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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유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중화권 수출 대폭 증가 (2020-04-01 17:35)

농식품부·aT 긴급판촉…인삼 20%↑, 유제품 16%↑

▷ 중국 기획 판촉행사 현장 모습(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가 지난 3월부터 중화권을 대상으로 긴급판촉 행사를 실시한 결과, 인삼과 유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지난 2월 4주차 당시만 하더라도 중국으로의 인삼 및 유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27.3%, 7.7%씩 감소하는 등 타격이 컸으나, 3월 4주차에는 전년 대비 각각 20.8%, 16% 상승했다.

이는 김치와 유제품 등 유통기한이 짧은 품목은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해 긴급판촉을 실시하고, 인삼제품과 유아용식품은 건강전문백화점과 영유아전문점을 대상으로 특별기획전을 추진하는 등의 대처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aT는 이번 긴급판촉의 큰 성과 중 하나로 O2O 신선식품마트 ‘7-fresh’ 상하이 매장에 한국산 유제품 신선우유가 신규 입점돼 한 달 만에 28만 달러 이상 판매된 것을 꼽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aT는 4월부터 중국 내 1, 2위 온라인 채널인 허마센셩과 징동에서 한국농식품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확산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소비 문화에 따라 김치, 인삼 등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한국식품의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중국 내 온라인 생방송과 SNS 등을 통한 온라인마케팅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농식품 수출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농가와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시장 판도를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는 유력 온라인채널을 겨냥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농식품 수출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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