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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심뇌혈관의 건강 유지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2022-08-31 15:28)

모든 질병이 삶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은 회복 이후에도 후유장해를 남기기 때문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힘들게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피하고 싶은 질환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에 산소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긴 것이 시작이다. 뇌에 산소와 포도당을 포함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통로인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에 손상이 온다.

이로 인해서 반신마비
, 언어장애, 의식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는 뇌혈관질환이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면서 피가 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졸중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나 위험 요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크고 작은 뇌혈관에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병이 들게 되면서 발생한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심장에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이 원인이 되어 심장 내에 혈액이 정체돼 혈전 덩어리가 생길 수 있고, 이러한 혈전 덩어리가 뇌혈관을 막아서 발생하기도 한다.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은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벽이 얇아져 있는 뇌동맥류가 다양한 요인에 의해 파열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왼쪽 뇌는 오른쪽 팔다리의 움직임을 관장하고 말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 부위가 손상되면 신체 우측 마비와 발음
, 언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오른쪽 뇌는 왼쪽 팔다리 운동 기능과 공간을 인식하는 기능을 담당하는데 이 부위가 손상되면 왼쪽 팔다리 마비, 공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앞쪽 뇌에 해당하는 전두엽은 무언가를 계획하고 사람의 성격이나 의지,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 부위가 손상되면 공격적인 행동이나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된다.

뇌혈관을 병들게 하는 위험 요인은 고혈압
, 당뇨, 이상지질혈증, 흡연, 음주이다. 심뇌혈관 건강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역시 뇌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뇌혈관은 자연히 좁아지고 길이가 늘어나면서 구불구불해진다. 이렇게 되면 뇌졸중, 치매 등을 비롯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적절한 운동은 몸에 있는 지방을 분해하고
, 근육과 간에서 포도당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적절한 당 대사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노르에피네프린, 앤지오텐신 2, 엔도 셀린 1과 같은 혈관 수축성 물질을 줄이고 프로스타글란딘, 산화질소 등 혈관 확장 효과 및 뇌 신경 보호 효과를 가진 물질을 증가시키는 좋은 역할을 한다.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생선이나 견과류, 과일이나 채소, 콩류 등과 같은 식물성 식품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곡물류(현미, 통밀), 등은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다.

반면 동물성 지방을 많이 함유한 적색육이나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한 햄버거나 튀김류
, 인스턴트식품, 밀가루 음식, 케이크와 같은 단순 당류, 유가당 음료나 담배, 술은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
한의학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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