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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소비자 피해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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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소비자 피해 대폭 줄었다
다단계판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보상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배수정, 이하 직판조합),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병하, 이하 특판조합)이 최근 발간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직판조합은 2024년 피해 보상 ‘0건’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최초로 ‘무사고 해’를 만들었다. 2022년 무사고를 기록한 특판조합 역시 2024년 소비자피해 보상금 지급액이 6,600만 원에 불과했다.불법 피라미드 척결·방판법 개정에도 일조최근 5년간 소비자 피해도 크게 줄었다. 직판조합의 2015~2019년 소비자 피해 발생 건수(보상금액)는 912건(23억 1,200만 원)에서 2020~2024년 228건(3억 7,500만 원)으로 건수 기준 75% 보상금액 기준 84% 줄었다. 같은 기간 특판조합 역시 5,721건(73억 2,000만 원)에서 233건(1억 2,000만 원)으로 건수와 금액이 각각 96%, 98% 대폭 감소했다.양 조합 모두 피해 보상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전환을 시도해 온 결과 실제 피해 건수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직판조합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제업무 서비스’, ‘자율점검 프로그램’, ‘법률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특판조합은 회원사 실무자에 대한 공제 및 법무 교육과 회원사 법률자문, 소식지를 통한 ‘방판법 Q&A’ 등을 제공하면서 공제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아울러 특판조합은 2024년 불법 피라미드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 운영을 강화해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1,600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 직판조합 역시 2024년 불법 파리미드 신고센터에 접수된 12개 업체 전부를 수사의뢰하고, 800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양 조합은 방문판매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2012년 이후 160만 원으로 유지된 개별재화 가격상한을 2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최종소비자 매출 비중 산정 기준도 명확히 해 지자체 간 기준 차이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는 데 일조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6월 4일 시행된다.고령층 판매원 비중 늘고, 청년들은 자취 감춰양 조합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두 조합 모두 판매원 연령 분포에서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직판조합의 2024년 판매원 연령대 분포는 50대(32%), 60대 이상(27%), 40대(26%), 30대(11%), 20대 이하(4%) 순으로 나타났다. 직판조합은 “2024년 조합 공제번호 발급 내역상 50대 이상의 판매원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40대 이하 판매원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판조합은 60대 이상(48.3%), 50대(26.1%), 40대(14.9%), 30대(8.9%), 20대(1.8%) 순으로 집계됐다. 특판조합은 “2020년 이후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판매원 수와 비중이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활동과 리크루팅 축소, 그리고 고령 인구 증가가 판매원 구성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편 직판조합의 다단계판매 회원사 작년 매출(보증)액은 2조 6,051억 원(전년 比 -9.8%), 특판조합은 2조 381억 원(전년 比 -5.7%)으로 집계됐다. 두 조합에 소속된 다단계판매업체의 매출액은 총 4조 6,4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공제조합과 공정위가 발표하는 매출액은 차이가 있는데, 공정위의 경우 전년에 영업실적이 있고, 다음 해 4월말까지 영업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자료를 집계한다. 반면 공제조합의 매출(보증)액에는 반품액이 포함돼 있어 공정위 발표 수치보다 평균적으로 1,000~2,000억 원가량 더 높다. 공제조합 회원사에 은행권 업체까지 포함하면 공정위 발표 기준 다단계판매업체의 매출은 4조 5,000억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다단계판매 지난해도 고전 면치 못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내수 경기의 불황까지 이어지면서 다단계판매산업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상위권 업체들이 대체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세에도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그 중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이하 시너지)와 비아블만이 상위 10개 업체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지켜냈다.내수 부진 속에서도 성장한 시너지·비아블4월 11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일부 다단계판매업체의 2024년도 감사보고서가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내의 매출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대부분 업체의 실적은 감소세를 띤 반면, 시너지, 비아블 등의 업체는 실적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 10개 업체 중 상품매출액이 오른 것은 시너지와 비아블 뿐이다.2022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하락세를 겪었던 시너지는 2024년에는 상품매출액 70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5% 감소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상품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떨어진 데에 비해 비교적 당기순이익의 감소 정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비아블 또한 업계 내 좋지 않은 흐름이 계속되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상품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비아블의 상품매출액은 7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 상승했다.