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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효소의 균형과 건강 (2022-07-28)

효소가 음식을 소화하는데 관여해 영양분의 흡수를 돕는 물질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효소는 인체의 모든 대사과정에 관여한다. 면역계, 순환계, 호흡기계, 비뇨기계, 생식기계, 근육, 골격계, 관절계 등 인체의 오장육부, 보는 것, 생각하는 것, 숨 쉬는 것까지도 효소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체의 어느 부분에서나 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체 내의 효소 저장량을 고갈시키지 말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소 저장량을 많게 유지하는 방안은 채소, 과일 등 고온에 가열하지 않는 생식을 하는 것과 활성도가 높은 효소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효소 활성의 차이다. 씨앗 속에는 효소가 살아 있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많은 양의 효소를 함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섭씨 48~54이상의 온도에서 모든 효소는 파괴된다. 그러므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섭취하는 음식,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 캔 음료 등에는 효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생명이 탄생 될 수 없는 식품은 삼가는 것이 좋다. 효소 활성의 감소는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질병에 걸리기 쉽고 빨리 늙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효소는 모든 동식물에 있어서 생명의 일부분이며 살아 있는 물질의 일부분이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효소는 적당한 체온과 체액의 산도
, 유기산과 미네랄을 갖춰야 활발한 작용을 한다. 이러한 적절한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활성도가 떨어져 오장육부의 기능이 저하돼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효소가 체내에서 활성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산성식품 위주의 식생활과 편식,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등의 섭취로 인해 나타난다.

효소는
pH7.4 정도에서 가장 활성이 강하다. 그러므로 식생활 습관을 개선 시켜야 하며 효소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예방,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체내에서 효소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활성도가 높은 효소를 공급하여 보충시켜 주어 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세포
·분자생물학 교수 미카엘 몰린(Mikael Molin) 박사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세포 노화에 따른 유전물질 손상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rx-1 효소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효소는 세포 노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활동성을 잃게 되지만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손상된 이 효소를 수리하는 또 다른 Srx-1 이라는 효소가 증가하면서 Prx-1 효소의 비활성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세포에서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Prx-1 효소가 효과적으로 활동하려면 칼로리 섭취의 제한이 필요하다. Prx-1 효소의 기능이 손상되면 여러 가지 유전자 결함과 노화 관련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세포 노화에 의한 이 효소의 활동 저하를 회복시킬 수 있다면 이를 막을 수 있다. 소식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이로써 세포 부활이 빨리 일어나 면역력이 증가하고 또한 해독작용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노화가 지연되는 것이다. 몸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70~80% 정도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한 숟가락 더 먹고 싶을 때 과감하게 숟가락을 놓을 수 있는 절제력이 필요하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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