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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릴레이…돌파구 찾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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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릴레이…돌파구 찾는 기업들
다단계판매산업이 전에 없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거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본원적인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는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니오라-ACN, 인수합병 첫 성공 사례 기대감한국에서는 다단계판매업체 간의 인수합병을 통해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 가장 비근한 사례인 주네스는 라코르, 그린웨이글로벌, 벨로비타 등 인수합병 발표, 결렬을 반복하다 결국 한국에서 철수했다. 장고를 인수한 지자인터내셔널, 지자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아이사제닉스, 월드벤처스를 인수한 시크릿다이렉트 역시 한국 사업자들의 빈축을 사며 사업을 접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순히 기업의 규모 확장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강점을 결합해 인수합병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니오라코리아의 ACN코리아 인수다. 니오라코리아는 지난해 1월 ACN코리아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니오라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ACN은 통신, 렌탈, 방역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니오라코리아의 매출액은 61억 원으로 업계 49위, ACN코리아는 281억 원으로 22위를 기록했다.이전까지 기업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각 기업의 사업자들을 하나로 융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몸담았던 기업이 매각됐다는 사실에 허탈함을 느끼고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회사를 떠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니오라코리아의 ACN코리아 인수는 기존의 사례와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만약 이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다면 한국에서 성공한 첫 인수합병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니오라코리아 관계자는 “사업 스타일도, 취급하는 품목도 달랐던 만큼 조율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점차 하나의 조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하반기쯤부터는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미국 본사 임원진들이 두세 달에 한 번씩 한국을 찾아 사업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니오라가 한국을 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는 점도 사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의 다단계판매 시장은 치열한 곳이지만, 동시에 K-뷰티와 건강기능식품이 전 세계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는 중심지이기도 하다. 니오라는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2월 열린 행사에서 제프 올슨 회장과 앨런 국제 담당 총괄부사장은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 기업의 합병 이후 열린 첫 번째 대규모 공식 행사로, 1,000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함께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유라이프, 교육이 곧 경쟁력 ‘리더십 유니버시티’ 정착 중뉴유라이프코리아는 사업자들의 리더십과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뉴유라이프 리더십 유니버시티(N.L.U., 이하 리더십 유니버시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뉴유라이프코리아에 합류한 권순규 영업이사가 도입했으며, 현재 체계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약 20년간 사업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권순규 영업이사는 뉴유라이프에 입사한 이후 회사가 직접 주도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일환으로 맥도날드의 ‘햄버거 대학’처럼 사업자들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리더십 유니버시티’를 시작하게 됐다고.리더십 유니버시티는 단순한 제품 교육을 넘어 리더십, 마케팅 전략, 조직 운영 등에 관한 심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뉴유라이프 사업의 본질과 비전,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다루는 것은 물론, 직급 달성자 스피치 등 사업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리더십 유니버시티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사업자 간 교류와 소속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한다.권 영업이사는 “네트워크 마케팅은 얼핏 보면 판매 중심의 사업으로 보이지만, 결국에는 교육 사업”이라며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업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뉴유라이프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업자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리더십 유니버시티다.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파트너들과 소속감과 친밀감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권순규 영업이사는 “단기적인 매출 상승을 위한 이벤트도 필요하지만, 뉴유라이프는 50년, 100년 후에도 존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그런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려면 사업자들이 단순한 판매자가 아니라, 학습과 성장을 통해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캘러리, 테헤란로 정면 돌파…“올해 매출 2배 성장 목표”캘러리코리아는 강남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3월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노벨빌딩 8층에서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스티븐 존 플립스 최고경영자, Mr. 보고 최고운영책임자 등 본사 임원진들이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본사 이전은 강남 지역의 높은 임대료와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탈강남’ 흐름을 거스르고 테헤란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이전한 본사는 강남의 중심지인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하며, 선릉역(2호선, 분당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박병훈 지사장은 본사 이전 이유에 대해 “캘러리 브랜드 파트너들에게 보다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다”며 “오피스 접근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편의성과 활용성을 개선해 사업자들이 보다 손쉽게 캘러리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캘러리코리아는 지난 2023년 11월 알파호프 단일 제품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이 업체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아쿠아프로바이오틱스, 레쥬브, 솔트리오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디보더마스크, 글로우를 순차적으로 출시했고,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러한 의심을 불식시키고 있다. 