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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C·비아블·더우리샵, 고가제품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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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C·비아블·더우리샵, 고가제품 판매 논란
오는 6월 4일부터 개별 재화의 가격 상한선을 200만 원으로 높이는 방문판매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이 법에서 규정한 가격 상한선을 초과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업체는 앤알커뮤니케이션, 비아블, 더우리샵 등이며, 세 업체 모두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가 제품에 동종업계 제품 판매 논란도앤알커뮤니케이션은 자사가 운영하는 쇼핑몰(아이몰7)에서 478만 원짜리 청소기를 비롯해 세탁기(174만 원), 건조기(174만 원), 재봉틀(169만 원), 공기청정기(169만 원) 등 160만 원을 초과한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몰7은 앤알커뮤니케이션 회원으로 가입한 뒤 운영할 수 있는 분양 쇼핑몰로, 이곳에서 앤알커뮤니케이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앤알커뮤니케이션은 아이몰7 홈페이지에 제휴사 입점 안내 페이지를 운영하며 “단일 품목 판매가가 160만 원 이상인 상품은 판매자 입점이 제한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앤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00년 다단계판매업체로 등록했으며,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상승한 537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앤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시스템상 오류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현재는 조치된 상태이고, 해당 제품은 판매된 적이 없다”며 “이차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몰7에서 개별 재화 가격 160만 원이 넘는 제품들은 결제가 안 되게끔 이중 장치를 마련해뒀다”고 해명했다.더우리샵도 온라인 중개 쇼핑몰을 통해 164만 원에 온풍기를 판매하고 있다. 더우리샵이 운영하는 온라인 중개 쇼핑몰에서는 지난해 다른 다단계·후원방문판매업체의 제품이 판매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리만코리아(인셀덤), 루비셀(전 아프로존) 등 동종 업계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더우리샵은 다단계판매업체 와인코리아가 2014년부터 운영한 온라인 쇼핑몰 ‘우리샵’에 제품을 입점·판매해 온 기업이다.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와인코리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우리샵을 와인코리아 소속이 아닌 제휴 관계인 것처럼 광고했다며 2024년 2월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이를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여 상대방과의 거래를 유도하거나 청약철회 등 또는 계약 해지를 방해하는 행위 또는 재화 등의 가격·품질 등에 대해 거짓 사실을 알리거나 실제보다도 현저히 우량하거나 유리한 것으로 오인시킬 수 있는 행위(방문판매법 제23조 제1항 제2호 위반)”라고 판단했다. 더우리샵은 2023년 10월 26일 우리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에 다단계판매업체로 등록하면서 와인코리아와는 별개의 법인이 됐다.비아블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마사지기 ‘닥터올리고 풋 플레이트’를 소비자가 기준 208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현행 기준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정되는 가격 상한선인 200만 원도 초과하는 금액이다.비아블은 셀비아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앞세워 2023년 67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다단계판매업체 매출 순위 10위에 오른 기업이다. 2018년 웰메이드코엔이라는 이름으로 다단계판매업체로 등록되었으며, 2021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한편,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1월 14일 비아블, 더우리샵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들 기업 모두 “담당자를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만 답했으며, 1월 16일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위탁·중개 방식도 가격상한선 지켜야”방문판매법에 따르면 다단계판매업자와 판매원은 개별 재화의 가격이 160만 원(부가가치세 포함)을 초과하는 제품을 판매원 또는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없다.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방문판매법 제2조에 따르면 ‘판매’에는 위탁과 중개가 포함되며, ‘특수판매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에서도 중개 또는 위탁 방식을 통해 판매되는 재화의 가격이 16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법무법인 위민 한경수 변호사는 “현행법 해석상, 소비자보호 지침에 따라 위탁 또는 중개 방식으로 160만 원을 초과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법 위반”이라며 “소비자보호 지침이 법규 명령으로서 효력이 있다는 판례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따르지 않는 것은 법규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갈수록 버거운 온라인 유통과의 경쟁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네트워크 마케팅산업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제품군이다. 산업 초창기에는 암웨이,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외국계 회사의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제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의 제품들의 입지가 확 줄어들고 있다. 