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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명가에서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로 발돋움 (2022-06-24 09:43)

기획탐방② - 종근당건강 / 인터뷰 박제현 이사(종근당건강 마케팅본부장)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도 락토핏이란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보통 시장에 처음 진입한 1등 제품은 그 분야의 대명사 브랜드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의미에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하면 락토핏이라는 말이 바로 머릿속에 떠오를 정도로 종근당건강()(대표이사 김호곤) ‘락토핏은 국민유산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종근당건강 마케팅본부장 박제현 이사는 락토핏의 초기 론칭부터 성장을 함께하고 있는 입장에서 락토핏의 성공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 “락토핏의 성공은 최고경영진의 선제적인 투자와 지원, 종근당 그룹 시너지 창출, 종근당건강의 고객지향적 기업철학에서 기인합니다.

첫째
, 사업 육성을 위한 선견지명입니다. 1996년 종근당으로부터 건강식품 사업을 전담하는 종근당건강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건강식품 사업을 그룹 내 주요 사업분야로 선정해 육성해왔습니다.

▷ 박제현 이사 (종근당건강 마케팅본부장)


둘째, 종근당 그룹의 시너지입니. 80년 발효기술을 보유한 종근당과 프롤린 등 특허 유산균주를 개발하고 서울대와 장내미생물은행을 공동 운영하는 종근당바이오, 완제품 개발과 마케팅, 영업을 실행하는 종근당건강 등 3개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셋째
, 종근당건강의 고객지향 마인드입니다. 최고경영진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의 소통과 니즈 파악을 통한 솔루션 제공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고객맞춤형 제품 개발, 가격 경쟁력 강화, 고객과 제품이 만나는 채널 접근성을 확대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객을 위한 선한 영향력의 실천, 즉 기업철학으로 녹아든 고객지향 마인드가 종근당건강의 최고 역량입니다.

또 다른 연매출
1,000억대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2초에 한통 씩 판매되는오메가3 ‘프로메가의 성장 역시 락토핏에서 얻은 전사적 성공 경험과 고객지향 마인드에서 기인했습니다.”

2016
년 락토핏은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이는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로 2015637억 원이었던 종근당건강 매출은 2016811억 원, 20171,261억 원, 20181,885억 원, 20193,725억 원으로 성장을 거듭하더니, 20216,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건강기능식품업계의 리더 자리를 공고히 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업계 리더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한 종근당건강은 올해
3월 충남 당진에 건강기능식품 단일 생산 기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이와 함께 지난해
씨케이디 개런티드(CKD Guaranteed)’라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씨케이디 개런티드의 대표 제품인 레티노콜라겐 저분자 300 크림은 올리브영에서 실시간 판매 1위에 등극하는 등 이미 저분자 콜라겐 크림의 대표 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여기에 유산균 발효과학 코스메틱 브랜드 락토덤(Lacto-derm)’ 마케팅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 프리미엄 유산균 라인 락토핏 솔루션을 출시, 고객의 장 건강 유형 별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유산균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유산균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신규 식품사업의 연착륙과 건강기능식품 대리점 헬스벨스토리 사업의 확장, 중국과 베트남, 동남아시아 등 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아시아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창출할 준비 갖춰
종근당건강은 지난 2019년 자회사 에이뉴힐을 설립하고 직접판매업계에도 뛰어들었다. 브랜드 인지도가 최고수준인 종근당건강을 모기업으로 두고 기초가 튼실한 사업기반과 올바른 환경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고 있는 에이뉴힐은 지난해 9월 직접판매업계에서 실무부터 임원까지 27년 이상 영업과 마케팅에 풍부한 경력을 가진 가경진대표를 선임해 새로운 변화를 통한 모멘텀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국민 유산균 락토핏,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 출시 등을 통한 자동배달매출이 전년 대비 420%이상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에이뉴힐은 1등 브랜드를 보유한 종근당건강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기초와 기반이 튼튼한 회사, 생활속에서 소비와 소득이 함께 만들어지는 사업으로서 향후 5년 이내에 국내 직접판매업계에서 TOP 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원스톱, 원웨이생산라인 구축한 국내 최대 생산 기지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 공장
종근당건강이 1,300억 원을 투자해 지난 3월 완공한 당진 공장은 63,935(19,400)의 부지, 41,119(12,500)의 공장 규모로 건강기능식품 단일 생산 기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 공장

생산시설은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설비, 홍삼정과 홍삼음료 생산라인으로 나뉜다.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원료 입고부터 제품 생산, 포장, 출고까지 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원스톱, 원웨이(One-Stop, One Way)’ 생산라인을 구축해 제품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세미나실, 미팅룸, 식당,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헬스클럽, 공연장 등이 구비돼 직원들이 업무와 휴식을 모두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은 국내 최초로 전 공정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연질캡슐 생산라인 역시 국내 최초로 연속 건조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의 연질캡슐 건조 시간을 48시간에서 20시간으로 단축했다.

당진 공장 완공으로 종근당건강의 생산능력은 연간
2,500억 원에서 1조 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주력 제품 락토핏이 제조되는 분말 라인의 일일 생산량은 21, 연질캡슐 라인에서 생산하는 오메가3 일일 생산량은 540만 캡슐, 액상 라인에서 생산하는 홍삼음료는 일일 생산량은 4톤에 달하며, 점진적으로 생산량이 증대될 계획이다.

또한, 당진 공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정확한 생산예측과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물류도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7,200 팔레트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생산라인과 연결된 물류 자동화 창고는 완제품 입고부터 적재, 출고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생산설비 외 건물 안전과 화재 등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특히, 68대의 최첨단 CCTV20m 떨어진 곳의 촛불까지 감지할 수 있으며, 화재 발견 즉시 소방서에 연락을 취할 수 있다.

▷ 현장 영상 QR코드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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