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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 극복 릴레이…돌파구 찾는 기업들
- 다단계판매산업이 전에 없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거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본원적인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는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니오라-ACN, 인수합병 첫 성공 사례 기대감한국에서는 다단계판매업체 간의 인수합병을 통해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 가장 비근한 사례인 주네스는 라코르, 그린웨이글로벌, 벨로비타 등 인수합병 발표, 결렬을 반복하다 결국 한국에서 철수했다. 장고를 인수한 지자인터내셔널, 지자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아이사제닉스, 월드벤처스를 인수한 시크릿다이렉트 역시 한국 사업자들의 빈축을 사며 사업을 접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순히 기업의 규모 확장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강점을 결합해 인수합병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니오라코리아의 ACN코리아 인수다. 니오라코리아는 지난해 1월 ACN코리아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니오라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ACN은 통신, 렌탈, 방역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니오라코리아의 매출액은 61억 원으로 업계 49위, ACN코리아는 281억 원으로 22위를 기록했다.이전까지 기업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각 기업의 사업자들을 하나로 융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몸담았던 기업이 매각됐다는 사실에 허탈함을 느끼고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회사를 떠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니오라코리아의 ACN코리아 인수는 기존의 사례와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만약 이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다면 한국에서 성공한 첫 인수합병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니오라코리아 관계자는 “사업 스타일도, 취급하는 품목도 달랐던 만큼 조율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점차 하나의 조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하반기쯤부터는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미국 본사 임원진들이 두세 달에 한 번씩 한국을 찾아 사업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니오라가 한국을 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는 점도 사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의 다단계판매 시장은 치열한 곳이지만, 동시에 K-뷰티와 건강기능식품이 전 세계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는 중심지이기도 하다. 니오라는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2월 열린 행사에서 제프 올슨 회장과 앨런 국제 담당 총괄부사장은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 기업의 합병 이후 열린 첫 번째 대규모 공식 행사로, 1,000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함께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유라이프, 교육이 곧 경쟁력 ‘리더십 유니버시티’ 정착 중뉴유라이프코리아는 사업자들의 리더십과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뉴유라이프 리더십 유니버시티(N.L.U., 이하 리더십 유니버시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뉴유라이프코리아에 합류한 권순규 영업이사가 도입했으며, 현재 체계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약 20년간 사업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권순규 영업이사는 뉴유라이프에 입사한 이후 회사가 직접 주도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일환으로 맥도날드의 ‘햄버거 대학’처럼 사업자들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리더십 유니버시티’를 시작하게 됐다고.리더십 유니버시티는 단순한 제품 교육을 넘어 리더십, 마케팅 전략, 조직 운영 등에 관한 심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뉴유라이프 사업의 본질과 비전,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다루는 것은 물론, 직급 달성자 스피치 등 사업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리더십 유니버시티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사업자 간 교류와 소속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한다.권 영업이사는 “네트워크 마케팅은 얼핏 보면 판매 중심의 사업으로 보이지만, 결국에는 교육 사업”이라며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업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뉴유라이프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업자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리더십 유니버시티다.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파트너들과 소속감과 친밀감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권순규 영업이사는 “단기적인 매출 상승을 위한 이벤트도 필요하지만, 뉴유라이프는 50년, 100년 후에도 존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그런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려면 사업자들이 단순한 판매자가 아니라, 학습과 성장을 통해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캘러리, 테헤란로 정면 돌파…“올해 매출 2배 성장 목표”캘러리코리아는 강남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3월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노벨빌딩 8층에서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스티븐 존 플립스 최고경영자, Mr. 보고 최고운영책임자 등 본사 임원진들이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본사 이전은 강남 지역의 높은 임대료와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탈강남’ 흐름을 거스르고 테헤란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이전한 본사는 강남의 중심지인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하며, 선릉역(2호선, 분당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박병훈 지사장은 본사 이전 이유에 대해 “캘러리 브랜드 파트너들에게 보다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다”며 “오피스 접근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편의성과 활용성을 개선해 사업자들이 보다 손쉽게 캘러리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캘러리코리아는 지난 2023년 11월 알파호프 단일 제품으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이 업체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아쿠아프로바이오틱스, 레쥬브, 솔트리오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디보더마스크, 글로우를 순차적으로 출시했고,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러한 의심을 불식시키고 있다. 캘러리코리아는 2025년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으로 설정했다. 박 지사장은 “초기에는 알파호프 단일 제품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제품군이 6개로 늘었고, 사업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보다 분위기가 확실히 좋다”고 전했다.에이뉴힐, ‘씨에이치다이렉트’로 대변신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눈길을 끈다. 종근당건강이 지난 2019년 설립한 기업 에이뉴힐은 새로운 리더 사업자가 합류한 이후 씨에이치다이렉트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씨에이치다이렉트는 3월 1일부터 새로운 보상플랜을 시행했다. 신제품 라인업도 강화된다. 종근당건강에서 유통하는 제품과 기존 10여 개 정도의 자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앞으로 독자적인 제품을 더욱 늘려나가면서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사명 ‘씨에이치다이렉트’는 모회사 종근당건강의 영문 약자인 ‘CH(Chong Kun Dang Healthcare)’에서 비롯됐다.씨에이치다이렉트 가경진 대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과거를 계속 끌고 가기보다 새로운 보상플랜과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모든 것을 리셋하는 차원에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며 “새로운 리더 사업자가 합류한 이후 조직이 재정비되면서 분위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 위고비 열풍, 다이어트 건기식 시장 득실은?
