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게임업체 넷마블, 코웨이 인수전 ‘깜짝’ 참여 (2019-10-11 11:06)

▷ 넷마블 방준혁 의장

게임업체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참여했다.

넷마블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인공지능(AI) 등 IT 기술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지난 7월말 웅진코웨이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10일 마감된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에 전격 이름을 올렸다.

당시 예비입찰에 참여해 인수 적격 후보로 떠오른 SK네트웍스와 중국 가전 회사 하이얼은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최종 인수 후보가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 2곳으로 좁혀지는 분위기.

매각 대상은 웅진그룹의 코웨이 지분 25.08%이며, 매각 추정 가격은 1조 8,500억 원에서 2조 원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2조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만큼 웅진코웨이 인수자금 조달에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2조 7,073억 원, 5,15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넷마블은 2017년 2조 4,300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매출 2조 213억 원에, 2,4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