판매원 모집 지침 등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의심스러운 사업설명회 내용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누가 어떤 결정을 내렸고, 어떠한 방식으로 사업이 운영됐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공정위 역시 개정 이유서에서 “정부가 기업의 모든 법 위반행위를 일일이 감시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법 위반행위에 가담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내부 신고를 유도해 민간의 시장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이는 위반행위에 참여한 사람이 신고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면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개정안은 포상금 지급 자격에 관한 규정으로, 신고자의 형사·행정상 책임 감면이나 면책을 직접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위반행위 가담 정도에 따라 별도의 법적 책임이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공정위의 일반 신고포상금 제도에서도 신고자의 법 위반 가담 여부와 조사 협조 수준 등을 고려해 포상금을 감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정된 공정위 포상금 고시는 신고자가 법 위반행위에 가담했거나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지급액의 30% 범위에서 감액할 수 있도록 했다.1,000만 원 상한 폐지…대형 사건 신고 유인 높인다두 번째 변화는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의 폐지다.현행 방문판매법 시행령 제51조 제4항은 공정위가 1,000만 원의 한도에서 포상금 지급기준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해당 조항을 삭제하고, 포상금의 지급 및 반환 기준과 절차·방법 등 세부사항을 공정위 고시로 정하도록 했다.현재 방문판매법상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은 크게 ▲미등록 다단계판매·후원방문판매 영업 ▲사행적 판매원 확장행위로 제한된다. 방문판매법 위반행위 전부가 신고포상금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현행 산정기준에서는 방문판매법 위반행위로 과징금이 부과되면 과징금의 10%를 지급기본액으로 산정하지만 최종 포상금은 1,000만 원을 넘을 수 없다.문제는 대규모 미등록 다단계판매나 사행적 판매조직의 경우 내부 신고자가 감수해야 하는 부담에 비해 1,000만 원이라는 포상금이 충분한 신고 유인으로 작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임직원이 내부 자료를 제출하면 회사와의 고용관계가 사실상 종료되거나 민·형사상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 업계가 좁은 직접판매 시장의 특성상 향후 이직과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대 자금이 움직이는 불법 조직을 신고하더라도 포상금이 1,000만 원으로 제한된다면 위험과 보상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공정위는 지난 6월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등 다른 소관 법률의 신고포상금 상한을 폐지하고, 과징금의 최대 10%를 지급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했다. 당시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별도로 상한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는 그 후속 조치다.등록업체도 내부통제 강화 불가피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공정위가 가담 임직원의 신고를 제도적으로 인정한 것은 외부 소비자 신고만으로는 폐쇄적인 판매조직의 위법성을 밝혀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드러낸 것이기 때문이다. 미등록 조직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등록한 다단계판매업체도 임직원과 판매원에게 위법한 지시를 내리거나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우회 영업을 할 경우 내부 자료가 언제든 규제기관에 제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특히 회사가 공식적으로는 법 준수를 강조하면서 현장에서는 매출과 판매원 확대를 위해 위법 소지가 있는 교육이나 프로모션을 묵인하는 방식은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경영진의 구두지시, 비공개 보상안, 별도 수당 지급, 판매원 명의 분산, 차명계정 운영 등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행위가 내부 신고를 통해 드러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회사 차원의 대응도 단순히 임직원의 자료 접근을 제한하거나 비밀유지약정을 강화하는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내부 신고채널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을 금지하며, 준법감시 담당자가 영업부서와 경영진의 지시를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내부에서 공유된 자료와 지시가 더 이상 조직 안에만 머문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헴프로 새로운 시장을 설계하는 직접판매업계