- 지난해 10월 국내에도 드디어 꿈의 비만 치료제라 불리는 ‘위고비’가 정식 출시됐다. 2021년 전 세계에 출시된 위고비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의 다이어트 비결로 입소문이 나며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세마글루타이드(GLP-1 유사체) 기반 비만 치료제다. 삭센다와 같이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여러 효과가 밝혀지면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체중 관리용 보조제로 사용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 연구 방법이나 인종, 성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위고비는 13~16%의 체중 감소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전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의 체중 감소 효과가 7~9%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효과를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체중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위고비의 등장은 의약품 시장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기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국내에서는 고시형으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녹차추출물, 키토산, 공액리놀레산과 개별인정형으로 레몬밤추출물, 시서스추출물 등 약 42개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돼 있다. 다이어트 마케팅 키워드는 ‘GLP-1’‘GLP-1’은 체중 감량에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위고비’의 주성분이다.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 GLP-1은 살을 뺄 수 있는 확실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도 이런 흐름에 맞춰야 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GLP-1 특화 건강기능식품과 GLP-1 부스터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이름에 ‘GLP’까지만 붙이는 것도 유행이다. 이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에도 위고비의 인기를 반영한 이른바 듀프(dupe) 제품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듀프는 어떤 인기 제품과 매우 비슷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3월 14일 개최된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에서 트렌드 전략 컨설팅 기업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는 “이제 다이어트 시장에서는 GLP-1이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며 “현재 미국에서는 GLP-1과 다른 성분이지만 용어만 따온 제품도 히트를 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도 최근 KGC인삼공사가 홍삼이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인 GLP-1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비타믹스가 3월 18일 출시한 ‘지엘픽슬림 레몬버베나’는 GLP-1 유사 기능을 통해 체지방 감소와 식욕 조절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받았다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직접판매업계도 ‘단백질’, ‘이너뷰티’ 주목해야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4’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 중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비만 인구 비중은 2022년 37.2%를 차지했다. 성인 3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인 것이다. 10년 전인 2012년의 32.4%보다 4.8% 증가했다. 직접판매업계에서도 다이어트 제품군은 매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부분 회사가 일반식품,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몇 회에 걸쳐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며 각종 ‘챌린지’를 개최한다. ‘챌린지’는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여러 명이 함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여러 혜택을 제공해 동기부여를 하다 보니 매출에 큰 도움이 되고 일반인들에게도 가장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하지만 위고비의 등장으로 인해 이제 직접판매업계도 기존 다이어트 제품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위고비의 국내 제품 공급 가격은 한 펜(4주 분량)당 37만 2,025원으로 책정됐다.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가는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이다. 한 펜 당 40~100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한 직접판매업계 관계자는 “위고비의 유일한 단점이 높은 가격인데 한 달에 40~100만 원을 투자하고 확실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한다”며 “현재 직접판매업계 제품 가격이 시중보다 높기 때문에 유일한 단점이라는 가격 경쟁력도 우리에게는 해당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효과와 가격 경쟁력에서 상대가 안 된다면 승부는 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단백질, 이너뷰티 등의 제품으로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인한 부작용을 보조하는 제품이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위고비로 단기간에 체중 감량 효과를 얻었지만, 빠르게 살이 빠지면서 피부가 처지고 탄력을 잃는 부작용으로 인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킨 부스터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는 “이미 미국에서는 위고비로 인해 콜라겐 시술이 늘어나고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단백질, 비타민, 이너뷰티 등 근육과 피부를 관리하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영양소가 부족해진 사람들이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찾고 있다. 섬유질 섭취 강화를 지원하는 부스터 제품도 잘 팔린다”고 강조했다.