캘러리코리아는 2025년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으로 설정했다. 박 지사장은 “초기에는 알파호프 단일 제품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제품군이 6개로 늘었고, 사업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보다 분위기가 확실히 좋다”고 전했다.에이뉴힐, ‘씨에이치다이렉트’로 대변신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눈길을 끈다. 종근당건강이 지난 2019년 설립한 기업 에이뉴힐은 새로운 리더 사업자가 합류한 이후 씨에이치다이렉트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씨에이치다이렉트는 3월 1일부터 새로운 보상플랜을 시행했다. 신제품 라인업도 강화된다. 종근당건강에서 유통하는 제품과 기존 10여 개 정도의 자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앞으로 독자적인 제품을 더욱 늘려나가면서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사명 ‘씨에이치다이렉트’는 모회사 종근당건강의 영문 약자인 ‘CH(Chong Kun Dang Healthcare)’에서 비롯됐다.씨에이치다이렉트 가경진 대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과거를 계속 끌고 가기보다 새로운 보상플랜과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모든 것을 리셋하는 차원에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며 “새로운 리더 사업자가 합류한 이후 조직이 재정비되면서 분위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위고비 열풍, 다이어트 건기식 시장 득실은?
지난해 10월 국내에도 드디어 꿈의 비만 치료제라 불리는 ‘위고비’가 정식 출시됐다. 2021년 전 세계에 출시된 위고비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의 다이어트 비결로 입소문이 나며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세마글루타이드(GLP-1 유사체) 기반 비만 치료제다. 삭센다와 같이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여러 효과가 밝혀지면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체중 관리용 보조제로 사용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 연구 방법이나 인종, 성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위고비는 13~16%의 체중 감소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전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의 체중 감소 효과가 7~9%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효과를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체중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위고비의 등장은 의약품 시장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기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국내에서는 고시형으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녹차추출물, 키토산, 공액리놀레산과 개별인정형으로 레몬밤추출물, 시서스추출물 등 약 42개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돼 있다. 다이어트 마케팅 키워드는 ‘GLP-1’‘GLP-1’은 체중 감량에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위고비’의 주성분이다.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 GLP-1은 살을 뺄 수 있는 확실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도 이런 흐름에 맞춰야 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GLP-1 특화 건강기능식품과 GLP-1 부스터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이름에 ‘GLP’까지만 붙이는 것도 유행이다. 이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에도 위고비의 인기를 반영한 이른바 듀프(dupe) 제품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듀프는 어떤 인기 제품과 매우 비슷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3월 14일 개최된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에서 트렌드 전략 컨설팅 기업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는 “이제 다이어트 시장에서는 GLP-1이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며 “현재 미국에서는 GLP-1과 다른 성분이지만 용어만 따온 제품도 히트를 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도 최근 KGC인삼공사가 홍삼이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인 GLP-1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비타믹스가 3월 18일 출시한 ‘지엘픽슬림 레몬버베나’는 GLP-1 유사 기능을 통해 체지방 감소와 식욕 조절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받았다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직접판매업계도 ‘단백질’, ‘이너뷰티’ 주목해야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4’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 중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비만 인구 비중은 2022년 37.2%를 차지했다. 성인 3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인 것이다. 10년 전인 2012년의 32.4%보다 4.8% 증가했다. 직접판매업계에서도 다이어트 제품군은 매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부분 회사가 일반식품,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몇 회에 걸쳐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며 각종 ‘챌린지’를 개최한다. ‘챌린지’는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여러 명이 함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여러 혜택을 제공해 동기부여를 하다 보니 매출에 큰 도움이 되고 일반인들에게도 가장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하지만 위고비의 등장으로 인해 이제 직접판매업계도 기존 다이어트 제품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위고비의 국내 제품 공급 가격은 한 펜(4주 분량)당 37만 2,025원으로 책정됐다.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가는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이다. 한 펜 당 40~100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한 직접판매업계 관계자는 “위고비의 유일한 단점이 높은 가격인데 한 달에 40~100만 원을 투자하고 확실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한다”며 “현재 직접판매업계 제품 가격이 시중보다 높기 때문에 유일한 단점이라는 가격 경쟁력도 우리에게는 해당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효과와 가격 경쟁력에서 상대가 안 된다면 승부는 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단백질, 이너뷰티 등의 제품으로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인한 부작용을 보조하는 제품이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위고비로 단기간에 체중 감량 효과를 얻었지만, 빠르게 살이 빠지면서 피부가 처지고 탄력을 잃는 부작용으로 인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킨 부스터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는 “이미 미국에서는 위고비로 인해 콜라겐 시술이 늘어나고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단백질, 비타민, 이너뷰티 등 근육과 피부를 관리하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영양소가 부족해진 사람들이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찾고 있다. 섬유질 섭취 강화를 지원하는 부스터 제품도 잘 팔린다”고 강조했다. 
