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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차‧인삼‧표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

기능 성분 풍부한 농산물, 효능과 고르는 법 소개

  • (2021-09-14 10:01)

▷ 사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은 9월 14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농산물로 차, 인삼, 표고를 소개했다.

차는 녹차, 홍차 등 차 종류에 따라 맛과 향, 효능이 다양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다.

찻잎은 과거 약으로 사용됐을 만큼 효능이 우수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신경 보호, 진정 효과, 항스트레스 효능이 있다. 녹차에 많은 ‘카테킨’은 항바이러스, 심혈관질환, 당뇨 예방 효과가, 홍차의 ‘테아플라빈’은 항대사증후군, 치주염,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다.

인삼은 보통 9∼11월에 수확하는데 이때 수확한 인삼은 뿌리가 굵으며 사포닌 함량이 높다. 수확 철 열리는 다양한 인삼 축제를 활용하면 인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인삼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감기나 독감 등 질병 예방에도 좋다. 피로와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 작용, 갱년기 여성 건강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돼 있다.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은 인삼 머리(뇌두)와 주위에 줄기가 잘린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 있는 것이 싱싱하다. 또한, 몸통을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고 잔뿌리가 많은 수삼이 사포닌 함량이 높다.

표고는 양송이, 풀버섯과 더불어 세계에서 많이 재배되는 3대 버섯 중 하나로, 특유의 향과 맛을 지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식재료이다.

표고는 혈관 속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는 ‘에리타데닌’과 항암효과가 높은 베타글루칸 ‘렌티난’, 각종 미네랄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면역 조절, 항당뇨 같은 기능성도 여럿 보고돼 있다.

표고에는 비타민 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도 풍부하다. 말린 표고 중 비타민 D가 많은 버섯을 섭취하려면 자연 건조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직접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생 표고를 말려 먹는 것도 영양을 높이는 방법이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교선 부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요즘 우리 차, 인삼, 표고는 면역력 향상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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