침체의 늪에 빠진 네트워크 마케팅업계가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주력 제품군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시장에서 잃어버린 경쟁력 회복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온라인 유통이 오프라인 압도하는 건기식, 화장품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온라인 유통 채널 비중은 69.8%에 이른다. 2019년 43.8%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56.9%로 점유율이 확대된 이후 2021년 63.6%, 2022년 64.5%, 2023년 68.9%, 2024년 69.8%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화장품도 온라인 유통이 오프라인을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화장품 시장의 온라인 유통 비중은 58.6%에 달한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꾸준히 증가하던 온라인 유통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던 시기에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며 급성장했다. 여기에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와 연계하며 날개를 달았다. 온라인 유통은 편리성, 제품 다양성, 시장 확장성 등 오프라인 유통과 비교해 절대 우위의 강점이 있다. 우선 빠른 배송 서비스와 간편한 결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국내, 해외 제품 가리지 않고 한눈에 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국가 간 경계가 없고 24시간 구매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접근성도 좋다.사업모델 전환과 가격 붕괴 사이 해법은?하지만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들에게 온라인 유통은 계륵과도 같은 존재다. 사업모델 전환과 온라인 재판매로 인한 가격 붕괴 사이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온라인 재판매로 인한 제품 가격 덤핑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온라인 유통을 등한시하면 사업 확장의 한계에 부딪힌다는 점이다. 지난 2010년 네트워크 마케팅의 건강기능식품 유통 점유율은 59.8%에 달했다. 하지만 온라인 유통 채널의 성장과 맞물려 매년 하락을 거듭하다 2023년에는 8.4%, 2024년에는 7.6%에 그쳤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는 네트워크 마케팅업체의 온라인몰을 통한 매출은 온라인 유통으로 집계된다고 설명했지만, 그 수치를 감안해도 두 자릿수에 못 미치는 것은 충격적이다.온라인 유통 성장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 변화는 비단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의 문제만은 아니다. 대기업들도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매장, 홈쇼핑 등의 핵심 수익원에서 온라인 유통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수익 구조 악화에 고심하고 있다.그러나 네트워크 마케팅업계는 온라인 유통이 성장할수록 수익 구조 악화의 문제를 넘어서 시장 존립 자체가 위협이라는 공포에 떨고 있다. 가격 붕괴는 일차원적인 문제다. 네트워크 마케팅이 새로운 사업자를 리쿠르팅하는데 어필했던 물리적 매장이 필요 없고 초기 비용과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온라인 유통에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미 다수의 미국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휴마케팅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살아남기 위해 절박하게 몸부림치며 네트워크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의 장점을 융합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네트워크 마케팅업계는 온라인 유통과의 접목에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 물론 온라인 정기구독,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 회원 확대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도 있지만, 이들도 기존 회원의 눈치를 보며 속도 조절을 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 접목이 네트워크 마케팅의 근간을 흔든다며 반대하는 경영자나 사업자가 아직도 대다수”라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은 최악의 결과만 남긴다. 시장이 성장하려면 구시대적 마인드를 버리고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개선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불법 다단계 ‘올리라이프’ 전산 멈춰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고 한국에서 불법으로 다단계 영업을 벌이고 있는 올리라이프의 전산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전산 업그레이드 등의 명목으로 전산이 열리지 않는 가운데서도 상위 직급자들이 하위의 판매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매출을 치라고 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추천수당을 2배로 주는 유인책을 쓰고 있지만 후원수당을 비롯한 그 외의 수당은 지급 보류된 상태다. 한 판매원은 “전산 폐쇄 이후에는 매출을 쳤으나 등록도 안 되고 제품도 안 오고 있고, 심지어 환불마저 안 돼 회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산이 폐쇄된 배경으로는 지사 설립을 앞둔 중국에서 그동안 자행해 온 사전 영업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국 지사는 지난 2022년 말레이시아와 함께 설립됐으나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해 오다 최근 들어 영업 허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산이 폐쇄됨에 따라 매출 발생으로 인한 각종 수당 또한 당분간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강요하면서 상하위 판매원 간의 마찰 또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이 업체 판매원들의 전언이다. 지속적 가격 인상…카드 결제는 10만 원 추가이뿐만이 아니라 올리라이프는 환율 상승을 빌미로 제품 가격을 155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올린 데 이어, 1월 2일부터는 170만 원까지 올려 미래에 예상되는 환율 상승을 미리 반영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더구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180만 원을 받고 있어 올리라이프라는 회사 자체가 의심을 사고 있기도 하다.