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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수당’ 범위 어디까지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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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수당’ 범위 어디까지 봐야 하나
다단계판매업계에서 ‘후원수당’의 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행정당국이 업체 점검 과정에서 “업체가 판매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모든 제품은 후원수당에 해당할 수 있다”고 해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업계에서는 “행사 참석을 독려하거나 이벤트를 위해 지급하는 제품까지 모두 후원수당으로 보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는 불만이 나온다.“차라리 안 준다”…행사 운영도 위축방문판매법에 따르면 ‘후원수당’은 명칭이나 지급 형태와 관계없이 기업이 판매원 자신의 거래실적이나 다른 판매원의 거래실적, 또는 다른 판매원의 조직관리·교육훈련 실적 등에 따라 판매원에게 지급하는 경제적 이익으로 규정하고 있다.또 판매활동을 장려하거나 보상하기 위해 지급되는 일체의 경제적 이익도 후원수당으로 본다. 현금뿐 아니라 제품, 포인트,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이익이 후원수당에 포함될 수 있다는 의미다.문제는 ‘후원수당’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지다. 판매 실적이나 조직 관리, 승급 등 사업활동과 직접 관련된 보상이라면 후원수당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하지만 행사 참석자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이나 이벤트 경품까지 모두 후원수당으로 봐야 하는지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한 업체 관계자는 “승급 기념으로 지급한 금 한 돈은 후원수당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사업활동과 무관한 행사 경품까지 모두 후원수당으로 본다면 명절 선물도 후원수당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판매원에게 지급됐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후원수당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몇몇 업체는 최근 공정위와 서울시 합동점검에서 행사 등을 통해 판매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제품은 모두 후원수당에 포함된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은 이후 논란을 의식해 제품 증정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모 업체의 관계자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어디까지가 후원수당인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문제가 될 소지를 없애기 위해 제품을 아예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토로했다.공정위, “후원수당 여부는 목적이 중요”공정위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에게 무작위로 동일하게 제공하는 단순 사은품은 일반적으로 후원수당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다만 판매원 교육이나 판매 실적, 판매원 모집 활동 등과 연계해 지급되는 사은품이라면 판매활동을 장려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경제적 이익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현장점검에서 판매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모든 제품은 후원수당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는 규정 자체가 포괄적으로 돼 있어 조사관 입장에서도 보수적으로 답변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현재까지 사은품을 모두 후원수당으로 산정해 제재한 사례는 없고, 실제 위법 여부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토대로 판단하게 된다”고 답했다.업계에서는 보다 명확한 판단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처럼 후원수당을 포괄적인 개념으로 판단할 경우 업체들은 보수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고, 기업의 유연한 경영 활동도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공정위는 개별 사안의 목적과 성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사례를 세부 지침으로 일률적으로 규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공정위 관계자는 “해당 행위가 경제적 이익에 해당하는지는 결국 개별 사건에서 심판 과정을 거쳐 판단하게 된다”며 “세부 지침을 하나하나 마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일색” 옛말…기세등등 토종기업
국내 다단계판매 시장이 정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토종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 상위 10개 업체 가운데 한국 기업이 4곳을 차지하면서 시장 주도권이 점차 국내 업체로 이동하는 모습이다.NRC, 라라코리아, 하이리빙 등 20위권도 눈길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가 최근 공개한 ‘2025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다단계판매 시장의 총매출은 4조 5,141억 원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4조 원대가 깨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으나 전반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단계판매산업이 여전히 일정 수준의 경쟁력과 매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공정위 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국내 기업의 약진이다. 매출 상위 10개 업체에는 애터미(2위), 리만코리아(6위), 비아블(9위), 카리스(10위) 등 국내 기업 4곳이 이름을 올렸다.2020년에는 애터미가 유일한 국내 기업이었고, 2024년에도 애터미와 비아블 등 2곳에 그쳤다. 