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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협회,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과 성과 알려

“법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기대”

  • (2023-05-31 09:03)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이하 직판협회)는 지난 5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직접판매업계 화장품, 건기식 부정유통 방지 시스템 구축 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직판협회 35개 회원사, 유관 기관 및 관련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직판협회는 모두 발표를 통해 지난 2년간 직접판매기업 제품의 온라인 부정유통에 대한 대응 과정과 성과를 알렸다. 그동안 직판협회는 회원사의 법적 대응을 돕기 위해 자문 변호사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발전시켜 왔고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직판협회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게 직접판매기업 제품의 부정유통방식, 즉 제품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훼손하고 유통하는 것이 불법 행위일 뿐만 아니라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고 이에 따라 소비자피해가 예상된다고 알리며 이에 대한 조치를 구체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례발표에 나선 리만코리아 사내변호사는 그동안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회사가 대응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법, 식품표시광고법 등의 법률을 위반하여 유통하는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 민원을 제기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정보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2개 기업을 초청하여 각 기업의 접근 방식과 적용 기술 및 사례 설명을 들었다. 위조방지 패키지 전문업체인 네모인사이트(NEMOIN)와 출고반품에 대한 개인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아이에스(BIS) 물류의 발표를 들으며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직접판매업계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직접판매 산업의 변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의 확장은 대면판매를 통한 직접판매의 장점과 공존할 수 있도록 회사 정책을 마련하여 질서 있게 진행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최근 온라인 부정유통이 대면판매 축소 경향으로 인해 더욱 확장되고 있어 업계는 온라인 부정유통 사업자에 대한 사후적인 법적제재를 강구 할 뿐만 아니라 사전 대응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직판협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대면판매와 온라인판매가 동시에 가능하고 질서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가 협력하여 공동 대응해 나가고 필요한 법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재범 기자johnny5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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