또 다른 판매원은 “단톡방에 환율이 떨어지면 제품값도 내려가느냐는 질문이 올라왔지만 아무도 답하지 않고 있다”며 “누가 가격을 올리고 내리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여기에 매출을 칠 때는 매출이 들어가는 시점의 환율을 적용하면서 수당을 지급할 때는 1,300원 고정 환율을 유지하고 있어 올리라이프 본사는 엄청난 환차익도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영업 부진을 겪고 있는 한의원, 피부과, 성형외과 등이 줄기세포 시술, 필러 시술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올리라이프의 불법 다단계 영업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병의원에서는 발마사지기를 구매할 경우 250만 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형제라인 유인행위까지 불사하고 있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하위의 판매원만 손해를 보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의사 등 전문직은 상위에 꽂아의료인들이 올리라이프에 관심을 보이자 최상위의 사업자들이 이들을 기존 사업자 몰래 레그의 상위에 붙여주면서 소실적 영업만으로 수당을 가져갈 수 있도록 꼼수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발마사지기가 해외직구의 가격 제한선을 초과하는 점이 문제가 되자 한국인 수입업자도 등장할 조짐을 보인다. 수입업자가 본격적으로 수입을 시작하게 되면 각종 경비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이 또 올라가지 않겠느냐며 판매원들은 우려하고 있다. 올리라이프 본사는 지사 설립을 요청하는 한국의 판매원들을 향해 “1만 대 팔리면 설립해주겠다”며 희망고문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1만 대는 더 팔렸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말은 곧 한국의 방문판매법 등을 준수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만 대가 팔릴 정도면 사전 영업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인데 무슨 수로 지사를 설립해 합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지쿱 테라헤르츠 출시 임박 ‘기대감’한편 올리라이프의 불법 다단계 영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가입사인 ‘지쿱’에서 유사한 제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 판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체험 기간이 끝났고, 제품을 사용한 강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지쿱의 관계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일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은 끝났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 제작물, 설명서 등 세부적인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쿱의 테라헤르츠 제품은 ‘발온열기기’로 허가받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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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유사수신 아도인터 대표, 2심도 징역 15년 최고형
4000억 유사수신 아도인터 대표, 2심도 징역 15년 최고형
4,000억 대 유사수신 범행을 주도한 아도인터내셔널의 대표가 2심에서도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1부(부장판사 김정곤, 최해일, 최진숙)는 1월 17일 아도인터내셔널의 대표 이 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전산보조원 강 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하고, 전산실장 이 모 씨와 상위모집책 장 모 씨에 대한 항소는 기각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15년, 상위모집책 장 모 씨 징역 10년, 전산실장 이 모 씨 징역 7년, 전산보조원 강 모 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 씨는 5,700회에 걸쳐 투자금 약 230억 원을 가로채고 14만여 회에 걸쳐 투자금 약 4,467억 원 상당의 유사수신 범행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1,295명에 이르는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그 피해자들 상당수는 원금을 돌려받지 못해 장기적으로 빈곤에 시달리다가 가정이 파탄에 이르는 등 범행으로 인한 결과가 매우 무겁다”며 “아도인터내셔널의 대표 이 씨는 이 사건 범행을 전체적으로 주도하면서 다수의 공범들을 연루시켜 계획적,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그로 인한 피해의 규모가 매우 크다. 피고인은 피해 회복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전산보조원 강 씨의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에게 1,000만 원을 변제하였고, 일부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한 바 있다. 피고인이 공탁한 금액은 이 사건 범행 전체 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다”면서 “하지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으로 취득한 이익은 공범들 중 비교적 적은 편이고, 진지한 피해 회복의 의지를 보인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또, 추징을 선고하지 않은 원심 판결은 추징과 관련한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며 항소를 제기한 검찰 측 주장에 대해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들이 실제 취득한 범죄 피해 재산의 액수에 관한 충분한 증명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고 일부 피해자들이 이미 피고인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권 등을 행사했다”며 기각했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재판을 마치면서 “오늘 선고된 형은 법적으로 피고인에게 선고할 수 있는 법정 최고형”이라며 “배상 명령, 압류추심과 관련된 여러 가지 복잡한 법률 문제가 있고, 피해자들에게 이익이 되는지도 의문이 들어 다른 절차를 통해 해결하라는 취지로 검사의 항소가 기각됐던 것”이라며 피해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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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녹즙, ‘당슬림 엑스투’ 누적 판매 35만 병 돌파
풀무원녹즙, ‘당슬림 엑스투’ 누적 판매 35만 병 돌파