그러나 2025년에는 리만코리아가 유사나, 허벌라이프 등을 제치고 6위에 올라섰고 카리스도 11위에서 10위로 진입하면서 국내 기업이 4곳으로 늘었다.여기에 상위 20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 기업 앤알커뮤니케이션(13위), 라라코리아인터내셔날(15위), 하이리빙(16위), 굿모닝월드(18위), 채이은(19위) 역시 언제든 10위권을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그동안 국내 다단계판매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해 왔으나 이들 기업이 국내 사업자들의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격 철수를 결정하면서 ‘글로벌 업체 불패’라는 환상이 깨졌다는 이야기가 이미 오래전부터 업계에서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비근한 사례로는 시크릿다이렉트, 주네스, 키아리 등이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해외 기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업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며 “애터미, 리만코리아 등 국내 기업들의 품질과 연구개발 역량 등이 해외에서 쟁쟁한 기업과 경쟁할 수준까지 성장했고 이제는 국적보다 기업의 경쟁력이 시장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짚었다.국내 기업 1위 애터미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꾸준히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유럽과 중남미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중국에서는 첫 해외 임페리얼마스터(최고직급자)를 배출하며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리만코리아는 지난 2024년 11월 후원방문판매업에서 다단계판매업으로 전환한 뒤 첫 매출 집계에서 단숨에 6위에 올랐다.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중남미와 유럽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해외 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K-뷰티를 기반으로 하는 비아블과 카리스도 각각 전년 대비 17%, 25%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화장품 중심의 사업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후원수당 과지급 업체 2곳…최대 43.21%한편 공정위가 공개한 자료에서는 일부 업체의 후원수당 과지급도 확인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작년 매출이 집계된 112개 업체 중 2개 업체가 법정 지급률 이상의 후원수당을 판매원에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팍스리테일은 매출액 대비 43.21%를 후원수당으로 지급해 전체 업체 중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한 곳인 지에스엘은 매출액 대비 38.11%를 후원수당으로 지급했다.팍스리테일은 공제조합이 아닌 국민은행과 소비자피해보상 채무지급보증계약을 체결한 업체다. 이 기업은 지난해 3월 다단계판매업체로 등록해 약 4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팍스리테일의 소비자 피해보상 준비금은 1,000만 원이다. 이는 매출액의 0.23% 수준이다.공정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112개사 중 108개사가 공제조합에 가입돼 있다. 나머지 4개사인 더우리샵, 디얼라이언스는 우리은행, 에이치엘글로벌, 팍스리테일은 국민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을 체결했다.팍스리테일의 소비자 피해보상 준비금은 더우리샵(20억 원), 에이치엘글로벌(4억 5,000만 원), 디얼라이언스(3억 1,600만 원) 등 다른 업체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공정위는 “방문판매법상 후원수당 지급한도는 매출액의 35%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이를 초과한 수당 지급을 약속하거나 지급하는 것은 법 위반에 해당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후원수당을 많이 받을 목적으로 자신의 경제적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무리하게 거래하는 행위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또 “공제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미등록 다단계업체(불법 피라미드)는 그 행위(미가입·미등록) 자체가 불법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젊은이는 안 오고, 노인은 떠나고
 5조 원 규모 시장으로 평가받던 다단계판매업이 성장세를 잃어가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다단계판매업이 포함된 무점포 소매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무점포 소매업 매출은 2022년 124조 2,220억 원에서 2025년 142조 6,768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온라인 쇼핑과 라이브커머스 등 역시 성장 지표를 보였다.반면, 다단계판매업은 2022년 5조 4,1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성장 흐름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업계에서는 규제 환경과 경쟁력 약화, 판매원 감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회사 옥죄는 규제환경업계에서는 ‘방문판매법’의 강력한 규제 환경이 시장 성장을 저해한다고 말한다. 방문판매법상 후원수당 지급률 제한이 판매원 유인책을 약화시키고 시장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본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로 제정됐지만, 최근 이 때문에 불법과 편법행위는 계속해서 벌어진다. 실제로 상위 리더급 판매원들에게는 법망을 교묘히 피한 ‘우회지급(초과 수당 꼼수 지급)’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회원 이탈을 막고 신규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들이 택한 우회지급의 수법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어려운 해외 창구와 관계사가 주로 동원된다.