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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첫사랑의 품처럼 포근한 곳 (2019-01-04)

가만히 있어도 몸을 웅크리게 되는 매서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전 세계에는 365일 눈이 오지 않는 곳이 있다. 눈이 오지 않는다는 말은 그만큼 날씨가 따듯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포근함으로 우리를 반기는 여행지를 찾아보았다.


해변의 낭만, 보라카이
보라카이 섬의 길이는 12㎞로 총면적은 1,032ha이며 약 1만 3,000명의 필리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보라카이에만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세계 3대 해변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보라카이는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어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 섬(Panay province) 북서쪽에 떠 있는 섬으로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지닌 휴양지로 1975년부터 유럽 여행객들에 의해 그 진면목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곳에는 길이 7Km에 달하는 길고 넓은 화이트 비치와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가 있다. 드높은 하늘, 다섯가지 색을 지닌 바다, 눈처럼 희고 고운 백사장, 해변 야자수숲 사이에 자리잡은 아늑한 오두막은 보라카이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인이다.


무굴 제국의 대표적 건축물, 타지마할
인도의 겨울은 11∼2 월로 상당히 서늘하여 대표적인 관광 시즌이다. 델리의 경우 가장 기온이 낮은 1월 최저 기온도 3∼5도 정도로 영하 날씨는 찾아볼 수 없다. 뭄바이, 첸나이 경우 평균 29도 정도 된다.


대표적 관광지인 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무굴 제국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자신의 총애하였던 부인 뭄타즈 마할로 알려진 아르주망 바누 베굼을 기리기 위하여 무덤 건축을 명하여 2만 명이 넘는 노동자를 동원하여 건설하였다. 건축의 총 책임자는 우스타드 아마드 로하리로 알려져 있고, 뭄타즈 마할이 죽은지 6개월 후부터 건설을 시작하여 완공에 22년이 걸렸다.

타지마할은 페르시아, 터키, 인도 및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잘 조합된 무굴 건축의 가장 훌륭한 예이다. 1983년 타지마할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인도에 위치한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며 인류가 보편적으로 감탄할 수 있는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류큐국의 역사가 깃든 오키나와섬
오키나와섬은 동중국해와 태평양의 사이에 위치하는 난세이 제도 최대의 섬이자, 오키나와현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다. 면적은 1,206.93 km²이고, 일본의 주요 4개 섬을 제외한 면적이 가장 넓은 섬이다. 또 연간 평균 기온이 20도를 넘는 오키나와는 아열대 기후의 따뜻한 곳이다.

역사적으로 중국과 관계가 깊은 오키나와는 식문화도 건강식으로 알려진 중국 광저우시(광둥성)와의 공통점이 많다. 14세기부터 중국 황제의 사자가 자주 류큐국(과거 오키나와에 위치했던 독립왕국)을 방문하게 됐고, 15세기에는 류큐 국왕이 바뀔 때마다 사절단의 내방을 받고 책봉 의식을 거행하게 됐다고 한다. 오키나와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요리에 채소나 돼지고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오키나와의 짙은 향을 느끼고 싶다면 비세마을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세마을에 있는 후쿠기 가로수길에는 망고스틴 나무의 일종인 후쿠기 나무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어 정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배낭여행의 성지, 방콕 카오산 로드
태국의 기후는 전형적인 열대 몬순 기후에 속하여 1년 중 가장 더운 4월의 평균기온이 30℃로 일 년 365일 내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11월 초순부터 2월 말까지이다. 이때 방콕의 기온은 18∼32℃로 맑은 날씨가 계속 된다.



방콕 왕궁에서 약 1㎞ 떨어진 방람푸 시장 근처에 형성된 카오산 로드. 1970년대 후반부터 서양의 젊은이들이 이곳을 아시아 여행의 거점으로 삼으면서 점차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언제나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카오산 로드는 방람푸 지역에서 가장 활기찬 분위기를 보인다. 카오산 로드 입구에는 400미터밖에 되지 않는 2차선 도로에 수많은 관광객들과 그들이 메고 있는 다양한 배낭들이 자욱하게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카오산 로드에는 수많은 음식들이 태국만의 향을 풍기며 늘어서 있다. 태국의 향을 유독 물씬 풍기는 볶음국수 팟타이는 이곳을 방문하면 꼭 먹어야할 음식중 하나다. 즉석에서 화려하게 볶아준 탓인지 그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아름다운 도시 시드니
호주의 수도 캔버라를 기준으로 1월 평균 최저기온이 13℃, 평균 최고기온이 27.7℃로 한낮에는 기온이 높게 올라가는 날씨를 보인다. 평균 14.7℃의 큰 일교차가 나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낮은 기온을 나타낸다.

호주의 대표 관광지는 시드니이다. 오페라하우스로 대표되는 도시이자, 본다이비치, 왓슨스베이 같은 해안이 대표 관광지이다.


오페라하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로 요트의 돛과 조개껍데기를 모티브로 한 아름답고 우아한 외양이 특징이다. 호주를 대표하는 종합 극장으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거의 매일 공연이 열릴 정도로 수많은 공연 일정이 잡혀 있는데, 공연 횟수는 연간 3,000회에 달하며 방문객은 200만 명에 이른다.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교향악단, 오스트레일리언 발레, 시드니 댄스 컴퍼니 등이 오페라하우스에서 정기 공연을 한다. 티켓은 오페라하우스 안에 있는 박스 오피스에서 판매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사막과 바다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포트스테판은 시드니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장소이다. 각 문화권의 다양한 음식부터 호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캥거루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도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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