제품 신뢰도와 스포츠 발전 ‘일거양득’
일반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이란, 스포츠 경기 혹은 선수를 후원하여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특히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어 마케팅 효율이 극대화된다. 이러한 스포츠 마케팅은 수많은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직접판매업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는 전략적인 마케팅 방법이다.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한 ‘유니시티’유니시티코리아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유니시티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사로, 1955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팀 유니시티’를 통해 현재 5개의 프로 스포츠 구단과 26명의 스포츠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선수 및 종목 선정 시, 해당 종목과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며, 특히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를 선정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팀 유니시티’는 다양한 프로 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에게 유니시티 제품을 지원하여 경기력 향상을 돕고, 유니시티의 핵심 철학인 ‘인류의 보다 풍요로운 삶(Make Life Better)’을 전파하는 프로젝트”라며 “이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건강과 경기력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팀 유니시티는 프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골프, 쇼트트랙, 레슬링, 태권도, 육상, 수영 등 근대 5종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성과를 만들어가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실제로 쇼트트랙의 최민정 선수, 태권도 품새의 차예은 선수 등은 유니시티코리아와 함께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또 단순한 제품 후원이 아닌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과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후원 초기에는 다양한 제품을 지급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후 선수들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수마다 필요한 제품이 다르므로 개별적인 요청을 반영해 지원하며, 구단의 경우 포스트시즌, 개인 선수의 경우 국내외 대회 출전 등과 같이 특정 경기 일정에 맞춰서 최적의 제품을 공급하기도 한다.특히, 유니시티의 ‘바이오스 라이프이 에너지’는 세계적 권위의 인폼드-초이스 안티 도핑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보장받은 제품으로 도핑에 민감한 야구 선수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어, 유니시티코리아가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에게 후원하는 제품에 항상 포함되고 있다. ‘피트라인’ 대중 인지도 확대 나선 ‘피엠’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는 2018년 4월에 설립된 피엠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사로, 건강 및 웰빙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직접판매 기업이다.피엠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도핑 방지 플랫폼인 ‘쾰른리스트’에 등재되어 있어 많은 스포츠 선수에게 신뢰받고 있는 제품인 ‘피트라인’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와 종목의 대중적 인지도 및 국내외 대회 성적,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원 선수들을 선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 관계자는 “선수는 도핑테스트를 통과한 안정성이 보장된 자사 제품들을 제공받아 기량을 향상시키고 회사는 후원 선수들과 협업해 타깃 고객군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보도자료와 영상자료 등을 제작해 선수 이미지를 자사 브랜드 이미지로 전이시키고 자사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피트라인’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장기적으로는 추후 국제 대회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보다 다각화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스포츠 마케팅의 장기 목표”라고 전했다.이어 “PMIK 공동대표인 티모 브라이트하우프트의 말을 빌리자면 회사와 선수, 사업자 모두 다 함께 성공의 스토리를 써내려 나가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바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PMIK는 스포츠 분야에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트라인’의 영향력 확대 및 대중성 확보에 집중하고자 육상, 야구, 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량과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선수들을 선발해 후원 중이다. 