- 제품 신뢰도와 스포츠 발전 ‘일거양득’
- 일반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이란, 스포츠 경기 혹은 선수를 후원하여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특히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어 마케팅 효율이 극대화된다. 이러한 스포츠 마케팅은 수많은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직접판매업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는 전략적인 마케팅 방법이다.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한 ‘유니시티’유니시티코리아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유니시티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사로, 1955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팀 유니시티’를 통해 현재 5개의 프로 스포츠 구단과 26명의 스포츠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선수 및 종목 선정 시, 해당 종목과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며, 특히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를 선정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팀 유니시티’는 다양한 프로 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에게 유니시티 제품을 지원하여 경기력 향상을 돕고, 유니시티의 핵심 철학인 ‘인류의 보다 풍요로운 삶(Make Life Better)’을 전파하는 프로젝트”라며 “이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건강과 경기력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팀 유니시티는 프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골프, 쇼트트랙, 레슬링, 태권도, 육상, 수영 등 근대 5종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성과를 만들어가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실제로 쇼트트랙의 최민정 선수, 태권도 품새의 차예은 선수 등은 유니시티코리아와 함께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또 단순한 제품 후원이 아닌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과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후원 초기에는 다양한 제품을 지급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후 선수들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수마다 필요한 제품이 다르므로 개별적인 요청을 반영해 지원하며, 구단의 경우 포스트시즌, 개인 선수의 경우 국내외 대회 출전 등과 같이 특정 경기 일정에 맞춰서 최적의 제품을 공급하기도 한다.특히, 유니시티의 ‘바이오스 라이프이 에너지’는 세계적 권위의 인폼드-초이스 안티 도핑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보장받은 제품으로 도핑에 민감한 야구 선수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어, 유니시티코리아가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에게 후원하는 제품에 항상 포함되고 있다. ‘피트라인’ 대중 인지도 확대 나선 ‘피엠’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는 2018년 4월에 설립된 피엠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사로, 건강 및 웰빙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직접판매 기업이다.피엠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도핑 방지 플랫폼인 ‘쾰른리스트’에 등재되어 있어 많은 스포츠 선수에게 신뢰받고 있는 제품인 ‘피트라인’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와 종목의 대중적 인지도 및 국내외 대회 성적,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원 선수들을 선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 관계자는 “선수는 도핑테스트를 통과한 안정성이 보장된 자사 제품들을 제공받아 기량을 향상시키고 회사는 후원 선수들과 협업해 타깃 고객군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보도자료와 영상자료 등을 제작해 선수 이미지를 자사 브랜드 이미지로 전이시키고 자사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피트라인’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장기적으로는 추후 국제 대회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보다 다각화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스포츠 마케팅의 장기 목표”라고 전했다.이어 “PMIK 공동대표인 티모 브라이트하우프트의 말을 빌리자면 회사와 선수, 사업자 모두 다 함께 성공의 스토리를 써내려 나가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바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PMIK는 스포츠 분야에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트라인’의 영향력 확대 및 대중성 확보에 집중하고자 육상, 야구, 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량과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선수들을 선발해 후원 중이다. 그 일환으로 2022년부터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펜싱 어벤저스, 소위 ‘어펜저스’로 이름을 알린 김준호 선수를 시작으로, 남자 유도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한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종 선수 등을 아시아 태평양(APAC) 스포츠 브랜드 ‘앰베서더’로 위촉한 바 있다. 아울러 프로 골프 선수이자 유튜버인 황아름 선수를 ‘피트라인’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선수 팬덤 및 인지도 등을 활용해 동영상뿐만 아니라 숏폼, 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피트라인’ 제품의 국내 대중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이 외에도 PMIK는 작년 10월 ‘APT 2024 서울 오픈 챌린저 투어’ 테니스 대회 협찬을 시작으로 기존 프리미엄 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 스포츠까지 다양한 영역을 거느리며 스포츠 이벤트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수들과 웰니스 라이프 추구하는 ‘라이프웨이브’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라이프 테크놀로지를 통해 웰니스 라이프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누리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 이와 같은 라이프웨이브코리아가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성이 일치하고, 이미 라이프웨이브 브랜드와 제품에 긍정적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어떤 종목의 선수라도 라이프웨이브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실제로 지난 3월 12일 진행된 KLPGA 허윤경 프로, KPGA 이태희 프로를 후원하는 스포츠 마케팅 협약식은 선수 측에서 먼저 협업을 제안해 성사된 협약식이다.이는 KLPGA와 KPGA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며, 투어 시즌 골프 경기를 통한 후원 선수의 미디어 노출 효과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한 협약식으로, 이를 통해 라이프웨이브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라이프웨이브 제품을 경험한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이지만, 단순히 광고를 통해 제품을 알리는 것을 넘어서, 라이프웨이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목표”라고 전했다.이어 “이와 같이 제품에 대한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실제로 라이프웨이브와 함께하면서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당사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직접판매업계 내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은 건강과 웰빙을 강조하는 제품을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스포츠 마케팅과 결합하여 효과적인 캠페인으로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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