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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제약바이오 혁신 중심에 서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한 노연홍 회장이 3월 2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4개 추진 전략과 16개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노연홍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 각국에 인류의 생명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당위와 함께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할수 밖에 없는 상황적 딜레마를 안겼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주도권 선점 경쟁이 과열되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국가의 미래 먹거리이자 기술 패권의 핵심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 회장은 “정부의 전폭적이고 강력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조에 산업계의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며 “국민 앞에 제시된 정부의 핵심 전략과 정책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지난 3월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의 확실한 이행을 요구한 것이다.
노연홍 회장은 정부의 육성·지원 정책과 발맞춰 협회가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총의로 확정한 2023년 4대 추진 전략과 16개 핵심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협회가 구축한 신약개발 기술거래 플랫폼(K-SPACE)의 운영 활성화, R&D 투자 확대와 메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 가속화와 유통 판로 확대 등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해 의약품 수출도 2배로 확대하는 한편, 민·관 협력을 통해 필수·원료의약품·백신의 자급률 제고, 제조공정 혁신, 약가 규제 합리화와 신약에 대한 적정 가치보상 체계 확립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실현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산업계와 협회는 향후 5년 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구심점이자, 국가 경제의 새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72개 회원사와 함께 앞장서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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