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 이하 한국특판공제)은 2018년 조합 운영 성과와 2019년 경영목표, 중점과제 등을 수록한 ‘2018년도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월 20일 밝혔다.

한국특판공제는 ‘조합사와 조합은 하나다’를 2018년에 이어 2019년도에도 일관된 비전으로 지정하는 한편, ‘조합 및 조합사 브랜드가치 제고 통한 조합사 발전 추구’를 2019년도 경영목표로 확립했다. 중점과제로는 ▲조합사 성장지원 강화 ▲위험요소 관리 강화 ▲조합 운영체계 고도화를 설정했다.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는 ▲공제료 산정 시의성 구축, 서류간소화 등 행정절차 개선 지속, 브랜드 이미지제고로 조합사 성장지원 ▲신규업체 심사 강화, 유용한 정보제공으로 조합사 리스크 사전예방 ▲제반 행정업무 매뉴얼 구축, 직원 전문화 및 역량 강화 등 작년도 경영목표와 궤를 같이하여 일관성을 유지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일차적으로 기존 연차보고서에서의 단순 나열식 배치에서 탈피하여 가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포그래픽 및 도표를 활용했다. 다채로운 시각적 효과와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을 통해 고급화를 시도한 것도 특장점이다.

특히 ‘2018 주요 운영성과’에서는 전체 조합사의 연간 매출이 조합 설립 이후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한 점을 언급했다. 한국특판공제는 이 같은 매출 상승에 대해 2015년 이후 5조 원 대로 머물러 있는 다단계판매 시장에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연도별 조합사 수 증감 추이, 출자금 및 담보금 증감 추이, 매출 상위 10개사 분석, 상품군에 따른 매출 비중 분석, 판매원 연령대 분포, 조합사별 매출 분포 및 주문건별 매출 분석, 조합 소비자피해 보상금 지급 실적, 불법피라미드 신고 접수 및 포상금 지급실적 등 기존 조합사들은 물론 한국특판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사업자들도 참고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조합사를 위한 토탈 서비스’에서는 소식지 발간, 조합사 창립기념일 축하선물 전달, 인증현판 제작 및 증정, 출자금납입증명서 발급, 국내외 조합사 CEO 간담회를 통한 실질적인 소통과 이를 통한 실질적인 정책 반영(‘CEO 간담회, 참석하면 달라졌다!’) 등 조합사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하여 조합이 도입한 새로운 소통방식을 엿볼 수 있다.

‘스포츠광고를 통한 네트워크마케팅 브랜드 가치 제고’에는 KPGA DGB 금융그룹 대구경북대회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한 조합 및 조합사 홍보 실시, KBL 남자농구대회 후원 등 스포츠를 통하여 광고를 실시한 내역도 수록했다.

‘리스크 사전 예방’,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2018년도 출범한 유케어(U-Care)팀의 활동과 성과, 기타 공제업무 개선(신규가입•갱신 등 프로세스 효율화, 조합사의 경제적 부담 경감, 공제업무 편의성 증대) 등 공제업무의 구체적인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다.

‘판매원 및 소비자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자 피해예방 및 보상활동’에서는 해지업체 판매원 및 소비자에 대한 피해발생이 우려될 경우 ‘공제금 지급절차 개시’에 대한 안내공고를 실시하고, 청약철회장소를 무상임대하는 등 조합사 해지 이후에 서비스를 제공한 활동도 담아냈다.

한국특판공제는 2018년도 연차보고서를 전 조합사(다단계업체•후원방문업체), 공정거래위원회,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자, 언론사, 해외 DSA 등에 배포하여 한국특판공제의 연간 활동과 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을 알릴 예정이며, 한국특판공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유재운 이사장은 “조합은 조합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 조합사의 경영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차보고서에 새롭게 실시된 여러 활동과 변화상을 집중적으로 수록하고 배포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조합사의 연간 활동 및 유익한 정보를 수록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업계 종사자들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