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비코리아의 이익보다 사업자의 이익을 먼저”
‘투자자문’, ‘침대’ 관련 소비자 불만 증가
한국소비자원, 2월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 발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5.8%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 역시 9.3% 감소했으나, 투자자문(컨설팅), 침대와 관련된 상담 증가율은 높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상담은 4만 9,691건으로 전월 대비 25.8%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투자자문(컨설팅)이 220.8%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침대(94.5%), 미용서비스(24.1%), 피부•체형관리서비스(22.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투자자문(컨설팅)은 수익률 과장 광고에 따른 계약해지 요청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상담이 주로 많았고, 침대는 라돈이 검출된 침대의 수거 및 교환 지연 등의 문의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동절기 점퍼•재킷 등 의류•섬유가 2,571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419건, 이동전화서비스 1,365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 4,172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 2,363건(26.8%), 50대 8,482건(18.4%)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0%(2만 7,329건)로 남성 (45.0%, 2만 2,362건) 대비 10.0%p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27.1%), 계약해제•위약금(21.2%), 계약불이행(14.0%)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2.3%를 차지했고, 일반판매(52.8%)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24.4%), 방문판매(4.1%), 전화권유판매(3.1%)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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