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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활체육 참여율 처음으로 남성 추월 (2019-02-15 10:13)

문체부 ‘2018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발표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처음으로 남성을 추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향자)과 함께 2월 13일 발표했다.

이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주 1회 이상,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생활체육 참여율)은 62.2%로 2017년 59.2% 대비 3.0%포인트(p) 증가했다. 2013년도와 비교해보면 약 16.7%포인트(p) 늘었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여성의 비율(62.8%)이 남성(61.6%)을 추월했다.

40대와 50대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각각 7.2%포인트(p), 8.6%포인트(p) 상승해 남성 40∼50대 참여율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여성 7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도 작년보다 7.4%포인트(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생활체육 참여율이 증가했는데, 특히 40대(65.7%)와 70세 이상(59.8%)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작년 대비 각각 5.3%포인트(p), 5.2%포인트(p) 증가했다.

문체부는 여성 전반의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 이유에 대해 “여성들의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며 70세 이상의 생활체육 참여율 상승은 “생애주기별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에 따른 ‘은퇴기 이후 맞춤형 프로그램’의 보급과 일상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조, 걷기 등 활동 지원에 따른 효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은퇴기 이후 세대, 특히 70세 이상 ‘매일’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13.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으며,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경우 또한 34.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 생활체육 참여가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고려하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를 통한 종목별 프로그램 보급, 여성 및 노년층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과 연령대 특성을 반영한 생활체육 진흥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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