 글로벌 헴프 산업이 식품과 화장품을 넘어 섬유, 생활용품, 바이오 소재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국내 직접판매업계에서도 헴프를 새로운 성장 소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는 CBD를 비롯한 대마 유래 성분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엄격하다. 그러나 헴프씨드와 대마종자유, 헴프 섬유 등 합법적인 활용 영역까지 닫혀 있는 것은 아니다.실제로 국내 직접판매기업들은 헴프를 건강식품과 헬스·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하며 시장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해외에서 성장한 CBD 시장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국내 법과 소비환경에 맞춰 헴프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최근 국내 직접판매업계는 단순히 ‘규제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허용된 영역에서 시장을 만들고 향후 시장 변화에 대비해 사업 역량을 축적하는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지난 5월 더클라세움은 창립 5주년을 맞아 ‘국내를 넘어, 세계로(Beyond Korea to the World)’를 주제로 글로벌 사업 확대 비전을 제시하면서 헴프를 주요 차별화 요소 가운데 하나로 내세웠다. 회사 측은 헬스와 뷰티 분야에서 헴프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몽골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와 홍콩, 중국 등으로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가 주목하는 것은 헴프를 단순한 제품 원료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K-뷰티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술과 헴프 원료를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댄다코리아 역시 헴프를 제품 차별화의 핵심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헴프 섬유에 나노 구리 입자를 코팅한 기능성 소재 ‘헴프 텍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의류 제품 ‘테라 헴프’를 선보였다. 이후 헴프 소재를 활용한 물티슈와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엔지엔은 보다 직접적인 소비재 시장에서 헴프를 활용하고 있다. ‘프리미엄 대마종자유 1000’을 통해 캐나다산 압착대마종자유를 캡슐 형태로 제품화했다. 회사는 냉압착과 마이크로필터링 공법을 적용하고, 원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한다. 대마종자유를 매일 간편하게 섭취하는 식물성 오일 제품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누가 헴프 시장의 승자가 될 것인가?국내 헴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소비자에게는 여전히 ‘대마’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인식도 남아 있고, CBD를 둘러싼 규제 역시 높은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용 헴프를 둘러싼 환경이 과거와 완전히 같다고 보기도 어렵다.정부는 경북 안동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등을 통해 의료·바이오 분야의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고, 헴프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는 당장 일반 소비재 시장의 규제 완화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헴프를 단순한 금지 대상이 아니라 일정한 관리 아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가진 소재로 바라보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직접판매업계가 주목해야 할 것은 ‘언제 규제가 풀릴 것인가’가 아니다. 오히려 규제가 유지되는 동안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이미 일부 기업은 헴프씨드 오일을 활용한 건강식품을 내놓고 있고, 헴프 섬유를 의류와 생활용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헴프 원료를 헬스·뷰티 제품의 차별화 소재로 활용하면서 해외 시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서로 다른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방향은 하나다. 규제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헴프의 범위를 찾고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다.물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원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하고, 소비자에게 헴프와 CBD의 차이를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원료라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효능을 기대하게 만드는 마케팅을 경계해야 한다.직접판매업계에는 오히려 이 과정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직접판매의 강점은 새로운 제품을 소비자에게 설명하고 사용 경험을 공유하며 시장을 만들어 가는 데 있다. 생소한 원료일수록 정확한 정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직접판매 채널의 역할은 커질 수 있다.헴프가 국내 직접판매업계의 차세대 성장 원료가 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이 이미 식품과 뷰티를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관련 제품과 실증사업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변화다.글로벌 시장이 ‘헴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면 국내 직접판매업계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작정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규제 안에서 경쟁력을 만들고 규제가 다른 해외 시장에서는 별도의 전략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헴프 시장의 기회는 규제가 사라지는 날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이미 시작된 시장에서 규제와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이해하는 기업이 누구보다 먼저 기회를 잡는 순간부터 시작될 수 있다. 
