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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약과 음식의 궁합 (2021-07-23)

약 복용시 피해야할 음식

보통 약을 처방 받을 때, 식전이나 식후에 복용하라고 하는데, 식전과 식후에 복용하는 약,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부분 식전 후 상관없이 복용해도 된다. 음식의 특정 성분이 약물과 반응하여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지만 식사 자체가 약의 흡수에 영향을 줄 때도 있다. 대부분의 약물은 위장을 거쳐 소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음식물이 위장에 존재할 경우 흡수가 지연되거나 흡수율이 떨어진다. 음식물에 의해서 흡수가 크게 저하되는 약은 식전에 복용해야 기대하는 약효를 얻을 수 있다.

흡연이나 음주는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흡연은 간의 효소작용을 증가시키는 활성화를 시킬 수 있다. 당뇨약을 복용중인 경우 술을 마시면 안면이 붉어지거나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제나 항불안제, 진정제, 기침감기약 등은 술과는 완전히 상극이며 술과 함께 복용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약을 복용할 때 우유나 음료수에 복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우유, 치즈, 버터, 요구르트 등 유제품 섭취를 삼가야 한다. 제산제에 들어 있는 알루미늄 성분은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몸 안에 흡수되므로 함께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주스나 탄산소다는 제산제가 장에 도달하게 전에 위에서 먼저 녹게 만들므로 피해야 한다.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우롱차 등은 강심작용이나 이뇨작용 등을 유발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지나치게 강하게 하며, 특히 위염 소화성궤양 약물의 경우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카페인 음료는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 한의학, 보건학 박사 김동하

기침약에 들어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상극작용을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커피, 콜라, 초콜릿, 우유 등도 삼가야 한다. 기침 감기약이나 수면제 등은 술과는 상극이며,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면 약이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변비는 감정 상태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일을 뒤로 미루는 성향이 있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을 뒤로 미루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시켜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변비약을 복용하는 경우 변비약은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에서 흡수되도록 만들어져 대장에서 약효를 나타내도록 코팅되어 있다.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대장에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코팅이 위에서 다 녹아버려 복통이나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요즘 건강식품으로 철분제나 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녹차, 홍차 등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성분은 철분제나 비타민제와 만나면 고유의 약 성분이 변하게 되어 약효가 떨어지게 된다. 특히 빈혈이 있는 경우는 감이나 녹차, 홍차 등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반면 일반 철분제제는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나 주스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약을 복용시에는 밀가루음식, 빵,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흰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삼가야 한다. 이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화학조미료도 가급적 삼가고, 발효시켜 만든 간장 된장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 섭취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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