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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풀‧스템텍 다단계 영업 중단 (2020-04-01 00:00)

스템텍 한국 철수, 에이풀은 재기 여부 고심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 이하 한국특판공제)는 3월 31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주)에이풀, (주)스템텍코리아와의 공제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방문판매법에 따르면 다단계판매업체는 원활한 소비자 피해 보상 보장을 위해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 보험 또는 채무 지급 보증 계약을 맺어야 한다. 공제계약이 해지되면 폐업한 것은 아니지만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영업할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 다단계판매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에이풀은 지난 2007년 (주)세흥허브라는 이름으로 다단계영업에 나섰다. 이후 2016년 (주)에이풀로 사명을 바꾸고, 그 해 78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2017년 457억 원, 2018년 170억 원으로 매출이 급감했고, 당기순이익도 2018년(-약 209억 원)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에이풀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영업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이고, 그 타격이 3개월 이상 이어지다 보니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한 사안”이라며 “조합에 (공제계약해지를) 요청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폐업한 것은 아니다. 향후 다시 공제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다단계판매업 등록을 한 (주)스템텍코리아는 출범 당시 6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15년 30억대로 떨어진 이후 2018년 약 15억 원의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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