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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5월 매출 작년보다 12.9% 늘었다

오프라인 8.8%, 온라인 17.6%…“가정의 달에 소비심리 회복”

  • (2021-06-28 10:55)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주요 유통업체의 5월 매출이 오프라인(8.8%)과 온라인(17.6%)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 작년 5월보다 12.9% 상승했다고 6월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프라인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구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온라인의 경우 식품·패션의 비대면 구매 확산과 가전 렌탈·음식배달 등 서비스 부문 급성장에 따라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의 매출이 모두 늘면서 SSM 매출의 소폭 감소에도 전체 매출이 작년 5월보다 8.8% 늘었다.

먼저 대형마트는 비중이 큰 식품군(15.2%)의 매출 호조에 따라 잡화(-15.2%)·의류(-11.9%) 등 비식품군의 부진에도 매출이 5.6% 증가했다. 백화점은 해외유명브랜드(36.6%)와 가정용품(20.4%)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늘어 19.1%의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 편의점 근거리·소량구매 경향의 확산에 따라 음료 등 가공식품(9.9%), 잡화(5.3%), 즉석/신선식품(1.7%) 등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증가해 4.6% 상승했다.

다만 준대규모점포(SSM)는 비식품군(일상용품 -14.1%, 생활잡화 -10.3%)의 매출 하락이 지속되고, 식품군(신선/조리 -3.6%, 농수축산 -0.5%, 가공 0.2%)의 판매도 소폭 줄어 매출이 –2.2%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전자·생활용품 렌탈 서비스·음식배달 등의 온라인 주문이 확산되고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작년 5월과 비교해 17.6% 상승했다.

가전 등 렌탈·음식배달·e쿠폰 등 서비스/기타(61.1%) 상품군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식품(32.9%)·화장품(19.4%)·가전/전자(10.2%) 등도 판매 호조를 보이는 등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다.

그러나 백화점·대형마트 등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 아동/유아(-4.9%), 스포츠(-6.0%)의 매출은 지난달에 이어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온라인 부문의 매출 비중 45.9%에서 47.9%로 2.0%p 늘고, 오프라인 부문의 매출 비중은 54.1%에서 52.1%로 –2.0%p은 줄었다.

오프라인 업태 중 백화점(0.9%p)의 매출 비중은 확대됐으나 대형마트 -1.1%p, 편의점 -1.3%p, SSM -0.4%p의 매출 비중은 축소됐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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