그 일환으로 2022년부터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펜싱 어벤저스, 소위 ‘어펜저스’로 이름을 알린 김준호 선수를 시작으로, 남자 유도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한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종 선수 등을 아시아 태평양(APAC) 스포츠 브랜드 ‘앰베서더’로 위촉한 바 있다. 아울러 프로 골프 선수이자 유튜버인 황아름 선수를 ‘피트라인’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선수 팬덤 및 인지도 등을 활용해 동영상뿐만 아니라 숏폼, 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피트라인’ 제품의 국내 대중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이 외에도 PMIK는 작년 10월 ‘APT 2024 서울 오픈 챌린저 투어’ 테니스 대회 협찬을 시작으로 기존 프리미엄 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 스포츠까지 다양한 영역을 거느리며 스포츠 이벤트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수들과 웰니스 라이프 추구하는 ‘라이프웨이브’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라이프 테크놀로지를 통해 웰니스 라이프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누리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 이와 같은 라이프웨이브코리아가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성이 일치하고, 이미 라이프웨이브 브랜드와 제품에 긍정적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어떤 종목의 선수라도 라이프웨이브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실제로 지난 3월 12일 진행된 KLP­GA 허윤경 프로, KPGA 이태희 프로를 후원하는 스포츠 마케팅 협약식은 선수 측에서 먼저 협업을 제안해 성사된 협약식이다.이는 KLPGA와 KPGA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며, 투어 시즌 골프 경기를 통한 후원 선수의 미디어 노출 효과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한 협약식으로, 이를 통해 라이프웨이브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라이프웨이브 제품을 경험한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이지만, 단순히 광고를 통해 제품을 알리는 것을 넘어서, 라이프웨이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목표”라고 전했다.이어 “이와 같이 제품에 대한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실제로 라이프웨이브와 함께하면서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당사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직접판매업계 내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은 건강과 웰빙을 강조하는 제품을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스포츠 마케팅과 결합하여 효과적인 캠페인으로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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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탈퇴하려면 매장 방문하라”…공정위, 코스트코 제재
“회원 탈퇴하려면 매장 방문하라”…공정위, 코스트코 제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회원가입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하면서 탈퇴는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한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시정조치(경고) 했다고 3월 24일 밝혔다.코스트코는 4종의 회원제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회원권’과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회원권’은 온라인으로 회원가입은 가능했으나, 탈퇴는 매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다.이는 전자문서를 통해 회원가입을 한 경우에는 탈퇴도 전자문서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전자상거래법상 ‘온라인 완결 서비스 제공 의무’를 위반한 행위라는 게 공정위 설명이다.이번 조치를 통해 코스트코는 지난 1월 27일부터 이그제큐티브 회원도 매장 방문 없이 전자적 방식으로 회원 탈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코스트코 온라인몰(www.costco.co.kr)에서 이그제큐티브 회원제에 가입한 회원은 해당 몰(마이페이지-나의정보-이그제큐티브 회원 탈퇴)에서 탈퇴할 수 있다. 한편, 탈퇴 시 적립금은 소멸되므로 탈퇴 전에 확인 및 주의가 필요하다.공정위 관계자는 “그동안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하여 회원 탈퇴를 할 수 있었던 소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온라인 완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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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인터내셔널 “불황 속 나홀로 독주?”
피엠인터내셔널 “불황 속 나홀로 독주?”