이러한 수당 우회지급은 연간 후원수당 지급 상한(35%)을 초과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다. 그럼에도 업계에 만연한 까닭은 거래가 주로 해외에서 이뤄져 주무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제대로 된 실태 조사나 제재가 미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양대 공제조합 역시 후원수당 초과 지급 자체를 공제계약 해지 사유로 강제할 수 없어 실효성 있는 제재를 가하지 못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해묵은 규제가 오히려 사업자들을 음지로 내몰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회지급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오랜 기간 변하지 않은 35% 상한제 때문”이라며, “물가 상승률과 유통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수당률 상한을 단 5%만 현실화해도 편법이 줄고 업계 전체가 훨씬 활발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떠나가는 판매원…젊은 세대는 ‘외면’다단계판매업계의 또 다른 고민은 판매원 감소다. 과거 다단계판매는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업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과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사업자 유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유튜브와 SNS를 활용한 개인 브랜딩, 온라인 쇼핑몰 운영, 제휴마케팅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이 등장하면서 다단계판매만의 사업적 매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2018년 900만 명을 넘어섰던 판매원 수는 2025년 695만 명까지 감소했다. 한때 ‘판매원 1,000만 시대’가 거론됐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간 셈이다.한 판매원은 “예전에는 사업 설명만 해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SNS, 온라인 쇼핑몰 등 선택지가 많아 신규 판매원을 모집하기가 훨씬 어려워졌다”며 “리크루팅하는 것이 과거보다 힘든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유입 감소는 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과거에는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조직을 확장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대면 관계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보 획득과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로 인해 신규 판매원 확보가 어려워지고 기존 판매원의 고령화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차별점 부족한 제품K-뷰티의 성장으로 다단계판매업체들이 누리던 제품 경쟁력의 차별성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다단계판매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일반 유통채널(올리브영, 다이소 등)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해지면서 희소성이 크게 약화됐다는 시각이다. 또 제품 정보를 온라인 리뷰와 SNS 콘텐츠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판매원의 역할도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크게 상승하는 사이, 직접판매업계가 가져온 파이가 많지 않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2019년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를 합쳐 17.9%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6.6%(방문판매 2.8%, 다단계판매 3.8%)로 7년간 11.3%p 하락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배 가까이 커졌지만, 다단계판매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업계에서는 다시 차별점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도 제품력은 일반 유통되는 제품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신하지만, 제품 경쟁력을 높이려면 지속적인 개발은 필수”라며 “이런 개발에 대한 비용은 미래에 고스란히 매출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가 직면한 위기는 단순한 매출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유통 환경 변화와 규제, 인력 구조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직접판매가 가졌던 경쟁 우위가 약해진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다면 시장 축소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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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부담 덜어준다…중기부, 수출바우처 3차 모집
고환율 부담 덜어준다…중기부, 수출바우처 3차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노용석, 이하 중기부)는 고환율 장기화로 경영 부담이 커진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3차 모집을 7월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이번 모집을 통해 470억 원 규모로 약 1,2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역보험료 지원 한도를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한시 확대한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수출액 및 매출액 규모에 따라 지원금액이 다르며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전시회, 인증 등 해외진출 시 필요한 15개 분야 8,000여 개 서비스를 수출바우처로 지원한다.중기부는 이번 공고가 올해 마지막 수출바우처 모집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원이 시급한 기업들이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참여기업의 후속 수요까지 감안해 현장 체감도가 높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신청은 7월 8일부터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문의는 수출바우처 콜센터(055-752-8580)를 이용하면 된다.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환율과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만큼, 이번 추가 공고는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특히 올해 마지막 공고인 만큼 지원이 꼭 필요한 기업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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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루카, 포브스 선정 ‘최고 가치 브랜드’ 2위
