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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투석 결정 적기에 충분한 정보와 교육 상담 제공돼야”

대한신장학회,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 및 상담 수가 개선을 위한 토론회’

  • (2019-08-26 00:00)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연수)가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과 함께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 및 상담 수가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의료계, 환자, 정부, 언론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성콩팥병 환자의 현행 교육·상담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방법 선택을 위한 공유의사결정 도입을 통한 교육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주제 발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대한신장학회 일반이사)와 사이타마대학병원 신장내과 히데토모 나카모토 교수(Hidetomo Nakamoto, 일본투석학회 회장)가 담당했다.

 

김세중 교수는 ‘환자중심 만성콩팥병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현행 교육·상담의 문제점 및 공유의사결정 도입의 필요성’이라는 주제 하에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 실태와 환자가 중심이 되어 알맞은 투석 방식을 선택하는 ‘공유의사결정’에 따른 기대효과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현재 교육상담료의 체계 상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급여를 신청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지목하며, 적절한 교육으로 예방할 수 있었던 응급투석 환자의 불필요한 의료비용도 만만치 않음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환자 중심 공유 의사 결정을 통한 투석방법의 결정은,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닌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심도 깊은 논의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유의사결정을 통한 투석방법 선택의 급여화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다 적시에, 정확한 치료를, 적합한 환자를 위해 자원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교수에 이어 ‘환자 중심 치료에서 공유의사결정의 중요성 및 활용현황’을 주제로 일본 내에서의 공유의사결정 활용 상황을 소개한 나카모토 교수는 의료윤리 측면에서 공유의사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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