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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코골이 방치하면 건강에 적신호

  • (2021-07-02 09:14)

코골이는 골칫거리다. 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지고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코골이는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리 예방과 치유를 해야 한다. 코골이는 정상적인 신체 현상이 아니고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면무호흡증은 심장마비, 우울증, 당뇨병 등의 위험도를 높여 또 다른 건강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심한 코골이로 발기부전,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과, 남성호르몬 수치 저하와 같은 남성갱년기,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비뇨기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으로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각성상태가 잦아지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면서 남성호르몬 분비를 방해하여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캐나다 토론대학 건강정책관리평가연구소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0~30%까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지고, 또 습관성 코골이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또한, 코골이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산소 필요량을 채우기 위해 혈액을 더 빨리 순환시키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기도 한다. 코골이로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면 낮에 자주 졸리고 피곤한 증상이 지속되면서 업무나 학습능력 저하와 신경질적인 성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치유에 노력을 해야 한다.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중감소를 해야 한다. 비만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제한하고, 적절한 운동, 바로 누워 자는 자세 교정과 함께 증상을 악화시키는 잠자리 전 음주나 안정제 복용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과체중은 목 부위에 쌓인 지방 조직이 기도를 압박하게 되어 부드러운 조직의 진동을 강화시킨다. 지방이 쌓이게 되면 목 안 공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코골이가 나타나게 된다. 살이 빠지면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이 개선되어 코골이를 감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식생활개선과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시는 것이 좋다. 여름철은 몸속을 대청소하는 해독과 다이어트를 하는데 좋은 계절이기 때문에 여름맞이 몸속 대청소로 체중을 감량해보면 많은 측면에서 도움이 될것이다.

몸을 똑바로 하고 누우면 목에 많은 압박이 가해져 코골이가 심해지는 반면 옆으로 누우면 코골이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똑바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옆으로 누워 자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등에 물렁한 공이나 테니스공과 같은 물체를 놔두고 잠을 자면 똑바로 누워 잘 수 없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민트 차와 카모마일 차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민트 차에는 산화방지제와 비타민과 멘솔이 포함되어 있어, 점액에 의해 막힌 것을 해소하고, 비강 통로를 개방하여 편하게 호흡 하는데 도움이 된다. 카모마일 차는 목구멍에 위치한 근육을 이완시켜서 호흡이 용이 할 수 있도록 하여 코골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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