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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자연치유와 건강유지를 위해 (2020-11-20)

자연적인 생체리듬을 맞춰야한다

생체리듬은 모든 생명체의 수면, 식사, 각성 주기 등의 내부 리듬이다. 생물학적 리듬은 태양의 주기와 연결되어 있고 빛에 대한 노출을 기반으로 해서 움직인다. 사람과 동물은 주로 눈의 망막을 통해 빛을 감지하고 뇌에 신호를 보냄으로 생체 시계에 영향을 준다. 이로 인해 뇌에는 신체활동을 조절하는 생체시계가 있다. 이 생체시계의 움직임에 따라 세포와 조직이 조율되어 각자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생체리듬은 생화학 반응에 의해 잠들고 깨어나라는 신호를 주게 되는데 개인마다 다르고, 유전자와 행동을 통해 바뀔 수 있지만 환경의 변화에 의해 맞춰지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낮과 밤이 바뀌면 생체리듬에 심한 교란이 일어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이에 맞춰 생체리듬 주기를 정상화 시킨다. 하지만 밤에 일을 하는 사람은 신체가 생체리듬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밤에 일하고 낮아 잠을 잔다고 하지만, 이는 자연광 주기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깨진 상태가 되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을 킬 수 있다.

그러나 인류 역사로 보면 이전과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전기불빛아래 살기 시작함으로 이제 자연광 주기에 의존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이런 변화로 인체의 세포와 장기에 내재된 자연 수면주기가 깨져 생체리듬에 교란이 초래되어 건강상의 문제가 초래되어 가고 있다. TV화면,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을 보느라 잠들 수가 없고, 눈은 여전히 빛에 집중하고 있고, 뇌는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는 상태에 놓여 있게 된다. 이런 빛은 수면주기를 조절하고 신체기능 주기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한다. 이는 호르몬 작동에 혼란을 초래하여 대사기능에 영향을 받게 되어 질병을 유발하고 신체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우울증, 치매, 퇴행성신경질환 등도 수면주기 교란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우울장애, 면역력 저하, 심혈관계 질환 , 비만, 당뇨 등의 증가에도 관련이 있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면역균형과 질병치유 및 건강관리에 많은 영향을 발휘하는 장내 세균인 마이크로 바이옴이 자신의 생체리듬을 따르고 있고, 이 리듬은 인체의 생체시계와 동기화 되어 있다. 결국 사람은 장내 박테리아의 생체리듬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생체리듬 교란은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박테리아의 생체리듬에 교란을 일으키며, 이는 인슐린 저항성, 비만 등의 대사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밤에는 보수, 재생, 정비의 작업이 이루어진다. 여기에는 성장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생이 필수적인 조직 중 눈에 띄는 부위는 피부이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잠을 제대로 못자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는 것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란 말도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재생이 필요한 조직은 피부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세포와 조직, 바뀌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던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도 재생이 이루어진다. 하루 6시간 이하의 수면은 인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상승시켜 잠이 부족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 상황에 계속 노출된 상태로 인식하게 된다. 코르티솔 과잉상태가 되면 근육, 조직의 파괴가 일어나게 되어 콜라겐 부족상태가 되어 피부주름도 많이 생기고 근육이 약해지거나 뼈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 저하, 면역세포 사멸로 면역력도 약해진다.

빛의 색깔에 따라 혼란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태양과 불은 적색광을 많이 가지고 있다. 현대인들이 대부분 노출되어 있는 전구나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은 청색광이 많다. 청색광은 어떤 빛보다 멜라토닌 생성을 심하게 억제하기 때문에 생체리듬을 심하게 교란시킨다.

그렇다면 이런 스마트폰, TV, 컴퓨터에 중독된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자신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고, 못하는 것도 있지만, 태양의 주기와 수면주기에서 멀어질수록 어떤 결과가 발생될지 안다면 질병의 위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멜라토닌 보조제나 청색광 차단화면 같은 해결책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직 확실히 좋다는 것은 없다. 최선의 전략은 자연적인 리듬에 맞추는 삶으로 되돌아가도록 노력해야 젊고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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