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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자연치유력 향상을 위한 영양요법 (2020-09-04 09:14)

현대인들은 영양의 과잉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영양결핍시대라고 할 수 있다. 질병의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요법의 필요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여 실천해야 한다. 영양요법이란 세포와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고 몸 전체의 기능을 회복시켜 자연치유력과 항상성을 유지하여 면역력을 향상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는 음식을 아무리 많이 섭취하더라도 영양소는 편중되어 있으며 영양소도 부족한 시대다. 옛날에 비해 토양의 오염이나 토양의 산성화로 인해 먹거리의 영양소 함량이 50%이상 감소되었다. 칼로리를 과잉 섭취하는 것이 영양과잉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옛날에는 칼로리 영양학시대였지만 현대는 칼로리의 영양학시대가 아니다. 현대인들은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고 있지만, 영양학적인 부분에서는 영양의 불균형시대에 살고 있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영양소하면 비타민을 많이 거론하는데 비타민은 인체에 주요한 대사과정에 조효소로서의 작용과 물질대사를 직접 주관하거나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은 유기물, 즉 식물이나 동물처럼 살아 있거나 살아 있었던 생물이 만든 물질이고, 미네랄은 토양이나 물에서 나오는 무기물이다. 약 40종에 달하는 이 미량의 물질들은 우리 스스로 만들 수 없으므로 음식에서 얻어야 한다.

노화에 따라 세포를 가장 많이 파괴하는 것은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이다. 그러므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식품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영양요법은 결국 세포를 얼마나 건강하게 만드느냐인데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좋게 하는 생활지침에는 마음을 항상 편안하고 즐겁게 유지하고, 소식하면서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고 화학물질, 약물 오남용, 인공조미료, 방부제, 중금속, 전자파, 자외선, 방사선, 흡연, 과음 등은 세포에 독작용을 일으키고 세포 구조를 파괴하여 세포의 물질, 에너지대사, 유전자적 작용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기 때문에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

세포에 유해한 음식인 인스턴트식품, 가공정제식품의 첨가제 표시를 확인하고, 식후에 내 몸의 변화가 오는지 느낄 수 있어야 하며, 피부감각을 잘 살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기호대로 부주의하게 마구 먹어대는 습관은 오랜 시일이 지나면서 인체 내 세포가 무차별 파괴당하게 된다.

비타민과 더불어 미네랄 역시 항산화효소에 필수적이고 인체 내에서 제각각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각장애는 아연부족으로 나타난다. 특히 항산화효소의 재료가 되는 미네랄, 즉 아연, 동, 망간, 셀레늄, 철은 신경 써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미네랄은 어떤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보충시킬 수 있을까?

아연은 굴에 많고, 망간은 현미, 철분은 시금치, 미역, 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철분의 흡수를 돕기 위해서는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연은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미네랄이다. 특히 유전자 손상을 예방하고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면역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물질이다.

셀레늄은 건강한 심장기능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고, 비타민E의 상승제, 보조제 역할을 한다. 빙어, 정어리, 가자미, 가리비 등 어패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전통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천일염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해초나 멸치, 발효식품인 된장, 식초, 김치, 야채 과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생활을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 가공육이나 정제한 식품은 가능한 절제하고 좋은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기름은 알파리놀렌산 등의 오메가3계열의 식물류와 들기름이 좋다. 생야채와 과일 등 식물성 식사 위주로 소식하고, 야채를 육류나 생선의 3배로 섭취하면 큰 문제없이 단백질을 보충시킬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의식 상태를 잘 조정해야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고, 그 의식을 통해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겸손하고 낮아지고,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과 베풀 때 뇌파가 낮아져 스스로에게 건강의 복이 되는 것이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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