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10년 전 오늘> 봄철, 어린이 안전사고 급증 (2021-04-08 16:58)

<2011년 4월 8일>
아이들의 활동이 잦은 봄철, 자녀들의 안전사고와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생명이 지난 한 해 지급한 어린이사고보험금을 분석한 결과 3월부터 재해나 질병으로 인한 보험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은 2010년 한 해 동안 18세 이하의 보험대상자에게 발생한 재해 및 질병 보험사고 12만 4,245건을 분석,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1년간 지급된 어린이 사고보험금은 328억 원이었고, 사고 1건당 보험금은 26만 4,000원이었다.

12만 4,000여 건의 보험사고중, 재해사고는 7만 1,732건(57.7%), 질병사고는 5만 2,513건(42.3%)을 차지했다. 특히, 보험사고 가운데 야외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남자아이의 경우 재해사고 비율이 63.0%로 여자아이의 재해사고 비율 48.2%보다 15%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유계약대비 재해사고의 비율은 격차가 더욱 컸다. 18세 이하가 보험대상자인 계약건 77만 건(남자 30만 건, 여자 47만 건) 가운데 남자의 재해사고율은 16.4%(5만 497건), 여자4.5%(2만 1,235건)로 남자아이의 사고율이 4배 가까이 많았다.

월별로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재해사고가 늘어나기 시작해, 6월에 가장 많은 재해사고가 발생했다. 질병으로 인한 보험금 신청은 4월이 많았다. 환절기 및 황사 등으로 호흡기 질환의 발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의 재해사고 발생이 주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보행중이거나 자전거,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월요일이 단연 앞섰다. 연령별로는 초등학교 4, 5학년 시기인 만10∼11세 때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의 경우에는 1세 때 가장 높았다가 연령이 높아질수록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한편, 미취학아동(1∼6세), 초등학생(7∼12세), 중고등학생(13∼18세)을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한 재해는 미끄러지거나 헛디딤 등으로 넘어져 다치는 사고였다. 질병의 경우 영·유아등 미취학아동은 폐렴이나 기관지염,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은 급성 충수염과 만성편도염 등으로 병원을 많이 찾았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