오픈마켓 파고든 ‘불량품’…업계 골머리
최근 한 다단계업체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사 제품이 정상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평소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비정상적인 할인 판매를 모니터링해온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의 유통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제품을 구매했다.배송받은 제품을 확인했더니 정품이 아닌 가품이었다. 겉모습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돼 진위를 구별하기 쉽지 않은 수준이었다. 회사 측도 정품과 가품을 나란히 비교한 뒤에야 차이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의 판매자는 추적할 수 없었다.이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품인지 아닌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게 만들어졌다”며 “내용물이 무엇인지, 인체에 얼마나 해로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 사업자들에게 가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7만 건 리뷰 ‘암웨이 치약’도 가품 의혹이처럼 다단계판매업체의 제품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사례가 늘면서 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20~40% 저렴하게 풀리는 바람에 일선의 사업자들이 가장 난감해하고 있다.8월 12일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 따르면 한국암웨이, 애터미, 뉴스킨코리아, 리만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등 주요 업체의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제품은 가품으로 추정되거나 제품의 바코드가 훼손된 상태로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암웨이 ‘글리스터 치약’을 쿠팡에서 구매한 한 소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정품과 비교해 포장, 인쇄 상태, 내용물 색상 등이 다르다며 가품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제품에는 7만 개 이상의 구매 후기가 달렸으며, 최근 한 달간 5,000명 이상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암웨이는 이른바 ‘짝퉁 치약’ 문제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과 SNS 등에서는 글리스터 치약의 정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게시물까지 퍼지고 있다.한국암웨이는 “가품은 검증되지 않은 미확인 성분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제조과정 및 품질도 전혀 관리되지 않아 건강상 위해 등 심각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부해 왔으나 가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뉴스킨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해온 소비자조차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제품의 정품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례도 있다. 쿠팡에서 ‘플로라이드 치약’을 구매한 소비자는 리뷰를 통해 “뉴스킨 치약을 20년째 사용해 왔다”며 “사업을 그만둔 사람들이 재고를 정리하는 건 줄 알았는데, 가짜였다”고 남겼다.뉴스킨코리아는 비공식 판매처에서 제품을 구매한 경우 정품 여부와 유통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 온라인에서 가품을 의심하는 소비자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관련 현황을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다.리만코리아 제품과 관련해서도 유사한 후기가 확인됐다.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인셀덤 기초 5종 세트’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리만코리아 사업자를 통해 구매해 사용하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세럼의 색상, 제형, 향 등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리만코리아는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정상 유통 제품이 확인될 경우 판매경로와 유통과정을 파악해 사안에 따라 판매처에 조치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식 판매채널 이용과 비공식 유통 제품 구매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바코드 훼손하거나 포장 불량 제품도 다수용기에 부착된 바코드, 로트번호를 일부러 훼손한 듯한 허벌라이프 제품도 발견됐다.한국허벌라이프 관계자는 “허가받지 않은 온라인 판매자, 플랫폼 또는 오픈마켓, 소매점 등을 통한 자사 제품의 판매를 승인하지 않으며, 해당 판매 게시물과 어떠한 제휴 관계도 없다”며 “허가받지 않은 경로를 통해 구매한 제품은 정품이 아닐 수 있고 허벌라이프는 이러한 제품의 진위 여부, 품질 또는 안전성을 확인하거나 보증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부실한 포장과 배송 상태를 지적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쿠팡에서 애터미 프로폴리스 치약을 구매했는데, 제품이 별도의 택배 상자 없이 비닐에 포장된 채 배송되거나 제품 상자가 찌그러진 상태로 배송됐다는 것이다.애터미는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의 현황을 대부분 파악하고 있으며, 판매처에 내용증명을 발송하거나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온라인 유통에 대응하고 있다.오픈마켓 측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품 확인 시 판매 중지, 정산 대금 지급 보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오픈마켓 특성상 이를 원천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또, 여러 업체가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개별 기업의 모니터링과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픈마켓을 통한 비공식 유통이 업계 전반의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업체와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업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 업계 관계자는 “섭취하는 제품이 가품일 경우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판매원, 회사, 비즈니스센터 등 공식 판매채널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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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짝퉁 화장품서 유해물질 무더기 검출
해외 짝퉁 화장품서 유해물질 무더기 검출
