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전자상거래 수출입 4,000만 건 돌파 (2019-03-04 09:47)

한류 열풍으로 국내 브랜드 및 제품 수요 높아져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이 961만 건, 수입은 3,22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2월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4,186만 건으로 일반 수출입 3,080만 건을 넘어선 수치다. 관세청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중심의 일반적인 수출입 거래 부문이 전자상거래 수출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금액은 60억 달러로, 일반 수출입 1.1조 달러의 0.52%에 불과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이 27%로 일반  수출입 8.3%보다 약 3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건수기준으로 일본(35.3%), 중국(31.2%), 싱가포르(9.9%), 미국(5.1%), 대만(2.7%)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기준으로는 중국(32.8%), 일본(31.5%), 미국(11.2%), 싱가포르(8.2%), 대만(4.2%)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의류•화장품이 건수기준으로 69%, 금액기준으로 55.7%를 차지하여 전자상거래 수출을 견인했다. 이어 가방, 신발, 목욕용품, 스포츠용품 등이 많이 수출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소비재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이고, 세금면세, 유통단계 축소 등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편리한 결제방법, 신속한 배송 등 전자상거래의 장점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전자상거래 쇼핑몰들의 오프라인 매장과 결합한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이 전자상거래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mknews@mk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