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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우즈벡과 新북방정책 본격화 (2019-03-08 10:22)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 개최해 협력방안 논의

▷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산업부 성윤모 장관이 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신(新) 북방정책 구현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과 우즈벡은 3월 4일 타슈켄트에서 제9차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를 개최하여 무역•투자,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 우즈벡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지원, 경제자유구역간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접근성이 제고되고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즈벡과의 무역 불균형 완화를 위해 우즈벡 농산물 검역시스템 개선 자문과 양국 경제단체간 상호 전시회 개최, 수입사절단 파견 등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국 공동사업으로 진행 중인 섬유테크노파크, 농기계연구개발(R&D)센터 구축을 연내에 마무리하여 양국간 섬유, 농기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를 연내에 개소하여 텅스텐, 몰리브덴 등 희소금속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의 소재산업 발전과 함께 한국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벡은 천연가스, 면화, 금, 텅스텐 등 풍부한 자원과 인구 3,200만 명 이상의 내수시장을 보유하여 최근 5년간(‘12~‘17)간 평균 7.4% 성장(IMF)을 달성하는 등 잠재력이 큰 국가로서, 2018년 기준 우리나라와 우즈벡과의 교역도 전년 대비 75% 증가한 21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에너지자원 부문에서는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 등 그간 플랜트산업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슈르탄 가스화학플랜트(13.5억 달러), 메탄올기반 올레핀설비(MTO: Methanol to Olefin) 사업(35억 달러) 등 유망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개회사에서 양국 간 섬유, 자동차, 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희소금속 센터와 같이 우즈벡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활용한 산업기술, 가스화학 등 에너지분야 플랜트건설 한-우즈벡 자유무역협정(FTA) 공동 연구 등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 환경조성 등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보다 확대•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또 플랜트 유망시장으로 부상하는 중앙아 국가 프로젝트 수주지원 강화를 위하여 3월 4일 타슈켄트 무역관에 ‘중앙아 플랜트수주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우리나라는 중앙아시아로부터 2018년까지 322억 달러의 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중앙아시아 플랜트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0.5% 성장하여 2027년에는 35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 장관은 “우즈벡 등 중앙아 지역이 가스, 석유 등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플랜트 수요가 많아 동 센터를 통해 우리 업계의 프로젝트 수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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