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조합, 공제업무 챗봇으로 한다

실시간 채팅으로 공제업무, 상담 등 다양한 기능 제공

(2023-04-03 09:09)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승, 이하 직판조합)이 회원사의 디지털 업무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쌍방향 소통 채널인 ‘공제업무 챗봇 서비스’를 4월 3일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직판조합의 공제업무 챗봇 서비스는 가상의 담당자 ‘안심희 대리’가 공제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실시간 채팅 상담도 운영한다. ‘안심희 대리’는 직판조합의 ‘안심플랫폼’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로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챗봇을 친절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구성했다.

직판조합은 챗봇을 통해 “업계 초임자도 조합 공제업무를 빠르게 습득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조합 홈페이지 회원사 광장에 로그인만 하면 간편하게 공제업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챗봇에는 ▲공제한도 신청 ▲월매출신고 ▲공제료 정산 ▲공정위 정보공개 등 실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버튼형 메뉴로 탑재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화창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업무에 대한 가이드 영상을 볼 수 있고 해당 페이지로 바로 연결도 가능하다.

또, 궁금한 사항에 대해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빅데이터로 구축된 템플릿에서 대기시간 없이 자동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빅데이터로 구축된 키워드 검색은 공제업무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방문판매법 관련 지식 등 업계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괄했으며, 향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가며 챗봇 내 제공 정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열흘간 배포된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공제업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 본 직판조합 회원사 담당자는 “챗봇의 초기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클릭하면 주요 공제업무에 대한 상세내용이 안내되고, 가이드 동영상이 링크되어있어 조합 공제업무가 처음인 회원사 담당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시간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쌍방향 업무 소통을 할 수 있어 앞으로 업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승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챗봇을 출시해 회원사 임직원분들에게 접근성 좋은 채널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챗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반영해 우리 회원사의 업계 전반 지식을 넓히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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