멜라루카, 포브스 선정 ‘최고 가치 브랜드’ 2위
 멜라루카인터내셔날(이하 멜라루카)이 포브스가 발표한 ‘2026 최고 가치 브랜드(Best Brands for Value)’에서 미국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의 가격과 품질, 소비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순위로, 1985년 창립 이후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함께 추구해 온 멜라루카의 제품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포브스는 소비자 데이터·인사이트 기업 헌드레드엑스(HundredX)와 공동으로 이번 순위를 선정했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미국 소비자 16만 명 이상이 5,5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출한 약 470만 건의 평가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300개 브랜드가 최종 명단에 포함됐으며, 멜라루카는 코스트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가 지불한 가격에 비해 얼마나 높은 품질과 만족도를 제공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멜라루카는 랜즈엔드, 샘스클럽, 도요타, USAA, 애플, 트레이더조 등 미국의 주요 소비재·유통 브랜드를 제치고 상위권에 올랐다.창립 당시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탁월한 제품(Exceptional Products at Reasonable Prices)’을 핵심 원칙으로 내세워 왔다. 가격 경쟁에 앞서 제품의 품질과 효과를 확보하고, 이를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철학이다.프랭크 밴더슬루트(Frank VanderSloot) 멜라루카 회장은 “가장 저렴한 제품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춘 제품이 아니라면 판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멜라루카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친환경 세탁·청소용품, 퍼스널케어, 스킨케어, 구강관리 제품 등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사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 구조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투자를 집중하고, 불필요한 유통 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대규모 전통 광고보다 고객의 실제 사용 경험과 추천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는 점에서도 이번 선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멜라루카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고객들이 직접 경험한 제품의 품질과 가치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원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멜라루카는 지난해 USA투데이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초 포브스의 ‘미국 최고의 중견기업 고용주’도 네 차례 선정되는 등 제품과 기업문화 부문에서 대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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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탈모·미백 ‘기능성 뷰티’ 북미 공략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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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선주)이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선보인 기능성 뷰티 제품들이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생활건강의 네오뷰티 브랜드 ‘닥터그루트(Dr.Groot)’와 ‘유시몰(Euthymol)’은 지난 6월 23~26일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전년 대비 각각 45.9%, 54.3%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치아 미백’과 ‘탈모 케어’라는 소비자의 고민을 ‘문제 해결형’ 솔루션으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특히 북미 시장에서 ‘K-헤어케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닥터그루트는 ‘헤어 시크닝 샴푸’와 ‘미라클 인 샤워 모이스처라이징 트리트먼트’가 관련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하며 탈모 케어 영역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유시몰은 북미 소비자의 치아 미백 니즈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퍼플 화이트닝 등 미백 치약 주요 품목들이 높은 성장률과 함께 카테고리 상위권을 기록했다. 