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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하반기 중점 사업은?

세계대회·이사장 선임·홍보 채널 다변화

  • (2021-07-09 08:07)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고군분투하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크고 작은 행사와 용역 발주 등 하반기에도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반등의 맥을 짚으려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김병욱 의원과 한국소비자법학회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한다. 세미나는 ‘온라인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내용을 골자로 오는 8월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직판협회는 지난해부터 업계의 애로사항이었던 온라인 재판매 방지를 위해 그간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초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5월 27일 공포)을 끌어냈다. 이어 오는 10월 6일 개최하는 직접판매 세계대회에 참여한다. 직접판매 세계대회는 지난해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버추얼 이벤트로 진행하게 됐다. 직판협회는 세계대회에 참여해 글로벌 직판산업 현황 및 전 세계 업계의 주요 관심사 및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초부터 계속 진행된 방문판매법 법령 개정을 위한 연구용역에 관한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8대 이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 오정희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9월 2일 만료됨에 따라 직판조합은 현재 7명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첫 회의를 가진 이후 초빙 공고가 게재될 예정이며, 일반적으로 2주 동안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1인이 추대되면 총회를 거쳐 선임 결정을 짓는다. 오정희 이사장은 지난 2018년 9월 3일 직판조합의 7대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조합 정관에 따라 지난해 1년 연임했다. 

오 이사장은 그간 업계와의 소통을 위해 ‘직접판매 혁신성장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업계가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해지자 담보율 인하, 공제료 할인, 긴급 운영자금 융자, 선납공제료 납부 유예 등의 지원세칙을 마련하고 시행에 옮기는 등 업계를 위한 혁혁한 실적을 남겼다. 이에 업계는 오 이사장의 공을 치하하는 한편 새롭게 선임될 이사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업계 이미지 제고 및 업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 모집 및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판조합은 지난 5월 SNS 홍보를 본격 활성화했다. 홍보채널을 다변화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업계의 강점과 공제조합이라는 안전장치를 인지해 합법적 다단계판매와 불법피라미드를 구분하도록 하는 등 업계 이미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SNS 채널 홍보 강화의 연장선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약할 제1기 홍보대사를 모집했다. 오는 7월 16일 5명을 선정 및 위촉하고 3개월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생 홍보대사 일정이 마무리되면 바로 주부를 대상으로 한 2기 홍보대사를 모집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직판협회 및 직판조합과 함께 진행한 방문판매법 법령 개정 연구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활용 및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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