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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아프고, 살찌고, 노화가 되게 하는 인슐린 저항성 (2022-09-22 17:52)

인슐린은 세포가 더욱 작은 물질로 큰 물질을 만들게 하는 합성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그런 의미에서 인슐린은 합성 대사 호르몬이다. 인슐린은 뇌, 심장, 근육, , , 신경계, 생식기능 등 인체의 모든 세포에 영향을 주며, 전체적인 기능 유지와 성장에 관여한다. 이렇게 인슐린은 중요한 호르몬이며 인슐린이 적절하게 기능하지 못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즉 인슐린 반응이 떨어지는 상태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세포에 인슐린 내성이 생겨 인슐린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몸 전체의 많은 세포가 인슐린 저항성을 갖게 되면 포도당을 조절하기 어려워 높은 혈당 수치를 정상화하지 못하여 당뇨병의 징후인 고혈당증에 이르게 된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을 담당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1) 제 기능을 못 할 때(2) 생기는데,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았다면 특히 2형 당뇨병 발병을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만큼은 아니지만, 일반인보다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분비는 잘 되지만, 기능이 떨어지는 성질)이 높아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뇌와 신경질환, 생식기능, , 노화, 피부, 근육, , 소화기관과 신장, 대사증후군과 비만 등 질병 및 노화에 이르기까지 관여한다. 인슐린 저항성은 나트륨 및 수분 정체를 유발하고, 혈관 벽을 두껍게 하여 혈관 확장을 방해하며, 혈관을 수축시키며, 이상 지질 혈증을 발생시켜 염증을 활성화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그러므로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인슐린 저항성을 갖고 있다
. 거의 모든 고혈압 환자도 인슐린 저항성을 갖고 있으므로,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슐린 저항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인슐린 농도가 낮을수록 체중 증가가 느리고, 인슐린 농도가 높을수록 체중 증가가 빠르게 나타난다. 신체가 먹고 저장하는 연료를 이용하여 무슨 일을 할지 결정하는 것은 호르몬이다. 호르몬이 근육을 더 만들지, 뼈를 성장시킬지, 지방을 더 만들지, 열로 방출시킬지 결정하는 것이다. 체지방 면에서 인슐린은 결정적인 요소다. 인슐린이 증가하면 체지방도 증가하며, 반대로 인슐린이 감소하면 체지방도 감소한다.

이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 유전, 민족성, 나이,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 갑상샘 기능 저하, 너무 적은 소금 섭취, 호흡, 식품,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된다. 근육 손실과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노화 과정들이 인슐린 저항성을 심화시킨다. 그러나 이런 인슐린 저항성은 노화의 필수 증상은 아니다. 반드시 극복할 수 있는 과정이다. 매일 1시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가능성이 크지만, 매일 30분 이하로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가능성이 작다.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고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시키는 필수요소 2가지는 운동과 식이이다.

운동하는 동안과 그 직후에는 인슐린 없이도 포도당 흡수를 유발하므로 혈중 인슐린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므로 복부 비만
, 산화 스트레스, 염증 등의 원인을 완화하여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된다.

<한의학
,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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