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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스, 성장 본궤도 올랐다” (2022-09-23 09:47)

매니스 김진락 대표이사 - 회사와 사업자가 함께 동반성장 하는 기업

운명이라는 말이 있다. 신상에 닥치는 길흉화복, 심지어는 자질구레한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 인간이 관여할 수 없는 초인간적인 힘에 의해 정해진다는 뜻이다. 선택과 결정의 연속인 삶. 이것을 이어가다 보면 알 수 없는 것에 이끌리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것이 바로 운명, 조금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숙명이다. 최근 새롭게 부임한 매니스의 김진락 대표이사는 그가 선임된 배경을 운명에서 찾는다. 그가 대표이사가 된 계기 그리고 앞으로 매니스를 이끌 방향에 대해 물었다.


Q.
새롭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본인 소개를 한다면?
학원 강사 생활을 3년가량 했고, 20년 가까이 학원을 운영했다. 그러면서 경제에 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겼고, ‘앞으로 뭘 해야 할까?’에 관한 대안을 고민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 사회가 갖고 있던 현실적인 한계들에 부딪혀 무언가를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학원에 있던 선생님의 지인이 매니스를 소개했다.

매니스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다단계에 대한 이미지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당시 다단계판매에 대한 사업 경험은 없었지만, 주변 사람들을 보면 물질적인 가치에 편중해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매니스는 흔히 말하는 다단계가 맞지만, 정신적인 가치를 강조하는 회사였고, 여기에 몸담기로 결심했다. 모든 이익이나 물질적인 가치는 정신적인 가치가 수반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Q.
한 분야에서, 그것도 학원에서 20년을 일했다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
당시 저출산의 영향을 받으며 학원산업이 전반적으로 수축기에 접어들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대안을 찾아야 했다. 사실 다단계회사를 선택한다는 것은 대안에 없는 옵션이었다.

매니스를 소개받긴 했지만
, 이 일을 해본 경험도 없었고 잘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도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시대가 변해가고 있는 이 물결 속에서 변화에 저항하고 있으면 안 된다고 판단했고, 정신적인 가치와 물질적인 가치를 같이 찾아갈 수 있는 매니스의 희망과 비전을 보고 선택했다.

매니스에서 일하면서 다단계업계 전체의 실상을 제대로 보게 됐다
. 성공자는 소수였고, 수많은 실패자를 봤다. 그래서 매니스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매니스가 요구하는 어떤 일이든 할 준비가 됐다. 이번에 주주, 사업자분들의 선택을 받아 대표이사가 됐는데, 어떤 직책이 주어지더라도 매니스가 성공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수행하겠다.
▷ 매니스 김진락 대표이사


Q.
매니스는 2019년 설립돼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
한국 다단계판매의 주축이 외국계이고, 이들의 제품력은 이미 입증받았다. 여기에 한국기업인 애터미는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매니스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외국계 기업의 품질력
, 애터미가 갖는 가격경쟁력 두 가지를 모두 가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출발한 기업이다. 이를 위해 회사의 순이익을 줄였고, 결과적으로 매니스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있어 성장할 수 있었다.

또 한 가지는 강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차별적인 시스템
. 이는 매니스 출범 10개월 만에 코로나19가 찾아왔지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모이기 어려웠지만 매니스가 갖고 있는 시스템으로 인해 조직이 위기 속에서도 유지될 수 있었고, 새로운 소비자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매니스인을 가장 소중히 하는, 사람 존중의 문화라는 정신을 유지해주는 리더들과 사업자분들이 있었기에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Q.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분위기는 어떤가?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매니스의 시스템을 더 극대화할 수는 없었다. 가장 중요한 게 교육인데 교육하기 너무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고, 지방도 주춤했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매니스가 성장의 본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있고, 올 연말 그리고 내년이 되면 본격적인 매니스 성장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Q.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매니스에 어떤 변화가 있을 예정인가?
사실 수많은 다단계판매회사들이 성공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사업자들은 성공하기보다는 실패하는 사례가 더 많다. 하지만 매니스는 회사만 성공해서 되는 게 아니고 매니스 사업자 가족 여러분들이 같이 동반성장을 해야 한다. 매니스가 나아갈 방향은 명확하고, 가장 큰 목표는 매니스인의 삶의 질 향상이다. 더불어 대외적으로도 매니스는 깨끗하고 청렴하며 바람직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도 하고 있다.


Q.
향후 기업 운영 방향은 어떤가?
매니스는 탄생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잘 알려져 있듯이 신생회사 대부분이 3~4년 지나면 폐업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매니스 같은 경우 영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19가 발병했지만, 그런 와중에 사업자분들의 정신적인 유대감을 통해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매니스라는 기업은 한 개인의 회사가 아니라 매니스인 모두의 회사다
. 앞으로도 사업자와 회사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해서 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할 것이다. 더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사업자분들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듣고, 그분들이 원하는 것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이것을 염두에 둔 방향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앞서 말했듯이 한국 다단계업계의 1~10위가 외국계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니스는 마치 다단계업계의 자주독립을 하기 위한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여기에 암웨이, 뉴스킨 같은 회사들이 미국에서 생겨나 글로벌화 했듯이 매니스도 한국을 평정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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