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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콘텐츠의 이유 있는 선택 (2021-07-23 09:57)

소비자 마음 사로 잡은 에이필드 맞춤형 영상 콘텐츠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가 계속 되고 있다. 대유행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는 어느덧 비대면 온라인 유통이 주류를 형성해 나아가고 있다. 이러다 보니 유통사들은 온라인 쇼핑을 기반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영상 콘텐츠의 홍수 시대
바야흐로 온라인 콘텐츠의 홍수 시대이다.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영상 콘텐츠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영상 매체들이 포털사이트의 기능까지 아우르면서 그야말로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이렇게 영상 콘텐츠의 범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별한 콘셉트와 기획을 통한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라는 이슈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가 더욱 중요해졌지만, 영상 콘텐츠 시장의 확대는 이미 예견된 부분이었으리라 판단된다. 소비자들이 찾아가는 구매 형태에서 이제는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쳐야 하는 유통업계의 숙명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자체 영상제작 3년차, 에이필드
과거 영상물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의 절차를 거쳐 완성되는 콘텐츠로 그 과정의 어려움과 비용이 발생되는 이유로 전문 제작사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았다. 이렇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영역이었으나 1인 방송 시대가 시작되면서 문턱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영상 콘텐츠 제작의 과정이 줄어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쉽사리 뛰어들기는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소비자나 사용자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회원직접판매 업계에서 비교적 빨리 영상 콘텐츠 제작에 노력을 기울였던 에이필드(대표 이종현)는 최근 기존의 영상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회원은 물론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초부터 유튜브 개설을 통해 강의 영상은 물론 상품 영상을 자체 제작해 게시해 온 에이필드는 지난 6월부터 제품 안내 일변도의 영상콘셉트를 개편해 회원은 물론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는 영상들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사장님 몰래 만들었어요
이번에 개편된 영상 코너는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서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실험왕’과 전월 기준 회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회원을 선정해서 그들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추천판매왕’이 있다. ‘사장님 몰래 만들자’라는 콘셉트로 자체 제작하다 보니 회사의 입장보다 소비자나 회원의 시각에 눈높이를 맞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실제로 영상이 게시되고 난 후 조회수와 구독자 수가 증가한 것이 개편된 영상의 효과를 방증하고 있다.


기존 제품 정보를 안내하던 일방향적인 영상콘셉트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출연하고 촬영 및 편집된 실험왕 코너는 재미 요소와 더불어 제품의 정보를 실제로 테스트한 사례를 통해 안내하다 보니 자연스레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선제품 실험을 위해 직원이 직접 야외에서 장시간 햇빛에 노출시킨 후의 효과를 확인한다거나, 지방분해 효과를 위해 장시간 테스트 한 영상 등을 제작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영상의 경우 게시 후 평소보다 훨씬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에이필드는 “개편된 영상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에게 쉽게 노출되면서 회원 사업의 툴 역할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업실적이 좋은 회원을 선정해서 그들의 마케팅 노하우와 재미있는 밸런스 게임으로 구성된 추천왕 코너는 회원이 직접 출연하여 생생한 사업 노하우는 물론 돌발 질문 등을 통해 가감 없는 표정과 반응이 소개되어 이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 단 하루만!
라이브 쇼핑으로 구매 시점 앞당겨
한편, 에이필드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던 것에서 착안해 라이브 쇼핑 방송을 고정 편성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또한 임직원이 직접 출연하고 방송까지 진행하면서 이벤트 상품을 구성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 진행했던 라이브 쇼핑 방송의 경우 약 20분간의 방송 시간 동안 천 명이 넘는 시청자가 접속하면서 매출 상승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에이필드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월 2회 진행하던 이벤트 라이브 방송의 반응에 따라 증편도 고려하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에이필드의 이러한 시도와 행보는 단발성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촉진시키면서 제품의 정보도 생생하게 전달하는 효과를 거두기 때문에 코로나 시대의 슬기로운 마케팅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듯 하다.

에이필드 관계자는 “최근 개편해 진행되고 있는 라이브 쇼핑 방송과 영상물은 단순 흥미 위주 보다는 제품력이 입증된 에이필드의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편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회원의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개편된 에이필드의 새로운 영상과 방송은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영상물은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 방송과 코너에는 어떤 이벤트 상품이 방송되고, 어떤 제품을 실험한 놀라운 결과와 어떤 회원이 생생한 마케팅 노하우를 전해줄지 기다려지는 최근의 에이필드의 모습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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