암웨이, 애터미, 피엠도 매출 감소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암웨이의 2024년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7.36% 감소한 1조 460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6.85% 감소한 271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암웨이의 총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랫동안 다단계판매업체 1위의 자리를 지켜온 암웨이의 이와 같은 매출 감소는 업계 내 불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국내 기업인 애터미 역시 2024년 상품매출액은 1조 2,4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1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81% 증가했다. 단 해당 상품매출액의 경우 해외 법인으로의 수출액이 포함되어 있다.독일계 다단계판매 기업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는 지난 수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58%, 2021년 58.2%, 2022년 51.1%의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고, 2023년에도 5,195억 원의 상품매출을 달성하며 소폭(2.93%)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했다. 2024년에는 4,736억 원의 상품매출을 기록, 일시적으로 조정기에 진입했으나 여전히 업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뉴스킨 코리아는 2024년 상품매출액 2,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6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2억 원을 기록했다.유니시티코리아는 전년 대비 5.46% 하락한 2,094억 원의 상품매출액을 올리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당기순이익은 6억 원으로 집계돼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한국허벌라이프의 상품매출액은 1,657억으로 전년 대비 7.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1% 감소했다.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의 매출액은 1,0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5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업은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으나, 2022년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2023년, 2024년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도테라코리아는 상품매출액 52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7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 원으로 나타났다.한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급변한 소비 환경,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조정 국면을 맞이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제품력으로 이름을 알려온 다단계판매산업은 여전히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수립한다면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다단계’가 가장 적다
 지난해 총 2,316건 중 2건에 불과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매년 이상 사례 신고·접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다단계판매로 구입한 제품의 이상 사례 보고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신고·접수 건수는 2,316건으로 전년(1,434건) 대비 61%가 증가했다.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는 2020년 1,196건, 2021년 1,344건을 기록한 뒤 2022년 1,117건으로 소폭 줄었으나 2023년 1,434건, 2024년 2,316건으로 다시 급증하고 있다. 2025년에도 3월까지 이미 705건의 이상 사례가 신고·접수됐다.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의심되는 바람직하지 아니하고 의도되지 아니한 징후, 증상 또는 질병을 말한다. 건강기능식품 판매자는 이상 사례를 알게 된 경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10조의2 제1항에 따라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온라인 신고는 식약처 통합민원상담서비스의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보고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 신고도 가능하다.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성별 이상 사례 보고는 여성이 1,624건으로 남성보다 훨씬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260건), 40대(154건), 30대(86건) 순이었다.제품 유형별로는 ‘영양보충용’ 564건, ‘DHA/EPA 함유유지’ 147건, ‘공액리놀레산’ 137건, ‘프로바이오틱스’ 105건,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43건 등이 많이 보고됐다. 이상 사례 증상은 소화불량, 가려움, 배뇨 곤란, 어지러움, 가슴 답답, 갈증, 체중증가 등이 나타났다.구입처별로는 직접구매 119건, 통신판매가 562건, 방문판매 31건, 다단계판매 2건, 기타 1,602건이었다. 2019년까지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통계를 살펴봐도 방문판매는 18~35건, 다단계판매는 2~8건으로 이상 사례 보고 건수가 가장 적었다.다단계판매업체 관계자는 “매년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가 증가하는데 다단계판매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력은 믿어도 된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가 더욱 높아지도록 제품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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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화장품 SNS 숏폼 허위·과대 광고 220건 적발
