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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무조건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흡수율을 높이는데 신경써라

  • (2021-03-18 17:37)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소와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에너지는 필요하다. 이러한 에너지의 기초가 되는 것이 영양소이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거나 보충제로 영양소를 섭취하면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액과 림프액의 작용으로 세포에 운반되어 기관과 조직을 유지하는 에너지로 사용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약 3시간~8시간에 걸쳐 소장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소화효소와 섞여 영양분이 분해되고 흡수된다. 소장에서 영양의 흡수를 돕는 미융모는 폭이 1만 분의 1mm인 마이크로 크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양소도 마이크로 수준이어야 흡수가 가능해진다. 아무리 강력한 청소기라도 야구공이나 축구공을 빨아들일 수 없는 것처럼 아주 미세하게 분해되지 않으면 흡수가 될 수 없어 인체 내에서 영양소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분해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장내 미생물이다.

인체내에는 약 1,000조 개의 장내미생물이 존재한다. 결국 우리는 장내미생물에게 살아갈 터전과 영양을 제공하고, 장내미생물은 우리의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장내미생물의 상태에 의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장내균과 인간은 서로 공생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상태를 만들것인지, 아니면 질병의 상태를 만들것인지는 각자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영양을 충분히 흡수하여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 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장의 영양흡수와 분해에 필요한 장내 유익균을 대폭 늘려 질병의 예방과 치유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흡수장애는 소장이 음식물에 영양소를 흡수 시키지 못해 발생한다. 이 질환은 설사와 체중 감소 및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흡수장애를 개선 시키지 않고 음식이나 보충제를 더 섭취하도록 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영양결핍이 생겨 빈혈이나 신경 손상과 같은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흡수장애를 방치하면 척수와 말초신경에 영향을 미쳐 손발 저림이나 감각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흡수장애를 일으키는 기저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장의 흡수장애를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은 효소가 풍부한 야채 과일 위주의 식단으로 소식을 하는 것과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이 중요하고, 육류, 우유, 유제품, 밀가루음식, 튀김류, 설탕, 음료수, 인스턴트식품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30%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필수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면 수명이 30%연장되고, 노화로 인한 각종 질병들이 50%이상 줄어들게 된다. 체내 소화효소가 많이 쓰이지 않게하여 해독과 면역, 재생에 활용되도록 하고,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여 세포의 DNA손상과 노화와 질병을 줄일 수 있다.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은 질병에 걸렸을 때나 생각날 때만 하는 것이 아니고 평소 생활습관이 되어야 한다. 특정한 영양소 결핍증은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에 의해 충분히 교정될 수 있다. 영양결핍이 심한 경우는 정맥 영양공급이나 액체 형태의 식이 보충제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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