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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 그룹 임동표 회장 사기혐의로 구속 (2019-02-22 11:14)

허위사실로 1,000억 원대 부당이득 챙긴 혐의

허위사실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MBG그룹 임동표 회장이 지난 2월 20일 구속됐다.

박정기 대전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청구한 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회장은 2009년 설립된 MBG그룹을 통해 인도네시아 니켈 자원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며 투자자를 모아 1,000억 원대 이상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박 판사는 임 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MBG 그룹 임원 7명 가운데 6명에 대해서도 모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수행비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범행 가담이 경미하고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 1월 대전 둔산동 MBG 본사를 압수 수색했고 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회사의 사업 추진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하며 자금 흐름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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