식품·화장품 SNS 숏폼 허위·과대 광고 220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SNS에서 숏폼 콘텐츠로 광고하는 식품 225건,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 147건, 「화장품법」을 위반한 화장품 73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최근 SNS에서 숏폼 콘텐츠 광고가 성행하면서 짧은 시간 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체험 후기 등의 부당 광고가 증가하고 있어,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사용자의 시청 이력, 검색어, 사용자 반응 등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광고를 노출시키는 ‘알고리즘’의 특성을 활용해, ‘탈모’, ‘다이어트’, ‘면역력’ 등 소비자의 관심 키워드 중심으로 집중 검색하여 실제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광고를 점검하는 방식을 이용했다.식품의 경우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 #남성·여성 영양제 등 소비자 관심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후 알고리즘을 통해 노출되는 숏폼 광고 225건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147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69건 (46.9%)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58건(39.5%) ▲거짓·과장 광고 11건(7.5%) ▲소비자 기만 광고 5건(3.4%)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4건(2.7%)이다.화장품의 경우 #피부재생, #보톡스, #탈모 등 소비자 관심 제품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후 알고리즘을 통해 노출되는 숏폼 광고 100건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73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44건(60.3%)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26건(35.6%)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 3건(4%)이다.식약처는 “SNS에서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만큼 부당광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소비자는 숏폼 콘텐츠 등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제품의 허가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직접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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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Y존을 위해, 순하고 부드럽게
소중한 Y존을 위해, 순하고 부드럽게
아름다움과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가는 기업 (주)매니스(대표이사 김진락)가 여성의 Y존 건강을 위한 ‘베나힐 페미닌 워시’를 선보였다. 베나힐 페미닌 워시는 자연유래 세정성분을 이용하여 여성의 중요 부분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씻어내는 세정제로 Y존 환경에 도움을 주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돕는다. Y존은 그 형태상 다양한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노폐물이 쉽게 쌓일 수 있다. 따라서 깨끗하고 효과적인 세정이 필요하다. Y존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pH 3.5~5.5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베나힐 페미닌 워시는 락틱애씨드(젖산)을 함유하여, Y존이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순하고 부드럽게 Y존을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마치현, 오행초’로도 불리는 쇠비름추출물이 들어있어 외부 자극을 완화하도록 도우며, 황련추출물과 락토바실러스발효용해여과물이 외부 공해물질을 제거한다.펌프를 누르면 바로 거품이 나오는 버블 타입으로 되어있는 것도 장점이다. 바로 거품이 나오기 때문에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니스 관계자는 “소중한 당신을 위해 더욱 소중하게 만들었다”며, “민감한 날 특유의 냄새까지 완화시킬 수 있는 ‘베나힐 페미닌 워시’를 통해 소중한 Y존을 더욱 건강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매니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베나힐 페미닌 워시’ 5개 세트 구입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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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다단계’가 가장 적다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다단계’가 가장 적다
 지난해 총 2,316건 중 2건에 불과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매년 이상 사례 신고·접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다단계판매로 구입한 제품의 이상 사례 보고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신고·접수 건수는 2,316건으로 전년(1,434건) 대비 61%가 증가했다.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는 2020년 1,196건, 2021년 1,344건을 기록한 뒤 2022년 1,117건으로 소폭 줄었으나 2023년 1,434건, 2024년 2,316건으로 다시 급증하고 있다. 2025년에도 3월까지 이미 705건의 이상 사례가 신고·접수됐다.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의심되는 바람직하지 아니하고 의도되지 아니한 징후, 증상 또는 질병을 말한다. 건강기능식품 판매자는 이상 사례를 알게 된 경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10조의2 제1항에 따라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온라인 신고는 식약처 통합민원상담서비스의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보고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 신고도 가능하다.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성별 이상 사례 보고는 여성이 1,624건으로 남성보다 훨씬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260건), 40대(154건), 30대(86건) 순이었다.제품 유형별로는 ‘영양보충용’ 564건, ‘DHA/EPA 함유유지’ 147건, ‘공액리놀레산’ 137건, ‘프로바이오틱스’ 105건,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43건 등이 많이 보고됐다. 이상 사례 증상은 소화불량, 가려움, 배뇨 곤란, 어지러움, 가슴 답답, 갈증, 체중증가 등이 나타났다.구입처별로는 직접구매 119건, 통신판매가 562건, 방문판매 31건, 다단계판매 2건, 기타 1,602건이었다. 2019년까지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통계를 살펴봐도 방문판매는 18~35건, 다단계판매는 2~8건으로 이상 사례 보고 건수가 가장 적었다.다단계판매업체 관계자는 “매년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가 증가하는데 다단계판매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력은 믿어도 된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가 더욱 높아지도록 제품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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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스와 함께 새롭게 펼치는 ‘인생 2막’
