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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짠맛은 건강의 적일까? (2021-01-29 09:24)

정제되지 않은 소금의 기적

건강하기 위해서는 짠맛을 삼가고 가능한 싱겁게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정말 짠맛을 내는 소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게 작용을 할까? 중요한 것은 화학적으로 제조한 짠맛을 내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냐? 아니면 자연의 짠맛을 내는 소금을 섭취하느냐이다. 소금은 정신적, 신체적 장애, 화상, 그 외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 그 결과 천일염은 면역반응, 알레르기, 기타 여러 건강 문제들을 유발하는 전해질 불균형을 제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천일염은 92가지 필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지만 화학 공업의 부산물인 정제된 소금은 나트륨과 염소, 두 가지 원소만 함유하고 있다. 미량 원소인 미네랄의 결핍으로 세포는 이온을 조절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이는 인체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아주 짧은 시간만 이온 평형을 잃어도 세포는 터지기 시작한다. 이것은 신경 장애, 뇌 손상, 근육 경련과 더불어 세포 재생과정의 파괴로 이어지게 된다. 천일염에도 철을 녹슬게 하는 핵비소와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천일염을 바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런 유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예로부터 많은 방법들을 연구하여 시행해 왔었다. 발효를 시켜 만든 간장, 된장, 청국장 등, 그리고 약 900도 정도의 열에 가하여 불순물을 제거하여 인체에 이롭게 작용하도록 하는 죽염이나 용융소금 등으로 활용하였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천일염을 섭취하면 액체가 세포막, 혈관 벽, 신장의 사구체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이로 인해 인체의 산알카리를 조절해 주게 된다.

그러나 화학적으로 정제된 소금은 소금이 수분을 재흡수하지 못하도록 건조제, 표백제 등의 화학물질이 첨가된다. 이 같은 처리를 거친 소금은 인체 내 체액과 섞이거나 결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기본적인 화학균형과 대사 작용을 약화 시키게 되어 수분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신장 기능의 저하로 혈압의 문제 등으로 신체에 큰 위험을 줄 수 있다. 정제된 소금은 액체와 미네랄이 자유롭게 교차하는 것을 방해하고, 유체가 축적되어 림프관과 림프절, 관절, 신장 등에 정체되어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탈수 효과로 인해 담석의 형성과 체중 증가, 고혈압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최근 들어 소금이 좋지 않다는 나쁜 평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금을 두려워하고 건강의 적이라고 알고 있고,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가능한 멀리 하려 한다. 하지만 소금이 없다면 미네랄과 미량원소 결핍의 위험에 노출되어 수많은 합병증을 겪게 될 수 있다. 정제되지 않는 천연 소금은 전해질 균형을 깨뜨리지 않고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으로 작용한다.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은 정제된 소금은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몸이 제대로 소화, 동화, 활용할 수 있는 소금은 정제되거나 가공되지 않은 천일염이다. 소금이 몸에 유용하게 작용하려면 과일, 채소, 곡류, 콩류의 수분이 소금을 녹일 수 있어야 한다. 소금물은 몸에서 산을 제거하고 음식의 소화를 촉진하고, 알칼리성이 생성되며 미네랄과 미량원소를 충족시킬 수 있다.

진짜 소금은 인체내에서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조절한다. 세포, 특히 뇌 세포에서 과도한 산성을 추출하며, 혈당을 균형 있게 조절하므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장내 영양 성분 흡수와 가래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염증을 해소하고, 강력한 천연 항히스타민제로 작용한다. 근육 경련 예방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체의 소금 함량이 약 27%가 뼈에 있는데, 소금 결핍이나 정제된 소금으로 인해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수면을 조절하고, 통풍 및 통풍성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인체내 필수 미네랄 원소를 공급한다.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물질은 햇빛, 공기, 물, 소금이다. 이를 등한시 한다면 절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어렵다. 건강을 위해서는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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