피엠인터내셔널(이하 PMI, 창립자&CEO 롤프 소르그 회장)이 업계 불황속에서도 나홀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일계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 제조 판매사인 PMI는 최근 탑 매니지먼트 컨퍼런스(이하 TMC, Top Management Conference)을 개최하고 “2월 글로벌 매출이 전년도 동월대비 32%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TMC는 롤프 소르그 회장이 월 1회 주최하는 원데이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바이스 프레지던트(VP) 이상 팀파트너들을 온라인으로 초청, 46개국에 진출한 지사들의 세일즈 소식 업데이트, 신제품 출시 소식 등을 제공한다.이날 발표된 주요 국가별 성장 성과 자료에 따르면 독일이 전년 동월대비 61%로 가장 높은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홍콩이 56%, 노르웨이 51%, 오스트리아 47% 등이 뒤를 이었다.롤프 소르그 회장은 “독일을 제외한 3개 주요 핵심 지사의 성장세가 PMI 글로벌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며 “여러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PMI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 시장 개척 등 매출 견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PMI는 2024년도 3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조 7,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지사인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역시 설립 7년만에 매출 5,800억 원(2023년 기준)을 달성, 암웨이, 애터미와 함께 한국 회원직접판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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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녹즙, 30주년 맞아 풀무원녹즙 브랜드 리뉴얼
풀무원녹즙, 30주년 맞아 풀무원녹즙 브랜드 리뉴얼
(주)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이 사업 30주년을 맞아 풀무원녹즙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및 녹즙 음료 21종의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을 위해 풀무원녹즙은 국내산 계약재배 원료를 수확하는 ‘갓 수확’, 국내 최대 규모 생착즙 공장에서 생산하는 ‘갓 착즙’, 매일 아침 신선하게 고객에게 배송하는 ‘갓 배송’을 내세우며 풀무원녹즙의 구독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제품 소비자들의 주된 녹즙 섭취 이유인 ‘특정 건강개선’, ‘부족한 채소섭취’, ‘클렌즈 습관 형성’을 컨셉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보다 고객 친화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이다.이에 녹즙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존 ‘융복합 녹즙’, ‘순수 녹즙’, ‘혼합 녹즙’에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00%녹즙 ▲채소습관 ▲데일리클렌즈 4개 제품군으로 개편했다.이번 포트폴리오 재정비는 기존 ‘혼합 녹즙’을 ‘데일리클렌즈’, ‘채소습관’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클렌즈’는 매일 아침이 건강해지는 ‘클렌즈 습관’을 실천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군으로, 풀무원녹즙은 지난달 채소를 갈아 넣어 채소의 영양을 온전히 담아낸 ‘데일리클렌즈 레몬&케일’과 ‘데일리클렌즈 청귤&미나리’를 출시했다.풀무원녹즙은 갈아 넣는 방식의 ‘3세대 녹즙’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의 규칙적인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패키지 역시 포트폴리오별 특징을 반영해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의 패키지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성에 맞춰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100%녹즙’은 ‘100%’ 표기와 당근, 명일엽 등 제품에 들어간 주요 원물 이미지를 크게 담아 소비자의 시각적 편의성을 높였다. ‘채소습관’과 ‘데일리클렌즈’도 제품별 주요 원물 이미지를 패키지에 반영해 제품별 차별점을 강조했다.풀무원녹즙 김미경 대표는 “풀무원녹즙의 사업 30주년을 맞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녹즙 제품을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건강한 일상 형성에 이바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풀무원녹즙은 1995년 풀무원의 건강음료 사업으로 시작해 원료를 생착즙하는 방식의 ‘1세대 녹즙’으로 소비자의 부족한 채소 섭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후 2021년 말 국내 최초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으로 선보인 ‘칸러브 엑스투’에 이어 ‘아이러브 엑스투’ 등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든 ‘2세대 녹즙’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왔다.올해 2월에는 십자화과 채소 케일과 미나리를 갈아 넣어 고식이섬유를 보증하는 ‘3 세대 녹즙’ ‘데일리클레즈 레몬&케일’, ‘데일리클렌즈 청귤&미나리’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건강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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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에는 에너지 챙겨야
나른한 봄에는 에너지 챙겨야