국내에 유통된 해외 유명 브랜드 위조 화장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무더기로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이하 소비자원)은 최근 압수한 위조 화장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일부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8월 14일 밝혔다.앞서 충남경찰청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28억 원 상당의 위조 명품을 판매한 일가족 4명을 검거하고, 정품 기준 200억 원 상당의 모조품 7,300여 점을 압수했다.소비자원은 충남경찰청 협조를 얻어 이 중 브랜드 위조 화장품 34개 제품에 대해 조사했다. 보존제, 메탄올, 중금속, 향료 등의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메탄올, 납 등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위조 화장품 중 절반 이상인 18개가 향수 제품이었는데, 이 중 6개 제품에서 메탄올이 73.7~96.9% 검출됐다. 이는 현행 유통 화장품의 허용 기준(0.2% 이하)을 368~484배까지 초과한 수치다.향수를 제조할 때 향료를 녹이기 위한 용매로 에탄올을 사용하지만 위조 화장품은 원가 절감을 위해 독성이 강한 메탄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메탄올이 체내에 흡수되면 시력을 잃을 수 있고, 장기간 노출되면 중추신경계 장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핸드크림 6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보존제 메틸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이 각각 최대 15.1μg/g, 5.7μg/g 검출됐다.립스틱 1개 제품과 바디미스트 1개 제품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CMIT가 각각 검출됐다. CMIT와 MIT는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될 경우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과 호흡기·눈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며, 납은 성장 저해와 심혈관질환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위조상품 거래는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공정한 시장 질서 교란은 물론, 소비자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할 위험이 크다”며 “특히 위조 화장품은 주성분 배합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제조 과정의 위생 관리가 미흡할 가능성이 크고,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므로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출처가 불분명한 위조상품은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폐기 ▲해당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매장 등 인증된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구매 ▲제품 가격이 시중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하면 위조상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매할 때 각별히 주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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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 후원 이예림, 인라인스케이팅 국가대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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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유)(대표 오상준, 이하 PMIK)가 후원하는 인라인스케이팅 이예림(논산시청) 선수가 대한민국 인라인스케이팅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PMIK는 8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실내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2026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예림 선수를 비롯해 총 24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밝혔다.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 국가대표 선발 대회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 24명은 8월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될 ‘2026 대만 국제 롤러스케이팅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한편 이예림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롤러스케이트 여자 스피드 3,000m 계주 은메달과 1,000m 동메달을 각각 획득한 실력파 선수다. 이번 국가대표 발탁을 통해 ‘2026 대만 국제 롤러스케이팅 오픈’을 시작으로 국제무대에서의 좋은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PMIK는 이예림 선수의 국제무대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최근 자사 스포츠 프로그램 ‘피트라인 스포츠 프로그램(이하 FSP)’의 특별 단기 후원 선수로 선정, 자사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트라인(FitLine)’을 지원해 선수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피트라인’ 전 제품은 글로벌 도핑 방지 플랫폼인 쾰른 리스트(Kölner Liste)에 등재돼 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이예림 선수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해 준 PMIK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개최될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오상준 PMIK 대표는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은 이예림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이예림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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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프로 새로운 시장을 설계하는 직접판매업계
헴프로 새로운 시장을 설계하는 직접판매업계
 글로벌 헴프 산업이 식품과 화장품을 넘어 섬유, 생활용품, 바이오 소재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국내 직접판매업계에서도 헴프를 새로운 성장 소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는 CBD를 비롯한 대마 유래 성분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엄격하다. 그러나 헴프씨드와 대마종자유, 헴프 섬유 등 합법적인 활용 영역까지 닫혀 있는 것은 아니다.실제로 국내 직접판매기업들은 헴프를 건강식품과 헬스·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하며 시장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해외에서 성장한 CBD 시장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국내 법과 소비환경에 맞춰 헴프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최근 국내 직접판매업계는 단순히 ‘규제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허용된 영역에서 시장을 만들고 향후 시장 변화에 대비해 사업 역량을 축적하는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지난 5월 더클라세움은 창립 5주년을 맞아 ‘국내를 넘어, 세계로(Beyond Korea to the World)’를 주제로 글로벌 사업 확대 비전을 제시하면서 헴프를 주요 차별화 요소 가운데 하나로 내세웠다. 회사 측은 헬스와 뷰티 분야에서 헴프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몽골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와 홍콩, 중국 등으로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가 주목하는 것은 헴프를 단순한 제품 원료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K-뷰티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술과 헴프 원료를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댄다코리아 역시 헴프를 제품 차별화의 핵심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헴프 섬유에 나노 구리 입자를 코팅한 기능성 소재 ‘헴프 텍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의류 제품 ‘테라 헴프’를 선보였다. 