매니스와 함께 새롭게 펼치는 ‘인생 2막’
인생에는 1막과 2막이 있다. 대부분 사람은 인생 1막에 자신의 젊음을 바쳐 성공을 위해 매진한다. 이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문득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기가 온다. 인생의 2막이 열리는 순간이다. 인생의 새로운 국면, 2막에서 송지은 사장은 (주)매니스(대표이사 김진락)를 만나 ‘열매’라는 별칭을 얻으며 자신의 두 번째 이야기를 멋지게 써 내려가고 있다.인생 권태기에 찾아온 선물한 업종에 수십 년의 세월을 몸담으며 외길 인생을 걸어온 사람을 우리는 흔히 ‘장인(匠人)’이라 부른다. 20살에 처음 금 세공업과 인연을 맺은 송지은 사장은 같은 일을 하는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렸다. 금은방을 35년 동안 운영하며 천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시간이 겹겹이 쌓이면 권태기가 오기 마련이다.누구도 직업적 권태기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지 못했다. 그렇게 답답함을 느끼며 길을 잃어가던 찰나에 현재 매니스 사업자 대표인 호연 전창후 사장을 만났다.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지만,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욕망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주일간 교육을 들었다.“35년 동안 금은방 외에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지금은 아들이 하고 있죠. 3대째 가업이에요. 심지어 친정 식구 6남매 중 4남매가 저를 통해서 금은방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평생 한 가지 일만 하고 살다 보니 어느 날 우울감이 오더군요. 그러다 매니스 교육을 들었는데 너무 신이 났어요. 정말 오랜만에 도전하고 싶다는 욕구가 폭발해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작했습니다.”네트워크 마케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보통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을 열망한다. 반면, 그는 이미 3개의 금은방을 운영할 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 그렇기에 매니스 사업을 시작하면서 제품을 ‘판다’는 개념이 없었다.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남들 앞에서 제품 강의하는 것도 너무 싫었다. 그냥 자신이 써보고 좋아하는 제품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한다는 마인드로 접근했는데 결과는 오히려 대성공이었다. 한 지역에서 오래 자영업을 하며 얻은 인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의정부에서 35년 동안 3개의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주위에 아는 사람이 많았어요.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있어서 처음에는 이해시키는 게 힘들었지만, 누구나 사용하는 생활필수품 위주로 전달하다 보니 금방 입소문이 나더라고요. 자신감이 생기니 사람들 앞에서 강의할 용기도 생기더군요. 극복하는 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좋았고 파트너 후원도 끊이지 않아서 기뻤습니다.”함께 성장하며 더 큰 목표 달성그는 루비 직급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네트워크 마케팅이 무엇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다이아몬드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정말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 1년 만에 목표를 이뤘다.“금은방이라는 본업을 뒤로 하고 매니스에 올인 했어요. 스폰서들과 의정부에서 사업을 시작한 초창기 멤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기분 좋고 환상적인 성취감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목표를 이루고 나니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 지난해 3월 의정부에도 마침내 매니스 팰리스가 오픈한 것이다. 의정부는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등의 제2청사와 경기도 북부경찰청이 자리 잡은 경기 북부 지역의 행정 거점도시지만, 매니스에게는 2022년까지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다.“처음 사업자들이 생기면서 2년간 거의 매일 서울 양재동 본사까지 4시간씩 출퇴근했어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했지만,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다른 지역 사업자들보다 더욱 끈끈한 연대를 다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의정부 팰리스가 생겨서 파트너 미팅에 집중할 수 있고 더 편안하게 사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의정부 팰리스가 오픈하면서 송지은 사장에게는 이제 더 큰 목표가 생겼다. 우선 의정부 팰리스를 매니스 최고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지금도 모임이나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물티슈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매니스의 제품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가슴에 품었던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다시 신발끈을 조여 맸다. 바로 블루 다이아몬드를 달성하는 것이다.“의정부에서 매니스 제품이 최고라는 인식이 자리 잡게 만들고 싶어요. 입소문만큼 무서운 것이 없죠. 제품력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 전국에 소규모 센터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트너들의 승급에도 더욱 신경 쓰려고 합니다. 원래 다이아몬드만 달성하면 끝이라 생각했는데 블루 다이아몬드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싶어요. 나의 성공이 의정부 팰리스 더 나아가 매니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매니스를 통해 더 큰 세상을 보게 됐는데 이제 그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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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신뢰로 증명”…캘러리코리아, 성장 본궤도 진입