리치(REACH) 브랜드의 치실 및 치간 칫솔 제품도 ‘덴탈 플로스’ 부문 상위권에 진입하며 오랄케어 라인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의 립케어 제품 ‘립세린’은 립버터 부문 매출 1위 기록했고, 빌리프(belif)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아쿠아 밤’에 이어 신규 히어로 제품인 ‘프로즌 크림’이 북미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티슈’가 ‘메이크업 클렌징 와이프(Makeup Cleansing Wipes)’ 4위를 기록했으며, 피지오겔 ‘레드수딩 크림’ 도 ‘페이셜 나이트 크림’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능성 제품력과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을 결합해 북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데 집중했다”며 “고객 데이터와 카테고리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 구성과 마케팅을 고도화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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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비’가 지속 성장의 기반이 된다
‘진정한 소비’가 지속 성장의 기반이 된다
 글로벌 헬스&뷰티 브랜드 썬라이더인터내셔널(이하 썬라이더)이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창립 45주년을 앞둔 가운데, 북미와 한국을 넘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최근 북미·한국·EMEA 지역을 총괄하게 된 김세헌 부사장이 있다. 한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그는 썬라이더의 철학과 지역별 전략을 연결하며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세헌 부사장을 만나 썬라이더의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의 비전, 그리고 진정한 소비를 바탕으로 한 지속 성장의 방향을 들어봤다.Q. 최근 승진과 함께 북미, 한국에 이어 EMEA 지역까지 총괄하게 되셨다.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방향성은 무엇인가?타임존이 세 군데로 늘어나면서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사가 가진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에 맞게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전략을 유동적으로 펼치는 것이다. 썬라이더가 내년이면 창립 45주년을 맞이하며, 써니 보이틀러 CEO 체제의 2세대 경영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전통을 굳건히 하되, 새로운 세대의 감각과 지역 특성에 맞춘 유연한 대응에 하반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Q.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게 도입하거나 주목하고 있는 비즈니스 전략이 있나?최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긱 이코노미(Gig Economy)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전역에 AI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썬라이더 데일리(Sunrider Daily)’를 도입했다. 단순한 쇼핑몰이나 회원 관리를 넘어, AI 어시스턴트가 개인에게 맞는 제품 추천부터 효과적인 사업 전개 방향, 일상적인 식단 칼로리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돕는 혁신적인 툴이다. 더불어 디지털 솔루션이 진정으로 활성화되려면 오프라인 커뮤니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피클볼, 요가, 러닝 등 다양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별 컨벤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사업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 있다.Q. 글로벌 리더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십 원칙은 무엇인가?가장 근본적인 원리 원칙을 중요시하되, 사람마다 다른 재능과 문화를 존중해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마이크로 매니징(미세 관리)을 하기보다는 올바른 원칙을 교육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저의 리더십 철학이다. 결국 우리 업계나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원칙과 성공 경험이 현장에서 올바르게 이어지는 구조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이 스스로 통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스템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핵심이다. Q. 글로벌 총괄 임원으로 성장하기까지, ‘한국’이 갖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한국 시장은 저에게 ‘친정’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썬라이더와의 인연을 맺었고, 한국 사업자분들과 직원들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신뢰는 그 어떤 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특별함이 있다. 처음 한국 썬라이더에 합류했을 당시 제 네트워크 경험을 믿고 따라와 주신 리더분들과 열정적인 한국 분들의 헌신적인 성원 덕분에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든든한 발판이자 여전히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이다.Q. 한국 직접판매 시장이 전반적으로 역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썬라이더는 어떤 계획을 하고 있나?업계가 성장하려면 기본적으로 사업자의 의무 구매가 아닌 ‘진정한 소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무리한 매출 맞추기 방식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 썬라이더는 최고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소비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반짝 성장이 아니라 좋은 제품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모인 소비자, 그리고 평생 사업의 파트너로 함께하는 리더들과 성장할 수 있게 됐다.Q. 7월 7일에 열린 ‘포츈데이(Fortune Day)’ 행사가 큰 화제다. 어떤 행사인지 설명해 달라.