이후 헴프 소재를 활용한 물티슈와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엔지엔은 보다 직접적인 소비재 시장에서 헴프를 활용하고 있다. ‘프리미엄 대마종자유 1000’을 통해 캐나다산 압착대마종자유를 캡슐 형태로 제품화했다. 회사는 냉압착과 마이크로필터링 공법을 적용하고, 원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한다. 대마종자유를 매일 간편하게 섭취하는 식물성 오일 제품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누가 헴프 시장의 승자가 될 것인가?국내 헴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소비자에게는 여전히 ‘대마’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인식도 남아 있고, CBD를 둘러싼 규제 역시 높은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용 헴프를 둘러싼 환경이 과거와 완전히 같다고 보기도 어렵다.정부는 경북 안동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등을 통해 의료·바이오 분야의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고, 헴프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는 당장 일반 소비재 시장의 규제 완화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헴프를 단순한 금지 대상이 아니라 일정한 관리 아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가진 소재로 바라보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직접판매업계가 주목해야 할 것은 ‘언제 규제가 풀릴 것인가’가 아니다. 오히려 규제가 유지되는 동안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이미 일부 기업은 헴프씨드 오일을 활용한 건강식품을 내놓고 있고, 헴프 섬유를 의류와 생활용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헴프 원료를 헬스·뷰티 제품의 차별화 소재로 활용하면서 해외 시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서로 다른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방향은 하나다. 규제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헴프의 범위를 찾고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다.물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원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하고, 소비자에게 헴프와 CBD의 차이를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원료라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효능을 기대하게 만드는 마케팅을 경계해야 한다.직접판매업계에는 오히려 이 과정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직접판매의 강점은 새로운 제품을 소비자에게 설명하고 사용 경험을 공유하며 시장을 만들어 가는 데 있다. 생소한 원료일수록 정확한 정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직접판매 채널의 역할은 커질 수 있다.헴프가 국내 직접판매업계의 차세대 성장 원료가 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이 이미 식품과 뷰티를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관련 제품과 실증사업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변화다.글로벌 시장이 ‘헴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면 국내 직접판매업계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작정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규제 안에서 경쟁력을 만들고 규제가 다른 해외 시장에서는 별도의 전략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헴프 시장의 기회는 규제가 사라지는 날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이미 시작된 시장에서 규제와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이해하는 기업이 누구보다 먼저 기회를 잡는 순간부터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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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코리아, 태국 진출 1년…현지 안착 본격화
퍼스트코리아, 태국 진출 1년…현지 안착 본격화
(주)퍼스트코리아(대표이사 김성덕)는 태국 현지법인 퍼스트 다이렉트 타일랜드(FIRST DIRECT THAILAND)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지난 7월 26일 태국 방콕 사무실에서 전통 공덕행사(Merit-making Ceremon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태국은 퍼스트코리아의 첫 해외 진출 국가로, 글로벌 사업 확대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난 1년간 현지 회원들의 원활한 사업을 위한 본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서두르기보다 제대로 된 방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중이다.‘첫 해외시장’ 태국, 안정적으로 첫해 마무리퍼스트 다이렉트 타일랜드는 임직원과 회원들의 성원 속에 안정적으로 첫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현지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가운데 법인 개소 1주년을 기념하고, 회사와 사업의 발전은 물론 임직원과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태국의 주요 전통 명절 기간과 국왕 생일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기에 진행돼 현지 문화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더했다.행사에는 퍼스트 다이렉트 타일랜드 임직원과 현지 주요 리더 및 회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태국 전통 의식에 따라 승려를 초청해 축복 의식을 진행하고 공양과 기부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구성원들의 건강, 사업의 번영을 기원했다.이어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태국법인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현지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태국법인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응원했다.현지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사업 이어와퍼스트코리아는 지난해 태국을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선정하고, 2025년 7월 방콕 나와민(Nawamin) 지역에 퍼스트 다이렉트 타일랜드를 공식 출범시켰다.퍼스트 다이렉트 타일랜드는 교육과 회원 지원, 제품 체험 및 물류 기능을 갖춘 복합 비즈니스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태국 시장에 특화된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태국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직접판매 관련 규제 수준도 우리나라와 비교적 유사해 국내 기업들이 현지 제도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퍼스트코리아 태국법인 역시 지난 1년 동안 정기 세미나와 회원 교육, 리더십 프로그램, 다양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운영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또한 한국 본사의 운영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태국의 문화와 사업 환경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현지 회원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써 왔다.