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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장품 수출 및 해외 판로 개척 지원 확대

업계, 해외 진출 및 제품 수출에 많은 도움될 것

  • (2019-06-21 10:34)

정부는 화장품, 의약품, 농수산식품, 생활용품, 패션의류 등 5대 유망소비재 수출액을 2022년까지 3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6월 12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최근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5대 유망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기재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소비재 특화 무역금융 지원 확대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가능한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강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내 소비재 전시회 육성 ▲유망 소비재 브랜드 육성 ▲도심 소비재 제조•수출 거점 구축 ▲소비재 R&D 지원 강화 ▲해외인증 지원 데스크 설치 등이다.

특히, 소비재 특화 무역금융 지원 확대 내용에 따르면 먼저 4대 유망소비재 대상 수출보험이 우대 지원된다. 현행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보험료가 25%에서 35%로 확대되어 할인되며,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한도도 2배 추가된다. 정부는 올해 수출보험 우대지원을 8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출 지원기관 현지지사 등을 활용, 잠재 수출입 기업 대상 ‘최적 상품 컨설팅, 신용조사, 한도책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수출입자 여신 제공을 진행해 소비재 신규 수출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전략 수출국 유통•판매망 구축 시 금융지원도 활성화 된다. 기존 현지 공장, 플랜트 등 위주로 지원해왔던 것에서 한류 콘텐츠 활용 또는 한국 제품 판매 확대를 전제로 하는 현지 판매법인 설립 또는 인수 등을 추진하면 정부에서 정책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은 업계 내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현재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다수의 업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외에 진출한 다단계판매업체들은 지금까지 제품 수출에 대해서는 정부로부터 지원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정부의 유망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 대책 발표를 반겼다.

현재 14개국에 진출해 지난해 7,0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애터미는 화장품과 식품 수출에 많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1억 달러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가 신설한 우수 소비재 브랜드 포상도 노려볼만하다. 또, 해외 6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루안코리아 역시 수출품목 중 90% 이상이 화장품으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제도가 지원이 생겨난 만큼 앞으로 잘 활용해 해외 진출은 물론 K-뷰티의 강점을 살린 판로 확대 등이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다단계판매업체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올 하반기 복지부를 통해 ‘화장품 산업 종합지원 계획(안)’을 발표해 세부 품목별 후속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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