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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추진력 얻나…한국,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 의장국 선출

1년간 회의 주관, 마이크로바이옴 등 3개 의제 의견 조율 등 수행

  • (2021-08-05 14:1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15차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8월 5일 밝혔다.

한국은 차기 의장국으로서 향후 1년간 운영위원회, 분기별 원격회의, 연례회의(’22.6.28~30, 서울) 등을 주관하게 된다. 또한, 안전성 평가 통합전략, 미생물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과 화장품, 소비자 소통 등 3개의 실무그룹별 의제에 대해 정회원 국가의 의견을 조율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맞춤형화장품과 친환경 추세에 맞춘 리필(소분)매장의 소비자 안전확보 제도 수립에 관한 식약처의 제안에 참가국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며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의 국제적 신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의장국 선출은 차기 연례회의 일정 조율, 이전 의장국 성과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8월 5일에 공개됐다.

2007년에 설립된 ICCR은 규제당국과 화장품 산업계로 구성된 국제협의체이며 무역장벽 최소화,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기준·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 정책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나라는 2012년 ICCR 준회원으로 시작해 2020년 정회원이 됐다. 한국 외에 유럽연합,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대만이 정회원이다.

식약처는 “2020년 세계 3위의 화장품 수출 강국 도약과 함께 이번 ICCR 의장국 수행 계기를 활용하여 앞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제도가 세계시장에서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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