포츈데이는 썬라이더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포츈딜라이트’의 의미를 살려 만든 오픈 하우스 성격의 축제다. 2018년 한국에서 직접 기획해 시작된 이후 이제는 가장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무거운 사업 설명회가 아니라, 누구나 본사에 편하게 방문해 제품을 무료로 시음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업자분들에게는 큰 비용 부담 없이 지인들에게 썬라이더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다.Q. 마지막으로 국내 사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자산 99%는 60대 이후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보다 단기 수익률이 더 좋았던 수많은 투자자들이 있었지만, 결국 최후의 승자는 주식 시장이라는 거대한 게임에서 은퇴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은 버핏이었다. 비즈니스도 이와 같다. 때로는 힘들고 수익이 더딘 것 같아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며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승자가 되는 길이다. 썬라이더는 한 번 인연을 맺으면 평생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가족 같은 지원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사업자들의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 [현장탐방]뜨거운 분위기 속 ‘포츈데이’ 성료6월 역대 최대 매출 달성…건강기능식품 ‘액션 캡스’ 공식 론칭글로벌 헬스&뷰티 브랜드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유)(이하 썬라이더)가 지난 7월 7일 대표 문화행사 ‘포츈데이(Fortune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눈부신 성과를 거둔 사업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하반기 새로운 비즈니스 모멘텀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무더운 날씨와 궂은 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썬라이더의 놀라운 성과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썬라이더 북미 및 한국,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총괄하는 김세헌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6월,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 출범 이후 16년 만에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써니 보이틀러 썬라이더 CEO와 창립자 테이푸 첸 박사의 특별 영상 메시지가 차례로 공개되며 썬라이더의 재생 철학과 이타적인 비즈니스 비전을 참가자들과 다시 한번 공유했다.이어 무대에 오른 송학근 미국/한국 전략고문은 특별 스피치를 통해 “에너지가 있는 사람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결국 삶이 바뀐다”고 강조하며, “썬라이더라는 안정적인 시스템 안에서 건강 자본, 경제 자본, 그리고 가장 소중한 관계 자본을 함께 누리며 다가올 20년을 주도적으로 준비하자”고 독려했다.현장에서는 하반기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신제품 론칭과 파격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다시 새롭게 론칭된 ‘액션 캡스(Action Caps)’는 옥타코사놀, 결명자와 국화꽃추출물 등 초본원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강한 식단과 웰니스 건강 라이프를 원하는 현대인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사업자들의 동기를 부여할 대규모 인센티브 트립 계획의 하나인 ‘제주 프로모션’ 계획이 공개되었으며, 창업주 및 글로벌 VIP의 특별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 5성급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영국에 이어 2027년 또 한번의 동기부여가 될 ‘탑 리더 인센티브 트립’의 목적지가 남태평양의 최고급 럭셔리 휴양지인 ‘피지(Fiji) 인터컨티넨탈 골프 리조트 앤 스파’로 밝혀져 장내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한편, 이날 썬라이더 비즈니스를 통해 눈부신 성취를 이룬 사업자들을 위한 직급인정식도 진행됐다. 최고 직급 중 하나인 ‘아이콘(ICON)’을 달성한 송은경 사장과 더불어 30명의 사업자들이 이날 직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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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로 웰니스 시장을 넓히는 힐리월드코리아
‘차별화’로 웰니스 시장을 넓히는 힐리월드코리아
국내 직접판매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갖춘 제품은 설명 방식부터 달라야 한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과 달리, 생소한 영역일수록 제품의 차별성뿐 아니라 이를 시장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힐리월드코리아(주)(대표이사 이민우)는 주파수 기반 웰니스라는 차별화된 영역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으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스킨케어와 건강기능식품까지 제품 접점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낯선 기술을 시장의 언어로 풀다힐리월드코리아는 제품의 차별성을 기술 설명에만 의존하지 않고, 소비자와 회원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파수 기반 웰니스라는 개념이 아직 생소한 만큼, 기술적 우수성보다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지난 5월 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힐리 인사이트 2026’은 이러한 방향성을 보여준 행사였다. 약 1,2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주파수와 에너지,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성장과 변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단순한 제품 소개나 사업 설명회가 아니라 음악 공연, 외부 전문가 강연, 신제품 발표, 비즈니스 메시지를 결합해 힐리월드코리아가 지향하는 브랜드 문화를 보여주는 자리였다.