나른한 봄이 다가왔다. 추운 겨울보다 활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 다들 기대하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에너지가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따뜻할 것이란 기대에 얇은 옷차림으로 외출했다가 감기에 걸리기 일쑤다. 이런 봄날이야말로 건강을 챙겨야 하는 시기다. 나른해지는 봄에 누구보다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면역, 혈행 개선, 스태미나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L-아르기닌을 소개한다.혈관, 근육, 면역력 3종 세트L-아르기닌은 체내에서 L-아르기닌 형태로 존재할 때 생리적인 활성을 나타내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영아는 체내에서 L-아르기닌을 효과적으로 합성하지 못해 영양 섭취를 통해 보충해 줘야 하지만, 성인의 경우 몸에서 자체적으로 L-아르기닌을 합성할 수 있다. 그러나 L-아르기닌은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이나 특정 조건 하에서는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한 ‘조건부 필수 아미노산’에 속하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서는 충분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L-아르기닌은 요소회로에서 오르니틴과 요소로 분해되어 독성 암모니아를 배출하도록 하고, 혈관을 이완하고 동맥으로 더 많은 혈액이 흐르도록 하는 산화질소(NO)를 생성한다. 이 산화질소가 혈관을 직접 이완(확장)하는 작용을 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에 있어서 산화질소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혈관을 이완하는 작용을 하는 L-아르기닌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근육 회복 속도를 높이고 운동 후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운동 후 근육통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헬스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로 꼽힌다.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L-아르기닌은 면역 세포 활성화에 기여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 치유를 돕는다. 특히 환절기나 감기가 유행할 때 섭취하면 좋다. 이 외에도 ▲남성 건강 및 스태미나 증진 ▲피부 건강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하지만 혈관 확장 작용 때문에, 심근경색을 앓았던 고령 환자나 협심증 등 심장 질환을 보유한 사람, 빈혈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 등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위장 장애가 심한 사람도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L-아르기닌을 과량 섭취할 경우 구토, 울렁거림, 설사, 복통, 더부룩함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운동할 때만? 평소에도 먹자L-아르기닌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자 용도에 맞는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됐고, 매년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통해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부터 프로틴 제품에까지 함유되고 있다. 특히 L-아르기닌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정제 형태가 많았던 한편, 지금은 파우더부터 액상형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동아제약 - 써큐란 아르기닌 6000지난 1월 CU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힌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L-아르기닌을 무려 6,000mg을 담았다. 또한 L-아르기닌의 특유 비린 맛을 보완하기 위해 블루베리 맛을 더해 부담을 줄였다. 부원료로 비타민B6, 나이아신, 아연 등을 함유했으며, 각각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대비 1,000% 함량으로 포함됐다. 특히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액상 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 - 에너지 킥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의 에너지 킥은 바쁜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에너지 드링크로, L-아르기닌 2,000mg, 타우린 1,000mg, 과라나 추출분말 455mg을 함유하고 있다.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건강한 에너지 충전을 도와주며, 인공감미료 대신 천연감미료인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사용해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상쾌한 포도맛과 간편한 액상 타입으로 제작되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익스트림 - 익스트림 트리플 아르기닌가수 김종국이 모델로 홍보 중인 ‘익스트림 트리플 아르기닌’은 헬스인 사이에서는 거의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익스트림 트리플 아르기닌은 L-아르기닌의 함유량을 기준으로 5,000mg과 6,200mg 총 2종류로 구성됐다. 또 부원료로 L-오르니틴이 100mg 함유됐는데, 이는 생체 반응에 관여하며 아미노기 또는 암모니아로부터 요소를 생성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L-카르니틴, 수박과피추출분말, 아스파트산 등이 함께 모여 L-아르기닌의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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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개미 1,410만 명 국민주는 ‘삼성전자’
국내 주식 개미 1,410만 명 국민주는 ‘삼성전자’
지난해 12월 결산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국내 개인투자자는 1,410만 명으로 집계됐다. 주식 소유자가 가장 많은 ‘국민주’는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이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 2,687곳 기준 소유자는 1,423만 명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이 중 개인투자자가 1,410만 명으로 99.1%에 달했다. 국내 법인은 5만 6,000곳(0.4%)이었고, 외국인은 법인을 포함해 3만 명(0.2%)이었다. 소유주식 수도 개인(580억 주, 49.6%), 국내 법인(443억 주, 37.9%), 외국인(139억 주, 11.9%) 순으로 나타났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주식 소유자가 1,24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코스닥 시장은 809만 명, 코넥스 시장은 5만 명이었다. 1인당 평균 소유 종목은 외국인 9.79개로 가장 많았고, 국내 법인은 7.12개, 개인은 7.79개였다.