(주)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혈당 케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당슬림 엑스투’가 누적 판매량 35만 병을 돌파하며 대표 혈당 케어 제품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혈당 관리에 집중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혈당 케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당슬림 엑스투’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5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풀무원녹즙은 혈당 관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지난해 8월 말 ‘당슬림 엑스투’를 출시했다. ‘당슬림 엑스투’는 혈당 케어 건강기능식품과 저당 유산균 음료(일반식품)가 한 병에 담겨 있어, 한 번에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풀무원녹즙의 ‘당슬림 엑스투’는 높은 제품 섭취 편의성과 기능성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으며 출시한지 약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량 35만 병을 넘어섰다.특히 ‘당슬림 엑스투’는 섭취 편의성과 한 병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음료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 배송 서비스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꾸준히 챙겨먹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품의 맛과 관련해서도 ‘치아씨드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다’, ‘공복에 섭취 시 포만감이 좋다’ 등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기능성 역시 많은 소비자들에게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 ‘당슬림 엑스투’ 제품 뚜껑 부분 정제 형태의 코로솔산은 바나바잎에서 추출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식약처 일일 섭취량의 100%까지 충족할 수 있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혈당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다.일반식품인 병에는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PMO 08(L. plantarum PMO 08)가 담겨 있다. 제품 1병(130ml) 기준 식이섬유 5g, 당 4g으로 설계한 ‘고식이섬유·저당’ 제품이기에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다.이런 인기를 토대로 풀무원녹즙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계속 확장해 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올해에는 저당 트렌드에 맞춰 저당 음료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구매 시 당 함량을 고려하는 고객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풀무원녹즙 이도현 PM은 “혈당 케어 흐름을 타고 ‘당슬림 엑스투’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소비자의 당 걱정을 줄여주는 저당 음료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풀무원녹즙은 2021년 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칸러브 엑스투’를 시작으로 ‘하트러브 엑스투’, ‘아이러브 엑스투’, ‘위러브 엑스투’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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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이 아닌 ‘당근’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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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온 국민 모두 시름해 온 한 해가, 요동치고 있는 정국 탓에 더욱 얼어붙었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한국경제 수정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경제는 내수 경기의 회복 지연과 높은 외수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1.7% 정도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전망이다. 산업 전반에 걸쳐 거의 모든 분야가 경기침체의 늪에 빠졌고, 직접판매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마케팅신문은 움츠린 직접판매업계를 다시 새롭게 재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에 본지의 유튜브 채널 ‘세모다 스튜디오’에서는 현재 직접판매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사업자를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이들이 생각하는 직접판매업계의 미래는 무엇인지 담아내는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그 첫 번째 인터뷰를 지면으로 옮겨 보았다. Q. 업계의 부진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 우리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해결책도 있을까요?A.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경제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직접판매산업은 불황 속에서도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현재 우리 업계는 수많은 규제 속에서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쟁자들과 불공정한 경쟁을 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지난 3년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뛰어본 결과, ‘KOREA’라는 국가 브랜드가 가진 프리미엄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35% 수당 규정’, ‘제품 카테고리 제한’, ‘제품 개별 단가 제한’ 등의 다양한 규제가 비즈니스 확장을 제약하고 있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이에 국내에서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통해 합법적인 직접판매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환경에서도 직접판매 시장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빠른 규제 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제는 ‘채찍’이 아닌 ‘당근’으로 시장의 성장을 독려하며,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Q. 우리의 직접판매업계가 부정적인 면만 있지는 않을 텐데요. 개인적으로 우리만이 가진 장점이나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A. ‘KOREA’라는 국가 브랜드는 대한민국이 가진 강력한 무기입니다. 