태국에 씨앗 뿌린 퍼스트코리아, 글로벌 영토 넓힌다이대규 퍼스트코리아 의장은 “태국법인의 첫 1년은 새로운 시장에서 현지 구성원들과 신뢰를 쌓고 사업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퍼스트코리아는 앞으로도 각 국가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퍼스트코리아는 태국에서 축적한 해외 운영 경험과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국가의 문화와 시장 환경을 존중하는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현지 구성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별 특성에 맞는 사업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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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성’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라이프웨이브코리아
‘독자성’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라이프웨이브코리아
 국내 직접판매 시장에서 제품이란 기업의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요소다. 특히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이 오랫동안 시장의 주력 품목으로 자리하면서 새로운 기업이 기존 제품만으로 뚜렷한 차이를 만들어내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라이프웨이브코리아(주)(지사장 이흥규)는 시작부터 다른 선택을 했다. 먹거나 바르는 제품이 익숙한 국내 시장에 피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패치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2024년 국내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에도 회사의 중심에는 줄곧 이 패치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낯설었던 패치, 새로운 시장이 되다라이프웨이브의 한국 진출 초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제품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이 아닌 패치를 주력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당시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에서는 상당히 생소한 제품군이었다.그러나 이러한 생소함은 오히려 다른 기업과 라이프웨이브를 구분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가 됐다.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2024년 1월 국내 영업을 시작한 뒤 첫 달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같은 해 11월 열린 첫 코리아 서밋에는 약 3,300명의 사업자가 참석했다. 당시 에드워드 추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한국이 론칭 약 10개월 만에 아시아 지역 2위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라이프웨이브의 독자성을 보다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창업자의 시각이다. 데이비드 슈미트 창립자 겸 CEO는 라이프웨이브를 단순히 패치를 판매하는 회사로 규정하지 않는다. 2024년 한국을 처음 방문해 열린 코리아 서밋에서 그는 “우리는 다양한 신기술을 만드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당시 라이프웨이브가 연구하고 있는 물 관련 기술을 비롯해 농업 시스템, 홀로그램, AI 등 다양한 연구 분야도 함께 소개했다.데이비드 슈미트 CEO가 한국 시장의 향후 전략을 설명하면서 “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단기간의 제품 유행보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업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X39에서 알라비다까지라이프웨이브를 상징하는 제품은 X39다. 중요한 것은 X39가 하나의 주력 제품을 넘어 라이프웨이브만의 제품 영역을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는 점이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시장 안에서 경쟁하기보다 ‘패치 기반 웰니스’라는 별도의 제품 영역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했다.여기에 지난해에는 스킨케어 시스템 ‘라이프웨이브 알라비다’가 국내에 출시됐다. 기존 스킨케어 시장에 단순히 화장품 몇 종을 추가하는 대신 라이프웨이브가 갖고 있던 패치 기술과 스킨케어를 결합하는 방식을 택했다.이러한 제품 확장은 특정 히트상품 하나에 머무르지 않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X39가 라이프웨이브를 시장에 알린 출발점이었다면, 알라비다는 패치라는 정체성이 다른 영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지난해 데이비드 슈미트 CEO는 라이프웨이브를 ‘단순한 건강 기업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가는 기술 기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X39가 1단계였다면 X2O는 2단계’라며 기존 패치 이후의 새로운 기술을 회사 성장의 다음 축으로 제시했다. 이는 X39를 통해 국내 직접판매 시장에서 패치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라이프웨이브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 자체를 넓히겠다는 것이다.이흥규 지사장 역시 올해 열린 ‘2026 라이프웨이브 킥오프 세미나’에서 이 같은 방향을 보다 직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기능을 더하는 것이 이노베이션이라면, 기준을 바꾸는 것이 디스럽션”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기술이 기존 시장에 제품 하나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시장의 기준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처음 국내에 등장했을 때 패치라는 생소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군과 다른 길을 걸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기술과 제품을 통해 시장의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제품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성장물론 새로운 기술과 제품만으로 기업의 성장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을 이해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사람이 함께 성장하지 않는다면 차별화된 제품도 시장에 안착하기 어렵다.이에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올해 디렉터 중심 성장 전략과 보상플랜 보완, 인플루언서 협업, 스포츠 마케팅, SNS 확대 등 브랜드 인프라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제품의 독자성을 실제 사업의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음 단계다.사업자 조직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APAC 인센티브 트립에서 한국은 약 160명의 달성자를 배출하며 참가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라이프웨이브가 강조하는 독자성은 단순히 패치라는 제품 형태에만 있지 않다. 기존 시장에서 익숙한 제품을 변형하기보다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별도의 제품 영역을 구축하려는 전략 자체가 회사가 내세우는 차별점이다. X39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던 라이프웨이브가 다음에는 어떤 시장을 만들어낼지 주목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