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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HOT한 미국 건강보조식품

콜라겐, 버섯, 발효제품 비타민K 등 유행 전망

  • (2019-02-01 10:55)

전문가들이 내다본 2019년 미국 건강보조식품 트렌드

▷ 버섯을 함유한 커피 믹스

유기농 식음료 및 건강보조식품을 주로 판매하는 미국의 유통체인인 Natural Grocers는 70명 이상의 영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2019년 미국 건강보조식품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콜라겐 ▲버섯 ▲발효제품 ▲자기 치유력을 높이는 제품 ▲키토식(Keto Diet) ▲거미(Gummy) 비타민 ▲비타민K 등의 건강보조식품이 올해 트렌드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 콜라겐이 함유된 단백질 바

콜라겐은 피부, 머릿결, 손톱,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지난해에는 콜라겐 파우더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콜라겐 단백질바, 콜라겐 음료, 콜라겐 음료 믹스 등 다양한 형태로 시판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면역력 상승, 혈당 조절, 뇌 건강, 간 건강, 호흡기 건강, 호르몬 균형 등 버섯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버섯을 활용한 차, 육수, 커피, 토닉 등을 선보이며 빠르게 관련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인들은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섭취를 위해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캐피어(발효유의 일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미 시장에는 발표 오레가노, 버섯, 클로렐라, 비트, 브로콜리 등의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으나, 아직도 개발 가능한 원료는 많이 존재하고 있다. 또 대중요법보다 자기 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기 치유력을 높이는 원료로 엘더베리, 마누카 꿀, 천연 아연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세포의 발전소라고 불리는 미토콘드리아 최적화를 위해 건강한 지방 섭취에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탄수화물의 섭취는 제한하면서 지방과 단백질 위주로 영양을 섭취하는 키토식의 인기가 높았으며, 그 인기는 올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제품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젤리 형태인 거미 비타민은 주로 어린이를 위한 제품 제형으로 많이 사용됐으나, 성인을 위한 거미 제품 출시가 많아지고 있다. 제품의 맛을 내기 위해 인공향보다는 천연 주스로 만든 제품들의 인기가 높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타민K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비타민K2는 뼈 성장, 치아 건강, 심장 건강보조식품으로 일상 식단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려워 비타민K를 함유한 건강보조식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 및 동향

지난해 미국의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생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 성장한 약 307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5년간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체들은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및 소비자와 주요 서플라이어 근처에 소재하고 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 17.2%, 뉴욕 8.1%, 플로리다 5.5%, 펜실베니아 4.1%, 노스캐롤라이나 4.1%, 텍사스 3.9%의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미 서부지역과 북동부지역에 제조업체의 약 50%가 소재하는데, 이를 통해 수입 성분의 물류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그 예로 업계 리더인 Nature’s Bounty(NBTY)의 주요 제조시설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뉴욕에 소재하고 있으며,  Otsuka Pharmaceutical의 경우 주요 제조시설이 캘리포니아, 앨라배마에 있다.

미국의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비타민류 수입 규모는 14억 6,29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4.77% 증가했다. 수입규모는 중국의 경우 2018년 전년 동기대비 58.59% 증가한 9억 5,831만 달러, 스위스는 29.6% 증가한 1억 8,500만 달러, 독일은 2.76% 증가한 7,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1,76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9.62% 증가해 전체 중 8위를 기록했다.

건강보조식품 시장규모 지속 성장 전망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수요로 시장규모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 시장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의 건강보조식품 업체는 미국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품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 온라인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2018년 112억 달러 규모로 향후 5년간 연평균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판매를 위해 제품의 효능, 섭취방법 등 제품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 활자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온라인 판매에서 소비자들의 구매/사용 후기는 다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판매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듣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보조성분의 명칭, 순중량, 영양성분표(Supplement Facts & Ingredient List), 제조•포장•유통사의 이름과 장소를 명시해야 하며 해외로부터 수입되었을 경우 반드시 원산지를 영어로 표기해야 한다. 제품이 진열대에 전시될 때 노출되는 부분 즉 전시면에 주요 정보를 명시하며 제품의 크기 및 공간부족으로 정보를 명시할 수 없는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특별란을 만들어 기재할 수 있다.

건강보조식품의 영양성분표는 Supplement Facts로 표기하고, RDIs(영양권장량)과 DRVs(1일 섭취 영양적정량) 표기는 불가하다. 또, 건강보조성분 및 성분이 추출된 식물은 의무적으로 표기해야하며, 유통기한의 표시는 필수사항이 아니지만 표시할 경우 그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의약품이 아닌 건강보조식품은 FDA의 사전 승인절차는 불요하나, 치료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문구가 표기돼 있을 경우 의약품으로도 취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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