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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기구가 필요 없다

언제 어디서든 5분이면 오케이(5k)∼!

  • (2013-05-03 00:00)

 국내에 약 1200개 체인점을 성공시키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신화를 썼던 회사와 육가공 제조사가 의기투합해 ‘5k’ 브랜드로 새로운 신화창조에 나섰다.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집에만 있던 사람들도 따뜻한 날씨와 막 피어나는 꽃향기를 맡으러 야외로 나가는 시기가 온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아웃도어 캠핑족과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캠핑이나 산행 또는 야외 나들이 때마다 항상 고민거리가 음식이다. 야외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매번 꼼꼼히 챙겨야 하는 조리기구와 식재료 등 준비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제 더 이상 이런 번거로운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주)오케이홀딩스에프씨(대표 김태곤, 이하 오케이)의 브랜드 ‘5K’의 초간편 즉석요리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오케이는 축산물가공제조 공장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육류를 다뤘던 김태곤 대표는 ‘조리기구 없이 야외에서 고기 등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라는 생각에 지난 2010년부터 버너 등 가열기구 없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장치 및 맛과 신선도를 살린 육류요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Co-Work’를 통한 기술력
 육가공 훈제 전문회사로서 돈육 및 오리가공에 전념해 온 오케이의 기술력과 (주)엘림식품, (주)도니웰코프, (주)오리웰 등과의 협력을 통해 4년의 개발과정을 마치고 ‘5K’ 브랜드가 탄생하게 됐다.
 오케이 김태곤 대표는 “5K의 경쟁력은 바로 발열기술에 있다. 고성능 발열 기술의 노하우와 시스템은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고 나아가서는 환경까지도 생각하는 무한 가치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또 “사용한 발열제는 친환경물질로 산성화되는 토지중화제로 재활용돼 미래의 환경까지도 생각했다”고 전했다.
 오케이의 제품에 사용되는 발열기술은 SGS시험안전성, 종이용기 시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시험 등을 모두 통과해 특허를 받았다.

 

인스턴트는 맛이 없다? NO!
 대부분의 사람들이 즉석요리에는 많은 방부제와 MSG가 첨가되어 있거나 또는 맛과 신선도가 일반 요리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을 한다.
 이에 오케이 김성곤 이사는 “즉석요리의 단점이 바로 ‘맛과 신선도’다. 하지만 5K의 제품은 그 단점마저 해결했다”며 “초정리 광천수로 72시간 저온에서 숙성해 잡냄새 제거는 물론 육질의 부드러움까지 잘 살아있고 간접열로 1시간 이상 가열해 기름기를 깔끔하게 제거했다. 또, 유통기한을 냉장보관 40일로 정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신선함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기에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며 부드러운 웰빙 바비큐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오케이의 전반적인 유통 및 프랜차이즈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이현 부사장. 그는 일찍이 국내에서 1200여개의 체인점을 성공시키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신화창조를 썼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오케이와 손잡고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현 부사장은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는 ‘편의점식 반값주점’”이라고 운을 뗀 뒤 “기존 호프집은 인건비, 식자재비, 주방장 문제 등 여러 가지를 만족해야 하는 반면, 편의점식 반값주점에서는 필요 없는 사항이기에 한번에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쪽에 구비된 오케이의 제품을 고객들이 자기 입맛대로 골라 카운터에서 계산한 뒤 테이블에서 즉석요리를 먹으면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맥주 500cc 2000원, 모든 안주 7500원 등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시해 매장내에서의 매출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으로 발생하는 매출 역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곧 대형 맥주 제조사와 제휴를 통해 주류 공급도 원활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국물이 있는 안주를 위해 40분간 발열 가능한 제품 개발도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오케이는 오는 6월경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오케이는 편의점, 슈퍼, 대형마켓 등 일반 시판은 하지 않는다. 오직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전국 지사장 및 딜러를 모집하고 있으며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제품
 오케이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한방족발구이, 훈제오리구이, 통삼겹바비큐,  바비큐닭발 등 4종이다. 판매는 현재 4종에 불과하지만 이미 해산물을 포함한 10여종의 메뉴가 개발 완성되어 판매개시를 앞두고 있다.

김선호 기자gys_ted@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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