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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1%로 상향 (2021-01-27 09:42)
백신 보급 등으로 경기회복 기대…전 세계 5.5%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1월 26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update)을 발표했다.
이번 전망에서 IMF는 백신·치료제 보급 확대로 2분기에 경기회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1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5.5%로 조정했다. 이는 작년 10월 발표 때보다 0.3%p 늘어난 수치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0.2%p 늘어난 3.1%이며, 작년 경제성장률은 –1.1%를 기록했다. 1월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0%로 1998년 외환위기 뒤 22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IMF가 발표한 올해 국가별 경제성장률은 미국 5.1%, 영국 4.5%, 유로존 4.2%, 일본 3.1% 등이며, 인도(11.5%)와 중국(8.1%)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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