특히, K-팝과 K-드라마가 만들어 낸 소중한 국가 브랜드를 직접판매와 연결하여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성실함과 장기간 축적된 직접판매 노하우, 적절한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인의 강점은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 시장에서 확실히 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 장벽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준비 없이 통역사나 해당 나라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에게 의존하다 보니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문제입니다.Q. 앞으로 한국의 직접판매업계는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까요?A. 국내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브랜드를 확장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다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중국에서도 다단계 판매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글로벌 진출을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부 차원에서의 움직임과 함께 업계 스스로도 기존 대한민국 시장을 중심으로 개발되었던 제품을 진출 국가의 문화적 특성과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현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Q. 진출 국가의 문화적 특성과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현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말씀하셨는데, 이와 관련하여 지쿱의 현지화 사례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A. 제가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는 현지화가 비즈니스의 기본입니다. 이를 증명하듯, 멤버십 비율은 100% 현지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쿱은 생산시설인 제너럴바이오를 통해 각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인증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요구에 맞춰 가장 인기 있는 단백질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기 시작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무슬림 국가 특성을 고려해 무이 할랄(Mui Halal)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2025년 내 자킴 할랄(Jakim Halal) 인증을 준비 중입니다. 아울러 각 국가별 자체 생산시설 설립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각국 리더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지 특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맞춤화 노력 외에도 매년 리더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생산시설 견학 및 컨벤션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기업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등 ‘KOREA’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Q. 2025년은 개인적으로, 또 사업적으로 어떤 한 해를 만들고 싶으신가요?A. 지난 몇 년간 동남아시아 시장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스템에 대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국과 운영 중인 모든 국가를 통합하는 지쿱 만의 독창적인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공시켜 선순환 판매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유신TV’를 통해 직접판매업계의 폐쇄적인 문화를 극복하고, 시스템 개선 및 업계 노하우 공유 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2025년, 대한민국 직접판매업계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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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기술과 철학으로  비즈니스의 미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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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것은 겪어보지 못한 낯선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라이프웨이브코리아(주)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이 주력 제품군인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에 생소하고 다소 파격적인 ‘패치’라는 제품으로 등장과 동시에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지 벌써 1년.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이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 변화의 중심에는 이흥규 지사장이 서 있다.우연에서 필연이 된 네트워크 마케팅이흥규 지사장은 현대자동차 그룹에 입사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세스 컨설턴트로 삼성, 롯데, CJ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협업을 하며 명성을 쌓았다.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와 인연을 맺게 된다. 당시 한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가 그에게 프로세스 컨설턴트를 제안한 것이다. 그에게는 생소한 업계였지만, 그 덕분에 새로운 것을 조사하고 알아가는 일이 재미있었다. 능력은 그 자체로 빛을 발한다. 3년의 시간이 지나자 글로벌 본사 경영진으로부터 파트너가 아닌 구성원으로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고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에 본격적으로 몸을 담았다.“네트워크 마케팅업계에 처음 왔을 때 신용카드 결제를 위해 18단계가 필요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등록 절차도 힘들었죠. 시스템을 바꾸니 등록부터 결제까지 4분 가까이 걸리던 것이 18초로 줄어들더군요.”예나 지금이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기 위해 도입되는 온라인, 디지털 기기의 확대는 노년층에게 어렵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일이다. 