코스피에서 주식 소유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567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카카오(169만 명), 네이버(91만 명), LG에너지솔루션(80만 명), 포스코홀딩스(78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55만 명으로 1위였고, 에코프로(44만 명), 카카오게임즈(24만 명), 에이치엘비(21만 명), 하림(17만 명)이 뒤를 이었다.외국인 소유주식이 50% 이상인 상장사는 32곳으로 코스피 18곳, 코스닥 14곳이었다. 코스피에서는 동양생명이 외국인 지분율 82.7%로 가장 높았고, KB금융지주, 에쓰오일도 각각 73.7%, 72.7%로 나타났다. 코스닥에서는 한국기업평가(79.7%), 클래시스(74.7%), 티씨케이(70.4%) 순으로 집계됐다.거주지·성별·연령 그룹별로 나누면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 그룹이 13억 9,000만 주를 보유해 주식 보유량이 가장 많았고, ‘서울 강남구 60대 남자(10억 주)’, ‘경기 성남시 50대 남자(7억 3,000만 주)’, ‘서울 서초구 50대 남자(6억 2,000만 주)’ 순으로 뒤를 이었다.비트코인 1주일 새 7.3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크게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하락했다. 트럼프가 추진하는 관세정책이 경기 침체로 돌아오고 코인 시장을 짓누르는 양상이다. 호재였던 비트코인 전략 자산화 정책도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쳐 당분간 하락장이 이어질 전망이다.지난 3월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월 14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8만 1,99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4%가량 하락한 금액이다. 특히 트럼프가 경기 침체를 감내하겠다는 뜻을 밝힌 3월 11일 오후에는 7만 6,808달러까지 내렸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급등해 지난해 12월 초에는 사상 최초로 10만 달러 선을 넘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부터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며 급등세에 불을 지폈다.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주요 원인은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본격화되는 관세 정책 때문이다. 미국이 중국은 물론 우방국에도 관세를 적용하고, 상대국이 다시 보복 관세를 결정하면서 국제적인 관세 전쟁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관세 탓에 미국 내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관세 때문에 미국 내 수입 물품 가격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이는 곧 소비 감소로 이어져 기업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하는 등 소비 둔화 조짐이 나타났다.미국 은행들도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전환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월 10일 2025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1.7%로 하향 조정했고, JP모건체이스도 올해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을 40%로 올렸다.여기에 미국 정부의 실망스러운 친가상화폐 정책도 가격 하락의 핵심 이유다. 지난 3월 6일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축한다고 발표했는데, 시세는 오히려 하락했다. 전략 준비자산은 외화나 금처럼 통화당국이 무역 불균형이나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보유하는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말한다.그러나 미 정부는 세금을 투입해 비트코인을 새로 매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민형사상 자산 몰수로 획득한 비트코인만 비축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을 비축할 것이라는 약속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올해 시중에 풀린 돈 4,200조 넘어올해 들어 통화량이 20조 원 넘게 증가하면서 시중에 풀린 돈이 4,200조 원을 넘어섰다. 통화량은 20개월째 증가세다.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 하락 등으로 갈 곳 잃은 투자대기성자금이 요구불예금 중심으로 향했다.지난 3월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203조 8,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0.5% 늘었다. M2는 2023년 6월부터 20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요구불예금(5조 5,000억 원)과 수익증권(5조 3,000억 원), 2년미만금전신탁(4조 7,000억 원), MMF(4조 5,000억 원), 기타통화성금융상품(4조 4,000억 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3조 7,000억 원) 등이 전달 대비 증가했다. 반면 2년미만정기예적금(-5조 9,000억 원), 2년미만금융채(-2조 1,000억 원) 등은 전월보다 감소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요구불예금은 정기예금 금리 하락 등으로 투자대기성자금이 늘어나면서 증가했고, 금전신탁은 연초 기업들의 단기 금융상품 운용 수요 등에 따라 증가했다.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의 경우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12월 증가폭(18조 6,000억 원)보다는 둔화됐다. 정기예적금은 대출 증가세 둔화 등에 따른 은행들의 자금 조달 유인 약화, 지방정부의 재정 집행을 위한 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의 경우 연말 재무비율 관리 등을 목적으로 자금이 유출되고, 부가세 납부 수요 등이 있어 증가세가 둔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경기주체별로 가계·비영리단체(3조 9,000억 원)와 기업(21조 2,000억 원), 보험사, 증권사, 여신전문금융기관 등 기타금융기관(7조 8,000억 원) 등에서 모두 유동성이 전월 대비 늘었다. 사회 보장기구 및 지방 자치 단체 등 기타 부문은 정기 예적금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1조 8,000억 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