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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넷마블, 코웨이 인수 유력 (2019-10-15 09:34)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연내 계약 마무리될 듯

게임업체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1위 렌털업체와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사의 앙상블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넷마블은 10월 14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웅진코웨이의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매각주관사로부터 당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10월 10일 입장문을 통해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은 지난 7월말 웅진코웨이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10일 마감된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에 전격 이름을 올렸다. 당시 예비입찰에 참여해 인수 적격 후보로 떠오른 SK네트웍스와 중국 가전 회사 하이얼은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갖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 8,000억 원대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르면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2조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만큼 웅진코웨이 인수자금 조달에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2조 7,073억 원, 5,15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넷마블은 2017년 2조 4,300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매출 2조 213억 원에, 2,4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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