“윤리와 신뢰로 증명”…캘러리코리아, 성장 본궤도 진입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단계판매 시장은 전환기를 맞았다. ‘불경기 역행산업’이라는 공식을 믿고 창업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었으나, 기업 간 실적 양극화가 심화되며 매출이 성장한 업체는 드물었다. 더 이상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기불황과 그에 따른 소비 심리 약화, 변함없는 규제, 조직 이탈 등 냉엄한 현실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백기를 든 것이다.이처럼 불확실성이 짙은 시장 속에서도 묵묵히 성장세를 이어온 기업이 있다. 2023년 단일 제품으로 출범한 (주)캘러리코리아(지사장 박병훈)는 출범 1년 5개월 만에 사업자 수와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성장의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사람 중심의 문화, 신뢰로 만든 성장 기반지난 3월 6일 서울 송파구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2025 캘러리 코리아 서밋’은 캘러리코리아의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400여 명의 브랜드파트너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사람’을 보고 캘러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입을 모았다. 사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갖춘 캘러리의 문화가 선택을 이끈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됐다는 것이다.이러한 ‘사람 중심’ 문화는 캘러리코리아가 가장 중시하는 가치이기도 하다. 그동안 박병훈 지사장은 상하 위계보다는 ‘수평적 네트워크’, 실적보다는 ‘파트너십’을 기치로 내걸고 브랜드파트너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 실적은 자연스럽게 상승세를 탔다.캘러리코리아는 올해에도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고, ‘사람 중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규 회원 유입을 촉진하고, 기존 회원들의 활동 유지율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MLM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캘러리코리아는 브랜드파트너들과의 신뢰와 결속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원활한 소통이 사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브랜드파트너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유대감 형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캘러리코리아가 이처럼 신뢰 중심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유는 투명한 사업이 장기적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믿음이 있어서다.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캘러리코리아는 매월 1회 허위 광고를 금지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정직한 마케팅 형식의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비윤리적 영업 행위를 근절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브랜드파트너들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허위 과대광고 방지뿐만 아니라 윤리적 영업 수칙, 방문판매법·건강기능식품·화장품법 등 법률 변화 대응 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박병훈 지사장은 “한 명의 일탈이 브랜드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을 생각할 때, 윤리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우리는 더디더라도 정직하게 성장할 것이며, 그 중심엔 언제나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지사장의 경영철학은 숫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캘러리코리아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캘러리코리아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회사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강남 입성한 캘러리코리아, 본격적인 2막 시작2023년 단일 제품 ‘알파호프’로 시작한 캘러리코리아는 빠르게 제품군을 확대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아쿠아 프로바이오틱스, 레쥬브, 솔트리오, 디보더 너리싱 마스크, 글로우 등 건강식품과 뷰티 라인업을 연달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했다. 올해 역시 더욱 혁신적이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캘러리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브랜드파트너들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브랜드파트너들은 다가오는 새로운 제품 론칭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캘러리코리아의 성장과 함께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외에도 캘러리코리아는 지난 3월 8일 강남 대치동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며 또 한 번의 방향 전환을 꾀하고 있다. 강남은 다단계판매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사업자들과의 접근성 및 비즈니스 인프라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제공한다.캘러리코리아는 올해 핵심 전략으로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강화’를 제시했다. 단순히 보상에 방점을 찍는 게 아니라 중장기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춘 교육 커리큘럼, 리더 및 회사가 주도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캘러리코리아의 한 브랜드파트너는 “그동안 그냥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데 급급했는데, 지금은 ‘내가 팀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고 실감하고 있다”며 “계획 없이 뛴다는 느낌이 아니라 이제는 체계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