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협회, 후원수당 등 규제완화 추진

제31차 정기총회 개최…세계대회 유치, 해외진출세미나도 계획

(2023-02-23 16:42)

(사)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이하 협회)는 2월 22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사, 협력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2년 사업보고와 수지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을 보고하고 심의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유), 리만코리아(주) 등 2개사는 부회장사로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유)는 이사사로의 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직접판매기업제품의 온라인 부정유통방지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과 제도화 노력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으며 방문판매법의 개별재화 가격규제정책, 후원수당률 제한, 후원수당 지급기준 변경시 사전통지의무 기간 등의 완화를 추진한다.

또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직접판매세계연맹의 두바이 세계대회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2026년 차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회장사인 애터미(주)를 포함해 임원사, 회원사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베트남, 중앙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한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임원사에 대한 감사장 수여, 신규 회원사에 대한 회원등록증 수여, 협력 회원사를 소개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박한길 회장은 협회가 올해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면서 “2026년 직접판매세계연맹의 한국 유치를 통해 우리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에게는 오찬과 함께 연차보고서, 방문판매법 주석서, 협회 및 협력회원사가 각각 마련한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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