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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I·빅데이터 산업지능화 포럼’ 발족 (2020-01-15 09:45)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후속 정책 마련에 속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데이터 3법’ 통과 이후 AI·빅데이터를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 정책 마련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AI·빅데이터 산업지능화 포럼’을 발족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 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일컫는 말이다. 이 3법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이 소관 부처별로 나뉘어 있어 발생하는 중복 규제를 없애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춰 개인과 기업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래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재로 제조, 표준, 통상, 유통 등 각 분야의 데이터 전문가와 함께한 이날 포럼은 AI·빅데이터를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적용하여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에 발족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산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면 제조업 생산방식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R&D, 디자인, 조달, 유통, 마케팅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데에 공감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의 수집·공유·연계·거래·확산·표준화 등 산업지능화 관련 제도개선 사항, 국제협력·통상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산업부는 그간 업종별 AI·빅데이터 적용에 주력하여 산업·에너지 분야의 관련 프로젝트를 30여 개 추진한 바 있으나 앞으로는 업종별 데이터 공급·연계에 지속 노력하는 한편,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는 디지털통상 및 국제표준화에 대한 정책에도 주력하여 기업이 산업데이터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2020년 1,64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포럼을 정례화하여 AI·빅데이터를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지속 활용하고, ‘산업지능화’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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