이민우 대표는 행사에서 음악과 주파수, 공명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힐리월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설명했다. 소리가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주파수의 흐름이듯, 기업과 회원, 소비자 사이에서도 경험과 가치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다는 메시지다.특히 힐리월드코리아는 기존 직접판매 행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방향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품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전문가 강연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함께 배치함으로써 회원들이 제품과 브랜드를 보다 넓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생소한 제품군을 다루는 기업일수록 더욱 중요하다. 소비자가 먼저 이해하지 못하면 사업자 역시 시장에서 설득력을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디바이스 넘어 스킨케어·건기식까지주파수 기반 웰니스 전략은 개인용 디바이스를 넘어 생활 전반의 접점으로 확장되고 있다. 힐리월드코리아는 타깃과 영역을 세분화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상의 편의성을 높인 웨어러블 기기 ‘하이웨이브(HighWave)’다. 2025년 6월 글로벌 컨벤션에서 한국 시장에 최초 공개된 이 제품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간편한 착용 방식을 앞세워 발표 직후 단 3시간 만에 준비된 전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생활 공간과 환경을 고려한 프리미엄 디바이스 ‘맥힐리 옵시디안(MagHealy Obsidian)’을 선보이며 제품군의 범위를 넓혔다.이 같은 확장은 단순히 제품 수를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활용 장면을 넓히는 전략에 가깝다. 개인이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부터 생활 공간을 고려한 디바이스, 스킨케어와 건강기능식품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다변화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Seacret)’도 힐리월드코리아의 제품군을 넓히는 주요 축이다. 힐리월드코리아는 한국 지사 오픈 1주년을 맞아 사해 미네랄을 주원료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 시크릿을 선보였다. 시크릿은 이스라엘 사해 미네랄을 활용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프리미엄 스킨케어와 스파 바디 케어 제품 라인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기능식품 영역에서는 ‘옴니 밸런스 360°’와 ‘라이프 에센스’가 눈에 띈다. 옴니 밸런스 360°는 멀티비타민, 미네랄, 식물성 오메가3, 밀크씨슬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주요 성분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여러 제품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하루 한 번 단일 캡슐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라이프 에센스는 비타민 7종을 주원료로 함유한 제품으로, 영양 보충과 활력 관리를 원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설계됐다. 레스베라트롤, 아미노산 5종, 카테킨, 과라나 등을 부원료로 더했으며, 물에 타 마실 수 있는 파우더 스틱 형태로 구성됐다.결국 힐리월드코리아의 제품 확장은 특정 제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디바이스와 스킨케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주파수 기반 웰니스라는 차별화된 영역을 중심에 두면서도, 시크릿과 옴니 밸런스 360°, 라이프 에센스처럼 소비자에게 익숙한 제품군을 함께 선보이며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성장 흐름 뒷받침하는 교육·조직 체계힐리월드코리아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성장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 측은 2025년 전년 대비 약 30% 성장이라는 성과를 공유했으며, 2026년에는 매출 2배 성장과 업계 Top 15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단기간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이를 지속 가능한 구조로 이어가기 위한 운영 전략도 함께 내놓고 있다.2025년 열린 송년의 밤에서는 2026년 핵심 전략으로 시스템 혁신, 성장 단계별 리더십 구축, 세미나 개편 및 지역 확산 등이 제시됐다. 이는 힐리월드코리아가 단순한 제품 판매 확대보다 조직 운영의 체계화를 성장의 주요 과제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접판매기업에서 제품 경쟁력은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이를 전달하는 사업자 교육과 리더십 구조가 갖춰지지 않으면 성장세는 쉽게 흔들릴 수 있다.특히 힐리월드코리아의 제품군은 일반 소비재보다 설명이 필요한 영역과 소비자에게 익숙한 생활형 제품군이 함께 구성돼 있다. 따라서 신규 사업자와 초기 소비자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는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된다. 세미나 개편과 지역 확산 전략은 이 같은 과제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중앙에서 진행되는 대형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의 교육과 소통이 확대될 때,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자의 현장 대응력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직접판매산업 전반이 신규 사업자 정착과 판매원 감소 문제를 고민하는 상황에서, 힐리월드코리아가 교육과 세미나 체계에 공을 들이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낯선 제품일수록 사업자는 단순 판매자가 아니라 설명자이자 전달자가 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제공하는 교육 자료와 현장 프로그램은 사업자의 활동 지속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