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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벤처투자액 7,453억 원

정보통신·생명공학 비중 높아

  • (2019-05-03 10:57)

▷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1분기 우리나라 벤처투자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정성인)는 ‘2019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을 통해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이 7,453억 원이라고 4월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벤처투자액 6,377억 원과 비교해 16.9% 증가한 것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투자기업 당 평균투자금액도 1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17.9억 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중기부는 1분기를 지나 2분기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졌던 최근 사례를 비춰볼 때, 연간 최고치였던 지난해 3조 4,000억 원을 넘어 4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CT), 생명공학(바이오•의료)업종 투자가 각각 25.2%, 22.1%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유통•서비스 업종 투자액도 1,5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830억 원과 비교해 84% 증가했다.

투자기업을 업력별로 나눠 보면, 창업 후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성장을 가속하는 3~7년 이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지난해 34%에서 올해 40%로 6%p 증가했다.

반면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6,198억 원으로, 지난해 1조 512억 원보다 41% 감소했다.

중기부는 2017년 모태펀드 추경 등에 따른 펀드결성 중 약 3,000억 원 규모가 지난해 1분기에 이뤄져 예년에 비해 높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4월 24일 1조 3,000억 원 규모(6,190억원 출자 예정)의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이 선정 완료되는 만큼 2분기부터 펀드결성액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벤처펀드 출자자를 보면 개인과 일반법인의 벤처펀드 출자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632%, 128% 대폭 증가했다. 창업투자회사의 경우 총 5개사가 신규로 등록됐으며, 현재 총 137개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개인과 일반법인 벤처펀드 출자가 늘었다는 것은 민간중심으로 벤처생태계가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모태펀드 1조 원 출자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1,000억 원을 공급하고,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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