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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기업 정상화 지원 1조 원 펀드 조성

민간 운용사 모집 뒤 하반기 투자…2027년까지 4조로 확대

  • (2023-04-12 11:03)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기업구조혁신펀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사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책 금융기관과 손잡고 1조 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연내 조성에 나선다오는 2027년까지 최대 4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업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41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기업구조혁신펀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1조 원의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 김성태 기업은행 행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올해 조성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캠코가 운용을 맡아 캠코의 기업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업구조혁신펀드의 기업 정상화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이번 출자협약 이후 펀드 설립 과정을 마무리한 후 이달 말부터 펀드 운용사 모집공고 및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

김 위원장은
과거에는 공공 부문 또는 채권 주도의 구조개선이 주로 이뤄졌지만, 자본시장 발전 등을 고려할 때 이제는 시장 중심의 기업구조개선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우리나라의 구조조정 투자 시장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재원을 출자해 올해 1조원 조성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5년간 총 4조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업무협약식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업지원프로그램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한 부산의 소재 기업인
탱크테크를 방문해 기업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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