이 지사장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절차를 없애고 간편결제를 도입하자 업계의 다수를 차지하는 노년층 사업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자신의 작은 혁신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느낀 그는 이를 계기로 네트워크 마케팅에 더욱 매력을 느꼈다.“아마 업계에서는 저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니까요. 이전 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인사, 경영혁신 등 운영 부문 부사장을 거쳐,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를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의 다양한 측면을 깊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변화를 사랑하라지난 10월 지사장에 취임하고 미국 본사에서 창업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슈미트 회장과의 첫 만남은 그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사장이 되기 전부터 여러 채널을 통해 라이프웨이브의 정보를 들었습니다. 패치만 하는 회사인줄 알았죠. 하지만 미국 본사를 방문했을 때 단순히 패치 회사가 아니라 테크놀러지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됐죠. 워터머신, 드론 등 연구·개발하는 제품들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 정도 기술력을 갖췄다면 단순히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로 머물지 않고 향후에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워터머신은 단순한 정수기가 아니라 패치에 적용된 열에너지를 활용한 파장의 변화가 적용된 제품이다. 드론은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 사회 공헌 활동, 재난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 드론의 핵심 기술은 패치에 적용되는 열에너지를 활용한 기술과 비슷하다. 그는 이런 기술이 가정용 에너지를 위한 시스템으로 전환되면 업계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라이프웨이브가 보통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들이 지향하는 뷰티, 웰니스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테크놀러지 회사라는 점이 이흥규 지사장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에 흥미가 있어 미국에서는 경영학, 인도에서는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다.“개인적인 것이든, 일적인 것이든 가장 위험한 것은 변화를 피하려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느라 대학을 10년이나 다녔죠. 그런데 이런 모습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좋은 평가를 받더군요. 데이비드 슈미트 회장님의 기술과 혁신에 대한 철학을 직접 들으면서 현명한 리더는 변화를 준비하며 주도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변화만이 사람과 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확실한 방안이기 때문입니다.”‘신뢰’에 기반한 경영시스템 구축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라이프웨이브가 한국 시장 진출과 동시에 거둔 가시적인 성과는 혁신적인 헬스 테크놀러지를 활용한 뛰어난 제품력에 사업자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본사의 현지화된 지원 전략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이른바 3P(Product, People, Plan)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이다.“지난해 매출로 X39를 필두로 한 패치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은 이미 입증됐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창업자의 철학, 회사의 미션, 커뮤니티, 리더십 모두 글로벌 상위 기업을 능가한다고 자신합니다.”하지만 지난해 성과를 보였다고 해서 올해 매출이 마냥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이흥규 지사장은 올해 라이프웨이브코리아가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가장 자신 있는 프로세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저는 라이프웨이브가 제품, 사람, 보상플랜이라는 네트워크 마케팅의 성공 조건을 모두 갖춘 회사라고 확신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지만, 한편으로는 개선해야 하는 점도 있었습니다. 올해의 목표는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보완하고 파트너들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업계를 이끄는 리더 기업으로 성장팬데믹 이후 네트워크 마케팅업계는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인 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위기 앞에 쓰러지지 않고 성장하는 기업은 현실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무엇이 약점인지 근본 원인을 알고 방안을 제시한다.이흥규 지사장은 지난해 라이프웨이브가 한국에서 거둔 성공에 집중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상황을 자세히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는 것은 그가 오랫동안 프로세스 컨설턴트로 경력을 쌓으며 노하우를 축적한 가장 자신 있는 일이다.“경기 침체가 확산되면서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에도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불황의 원인을 분석하고 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합니다. 지난해 이에 대한 방안을 본사에 제안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입니다.”이를 위해 우선 기존 보상플랜을 보완, 올해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인 보상플랜을 선보일 계획이다. 패치와 함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스킨케어 제품도 올해 론칭한다. 진정한 의미의 뷰티 앤 웰니스 기업으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올해의 목표는 첫해의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보완하고 사업자들과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닌 더 나은 삶을 위한 커뮤니티입니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상의 지원을 제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 더욱 빛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