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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단계판매 시장 안정화됐다 (2020-07-17)

2019년 다단계판매업계는 2018년에 비해 약 0.1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공개에 따르면 한국암웨이가 애터미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5조 원대를 돌파한 이후 5년 연속 5조 원 대를 유지하면서 비교적 상향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지표들은 지속적인 고성장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공식이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되면서 건전한 유통시장으로의 탈바꿈에 성공했다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무엇보다 업체 수가 130개 사 안팎에서 크게 변동이 없다는 점과 판매원 수가 800만 명에서 900만 명 사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통계다. 과거의 경우 특정 이슈가 발생하면 업체 수와 판매원 수가 함께 출렁거리는 바람에 불안정하다는 인식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단계판매업 자체가 정부의 인가를 받는 정상적인 유통채널이라는 인식이 국민 전반에 퍼져 있고,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제품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여타의 업종과 차별적인 처분을 받고 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서울시를 비롯한 공무원 집단은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했을 때 핑곗거리나 희생양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보니 가장 만만한 다단계판매업계를 지목했을 것이다.

이러한 차별적인 처분도 따지고 보면 다단계판매산업의 원죄에서 파생된 것이므로 그들만의 탓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기도 하다. 과거 30년 전의 산업행태가 지금까지 국민들의 뇌리에 박혀 있다는 것은, 지금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활동들 또한 소비자들의 뇌리를 지배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다단계판매업체들의 정보를 정리한 공정거래위원회나 이 정보를 받아 쓰는 언론들이 상위 1%에 수입이 집중됐다느니, 돈이 안 된다느니 하는 보도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업계를 바라보는 것이다.

상위 1%에 소득이 집중되는 현상은 비단 다단계판매업계만의 현상이 아니라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동일하다. 심지어는 0.1%, 0.001%가 전 세계의 부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은 쉽사리 끝날 것 같지가 않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렸던 서울 명동의 경우는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면서 밤이 되면 유령골목처럼 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임직원은 물론이고 임대업자와 금융기관의 수신에도 영향을 미쳐 일부 금융기관은 조직을 축소하거나 아예 명동지점 자체를 폐쇄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실업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는 다단계판매밖에 없다. 큰돈 들이지 않고 내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고, 현명한 소비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일이 다단계판매다.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가 잘 보여주듯이 이제 시장은 완전히 안정화됐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제조합이라는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한 단체가 운영된다는 사실 또한 지금의 안정화된 토양을 토대로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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