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청년 취업자, 월평균 252만 원 번다

57.5%는 부모와 함께 살아

  • (2023-03-07 15:29)

취업에 성공한 우리나라 청년(19~34)들은 월평균 252만 원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평균 근속기간은 3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1인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 원이었으며 식료품비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7점이었고 우리 사회에 대한 신뢰도는 5.2점에 불과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78 청년 가구원을 포함하는 전국 약 1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삶 실태조사결과를 3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정부 최초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주거
, 건강, 교육·훈련, 노동 등 8개 분야, 200개 항목에 이르는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조사다.

실태조사 결과 청년의
57.5%는 부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주인 부모와 미혼 청년으로 구성된 가구가 53.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최근 증가추세인 청년 1인 가구가 22.6%, 청년부부 가구 7.2%, 청년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 6.0%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의 비율은
67.4%였다. 이들의 세금 공제 전 월평균 임금은 252만 원으로 조사됐다. 평균 근속기간은 31.6개월, 1년 미만 근속기간의 비율은 32.7%였다.

소득계층 인식에 대해서는 청년층의
56.5%가 스스로를 중간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6.5%는 중하층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중상층 11.6%, 하층 4.7%, 상층 0.7% 순이었다.

청년이 속한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303만 원으로 식료품비(96만 원), 연금·보험료(32만 원), 교통비(27만 원), 교육비(24만 원)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 원으로 식료품비(48만 원), 주거비(22만 원), 연금·보험료(13만 원), 교통비(12만 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이 속한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6,443만 원이고 평균 부채규모는 5,080만 원으로 집계됐다. 청년 개인으로 살펴보면 연평균 소득 2,162만 원, 부채 1,172만 원 수준이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는 앞으로 우리나라 청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을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초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