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있었지만, 더 멋있게 발전한 인큐텐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지원 (2019-07-23 00:00)
정부,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 본격 추진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로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범부처 공동사업으로 기획중인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7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정부는 글로벌 신약개발지원을 위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 등 신약개발사업에 최근 7년(2011~2017) 간 2조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국산신약개발, 글로벌 기술이전, 신약 해외진출 등 실용화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부 신약개발 지원 사업이 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존 사업들을 통해 축적된 신약개발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신규 사업의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기존의 신약개발 지원 사업을 통합·연계해 바이오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10년 간 ‘국가신약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범부처 통합 지원을 통해 기존의 부처 별 개별 지원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의 실용화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가신약개발지원사업은 ▲우수한 초기파이프라인의 지속적 공급을 목표로 하는 신약기반확충연구 ▲기초연구성과가 임상단계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기업중심의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신약 임상개발 ▲비임상-임상, 기술사업화, 제조·생산 등 신약개발의 주요 단계별 장벽 해소를 위한 신약R&D 사업화 지원의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청회는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의 기획내용을 발표하고, 산․학․연 관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 규모는 2021년부터 10년간 3조 5,000억 원에 달한다”며 “정부 연구비에 2조 4,000억 원을 민간 연구비에 1조 1,0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